난기류로 여객기 1.9km 급강하, 기장도 대응 못한다?
런던에서 출발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는 바람에,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승객 1명이 사망했다고 해요.
(이 부분은 글을 작성하고 나서 사실 확인을 다시 한 결과,
안전벨트를 했고, 사인은 심장마비임을 확인했어요)
안내 방송을 따르지 않은 승객 잘못 아닌가요?
비행기가 급락하기 전에 경고도 없었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적도 부근에 뇌우(천둥과 함께 내리는 비)가 잘 생성되는데,
뇌우 중심에는 10km가 넘는 강한 상승기류가,
뇌우 주변에는 강한 하강 기류가 생긴다고 해요.
비행하고 있는 여객기 바로 앞에 난기류가 나타나면, 기장이 대응하고 안내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해요.
싱가포르항공 여객기는 5분 동안 1.9km를 강하했다고 하는데,
순항 속도가 시속 800-900km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롤러코스터는 비교도 안 되는데요?
최근 들어 난기류가 증가하고 있고,
구름이 없는 맑은 하늘에 나타나는 난기류(청천 난류)도 있다고 해요.
경고도 안내도 없다면, 승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적도 부근을 지나는 항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계속하여 안전벨트를 하고 있는 방법이,
최선의 대응이라고 합니다.
해외로 여행갈 때 꼭 잊지 말아야겠네요.
[참고 자료]
'난기류 아수라장' 싱가포르항공기…"사람·물건 휙휙 날아다녀"
https://www.bigkinds.or.kr/v2/news/newsDetailView.do?newsId=01100701.20240523075531001
비행기(여객기)의 속도는 얼마일까?
https://every-q.tistory.com/252
온난화로 험난해진 하늘길, 난기류 빈발…위력도 커져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405222137005#c2b
'청천난류'를 아시나요?···항공기 난기류에 대처하는 자세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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