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그럴까 유괴 사건, 8화 영준 & 미소 첫키스 성공?

핫이슈|2018. 7. 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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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가 벌써 마무리되면서 점점 유괴사건의 진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tb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유괴에 관한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면 좀더 재밌는 스토리 전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8회는 의심가 가득차게 했던 스토리 구성이었습니다.



  • 신이 빚어낸 마스터피스 천상천하유아독존, 내 맘대로 모든 것이 가능한 유일그룹 부회장 이영준 

  • 꽤 길다고 생각되는 9년 동안 그런 이영준 부회장의 옆에서 개인, 수행, 의전비서, 때로는 운전기사, 또 때로는 파티 파트너까지 모두 소화했던 능력 만점 외모 만점, 비서계의 명장, 김미소 

  • 어느 날 갑자기 던져진 김 비서의 폭탄선언! "저, 이제 그만두려고요!” 

  • 웹툰에서는 이미 유명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TV 드라마로



이 드라마에서는 유괴라는 사건의 실마리가 연애 못지 않게 중요하게 스토리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주인공 김미소도 남주인공 이영준도 어릴 적 유괴 경험이 있었던 겁니다. 묘한 느낌을 느꼈겠죠. 그런데 이영준의 형인 이성연은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소설가로 활동 중이었는데, 옛날 글에서 자신이 유괴를 당했었다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그 당시 사건을 직접 듣게 되었지만, 서로 기억하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하지만 과거의 유괴 사건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영준의 형 성연은 특출난 동생 영준이가 싫었습니다. 어느날 처음 가본 동네에 동생 영준이를 버리고 오고, 영준이는 어떤 여자에게 끌려가서 발목과 손목을 케이블줄로 묶이게 됩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미소가 밖에 나갔다가 잡히게 된다. 둘은 그렇게 같이 갖혀있다보니 친해졌고, 유대감도 생기게 된거였죠." 간략하게 말하자면 같이 유괴당했고, 같은 장소에 있던 사람이 바로 김미소, 이영준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김비서가 채용된 이면에는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김비서가 수능 1%였기는 하지만, 다른 채용자의 경력이 엄청나게 화려했던 것이었죠. 6회 마지막 부분에서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이 궁금점을 해소시켜 주죠. "내가 그때 왜 김비서를 채용했는지 궁금해? 미소였으니까, 김미소였으니까"




드라마 애청자들은 <김비서가 왜 이럴까>에서 유괴 관련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리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소설과 같은 내용대로 흘러갈까요? 둘은 같이 유괴당했던 기억의 조각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8회 줄거리 요약 : 서로 힘든 기억을 찾고 있는 두사람... 그런데 미소는 영준에게 질문을 합니다. 왜 지난 번에 키스하려고 했을 때 밀어버렸냐는 것이었죠. 영준은 "눈을 감으면 귀신이 보여~"라고 말하면서 김비서를 놀립니다. 사실은 정말 눈을 감으면 그 여자(유괴사건)가 보인다는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알콩달콩 컵라면 씬이 나오는데요, 김치도 김비서가 올려줘야 더 맛있다는 영준을 보고 있자니 조만간 썸을 타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영준은 김비서를 초대하는데, 바로 워크샵때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먹는 바베큐가 먹고 싶다고 했기 때문. 하지만 고기 굽기에 실패하자 피자를 시켜먹는 다소 코믹한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키스 시도. 하지만, 눈을 감으면 보이는 건 목을 조르려는 유괴범과 "너희들이 같이 가자"라는 차갑고 싸늘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영준은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실패. 절친 박유식의 등장으로 급마무리됩니다. 


한편 미소는 박유식으로부터 어릴 때 친구 영준의 발목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박유식은 유학시절의 딱 한번 우연히 영준의 발목을 봤고, 양쪽에 흉터는 마치 무언가에 묶여 있던 흔적 같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이야기를 헷갈리게 하려고 영준의 형인 성연과의 어머니의 이야기 장면이 나옵니다. 역시나 마치 성연이가 그 유괴 당사자인듯 얘기합니다. 게다가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이 미소라고 까지 얘기합니다. 어머니도 궁금해서 미소를 부르고 여러 이야기를 나눕니다. 입었던 옷... 등등


샤워를 마치고 나온 성연의 다리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곳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습니다.


다음 씬에서 고뇌하던 영준은 미소에게 의미있는 카라멜 한 상자를 떡 하니 전하고 갑니다. 


그 다음이 8화의 하이라이트였죠. 유명그룹의 아트센터 개관행사가 한창이 장면, 성연은 갑자기 미소에게 원고를 읽어 봐 달라고 수작을 부립니다. 영준을 둘을 보게 되고, 결국 영준이 먼저 나가고 그 모습을 본 미소가 따라 나갑니다. 미소는 이야기 합니다. "오해예요. 내가 부회장님을 좋아하니까 분명히 하고 싶어요." 너무 늦게 대답해서 미안하다는 말에 영준은 포옹을 하고 안아줍니다. 다시 영준은 키스를 하려하지만 눈을 감으면 또 그녀가 보여서 멈칫... 그래서 이번에는 용기있는 미소가 먼저 키스를 합니다.


짜잔! 이렇게 8화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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