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오탈자 - 엽기떡볶이 “땡초”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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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일까? 한국 음식, 한국 단어에 대한 영어 표기(로마자 표기)가 매번 틀리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영어 표기라고 하는데 올바른 표현은 로마자 표기이다.

영어를 로마자를 쓰는 여러 나라들 중 한 곳일 뿐이다. 즉, 수많은 나라 사람들이 읽고 써야 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나온 것이 ​​<로마자 표기법>이 생겼다.

왜 이런일이 유독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것일까?
무식의 표현일까? 로마자 표기의 문제일까?

조심스럽게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학교에서의 교육, 간판, 출판 등 관련 업계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해본다!

땡초 Ttaengcho

로마자 표기법에 의하면 땅초 tt​​Angcho 가 아니라 땡초 tt​​AEngcho 가 맞다.

​​<애>​​<AE>로 표기한다.

이건 하나의 예일 뿐 도대체 왜 자꾸 로마자 표기를 틀리는 건지.. 간판, 디자인 관련 종사자들은 로마자 표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니 꼭 확인하고 관련 규칙을 습득했으면 좋겠다.

이 밖에도 한국인들이 가장 실수하는 것이​​ <어> 이다. 대부분 영어 단어를 몇개 배운 사람들이 실수를 많이 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U>를 사용하는데, 아마도 ​Sun(썬) 등에서의 발음을 생각해서 단순조합을 한 것 같은데, 영어에서의 ​​<U> 발음은​​ “어, 우, 유” 등 상당히 다양한 발음으로 상황에 따라 변한다. 그러므로 절대 <어>라고 정의할수 없다. ​(유럽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등등은 모두 각자 방식이 따로 있으며 서로 매우 다름)

게다가 이런 사람들이 바보같이​​ <어>를 이상하게 정해놓고는, ​​<우>를 적을 때 해외에서 자주 쓰이지도 않는 ​​<OO >를 쓴다. (욕나오기 직전ㅜㅜ)

그래서 선우의 경우 Seonu 가 아니라, Sunoo라고 적는 것이다. 그러면 우엉은 어떻게 될까? 이 사람들 규칙대로라면 Ooung이 되는데 완전 이상한 단어가 된다. 우수수는? Oosoosoo? 수오는?? Sooo??????? 완전 빙신, 바보 표기가 되어 버린다.

현재 로마자 표기법은 최소한 이런 충돌을 그나마 좀 줄였다. 그래도 다 만족스럽지는 않다.

현재 개정되기 전의 로마자표기법은 사실 모음보다는 자음이 문제가 커서 개정되게 되었다. ㄱ을 K로, ㅂ을 P로 적는 등 자음 표기가 너무 이상해서 국내외 혼란이 너무 컸다. 자음만 개정했으면 딱 좋았을 것을 모음까지 개정을 했는데, 그래서 현재 로마자 표기법 모음과 관련해서도 말들이 많다.

<가장 문제있는 모음의 예>

어 EO
으 EU
의 UI
외 OE
왜 WAE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어=오], [우=으] 는 로마자 표기에서는 비슷한 음가로 각각 O, U오 표기후 점으로 구분을 한다. 지금 당장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전주, 존주 라고 발음을 해보라! 그럼 알게 될 것이다.

그 밖의 [외], [왜] 또한 한국에만 있고, 한국사람들도 구분이 어려운 발음이다. [웨=왜=외]는 한글을 적을때만 필요할뿐 로마자로 할때는 모두 WE 로 하는 것이 전달이 빠르다. 된장 Dwenjang 쇄국 Sweguk 휑 Hweng

[의] 경우는 매우 독특한 발음으로 현재는 Ui라고 했지만 이것은 [우이]일뿐 절대 [의]가 될 수 없다. 하지만 로마자표기를 하는 나라 중에 스페인의 경우가 y 를 단독으로 써서 [의]와 비슷하게 발음을 한다. 우리의 [의]발음도 [이]와 차라리 비슷한 면이 있다.

의자 Yja 의사 Ysa 무늬 Muny 이런식으로 [의]를 표현할수 있다. 의양과 같이 Y Y 가 만날때는 Yiyang 이라고 해서 i 를 추가하면 된다.

이렇듯 현재의 로마자 표기 중 모음의 문제가 있다는 것도 함께 알아두면 좋을 듯 하다.

어쨋거나 현재는 현재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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