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갈등, 영국 아편전쟁과 닮음꼴

핫이슈|2018. 3.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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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반복된다
- 영국 아편전쟁

미국은 한동안 세계질서를 유지하는 경찰 역할을 자처했다. 이는 문제없이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였으나 부시 대통령 당시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조금씩 이상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 저가제품을 만들어 팔아 짧은 기간 내에 GDP 2위에 올라와 있다. 미국 19조, 중국 11조, 일본 4조, 독일 3조... 한국 11위 1조 5,297억 달러로 조사됐다.

영국은 과거 청나라와 무역을 했을때, 중국 비단과 도자기의 인기가 높어지자 청나라와의 무역 불균형 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영국은 아편 수출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아편전쟁까지 일어나게 되었다.

현재 중국은 왜 저가상품을 만들면서 전세계 무역에 갑자기 등장하게 되었을까? 중국시민들의 인권은 커녕 혹독한 독재자 정권을 만들어 미친 좀비처럼 GDP 2위까지 올라왔고 미국을 위협하는 단계까지 진입했고, 무기를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있으며 심지어 동해에 정찰기를 보냈고 (러시아도 보냈음), 러시아와 동해에서 합동훈련을 하는 등 의아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미국-중국 갈등은 어느정도 영국-청나라 아편전쟁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현재 중국의 저가공세에 대한 적자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철강에 대한 25%라는 관세 폭탄을 던진 것이다.

미국이 몰락하게 되면 세상은 누가 조정하게 될까? 아마도 각국의 계산이 요란하게 진행중일 것이다. 확실한 것은 한반도와 유럽에 경우는 미국의 몰락이 그렇게 유쾌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반도와 유럽은 러시아든 중국이든 결코 자국에 이익이 되지 않은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중국의 티베트 등 타 민족 제재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찰 역할을 할 능력이 없음을 세계에 보여줬다. 최근 러시아 TV 대선 토론은 전세계 웃음거리가 됐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푸틴이 당선될 거라는 황당한 예측이 귀를 의심케한다.

어느쪽이든 역사를 연구하고 한반도에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일제침략기 전 여러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날려버린 과오를 다시 범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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