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 이야기

카테고리 없음|2018. 3. 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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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둘씩 짝을 지어 돌아다니는 백인 선교사들... 누굴까 궁금했는데 몰몬교 선교사였다. 몰몬이 있는 지역이 독일계 미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그 부근에서 오는 선교사들은 대부분 키가 매우 크다.

이 사람들이 과연 무슨 일로 오는 걸까 궁금했는데, 장로라는 직함으로 해서 온 선교사였고, 나이도 매우 어리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겉으로 봤을때 솔직히 30대로 보였다.

이름은 ㅇㅇ장로(Elder ㅇㅇ)라고 하는데, 선교사 기간(2년) 동안은 이름이 아닌 성씨로만 써야 하는 규칙이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본드 장로라면 그 사람의 성씨는 본드이고 아직 이름은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Elder가 이름인줄 알수도 있을 것이다. ㅋ

아무튼 이 두 사람은 항상 짝을 지어 다니는데, 설명도 함께 하며 오래 있는 사람일수록 한국어를 잘한다.

이들은 하나님이 아담, 아브라함, 모세 등과 같은 선지자를 세우시는데 바로 몰몬을 세운 조셉 스미스를 그리스도 예수님 다음으로 온 선지자라고 믿는다. (예수님은 일반 선지자와 달리 구세주라고 다르게 구분했다.)

그리고 조셉 스미스(1805년 ~ 1844년) 이 후에 계속 선지자가 신에 의해 선택되어 왔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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