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에 해당하는 글 925

  1. 통잠 재우기 시도 후기!! 새벽에 울지 말아다오~2024.01.19
  2.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박물관, 전시, 체험을 찾으시나요? 다이노스 얼라이브가 서울에도 오는 거 아셨나요? [서울, 경기편]12024.01.16
  3. 아직도 새벽에 자주 깨나요? 밤중수유 끊고 통잠 재우는 방법!!22024.01.09
  4. 이것 한 가지만 잘하면 인생이 바뀐다!! 원씽!!12024.01.04
  5. 둘리는 한반도의 공룡이 아니다, 진짜 한반도 공룡은 따로 있다 [배움톡톡]12023.12.28
  6. 2023 한국 증시 휴장일 - 주식시장 폐장일 #주식2023.12.28
  7. 새해 연휴 확인하기 #올해휴일은 #공휴일 - 2024년 2025년 2026년2023.12.26
  8. 왠만하면 웬만하면 왠지 웬지 - 너무 헷갈리는 맞춤법 맞는말12023.12.24
  9. 설겆이 / 설거지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2023.12.24
  10. 며칠 / 몇일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2023.12.23
  11. 틀리다 / 다르다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12023.12.23
  12. 이따가(이따) / 있다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2023.12.23
  13. 공공도서관!! 이것도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2023.12.21
  14. 아이가 짜증낼때 #육아노하우 #육아법 어른의 대처/대응2023.12.20
  15. 엉망진창! 성씨 영어로! 브랜드 영어로! 한국음식 영어로! 한국어 한글 로마자 표기 영어표기! 대체 언제까지 봐줘야 하나요?2023.12.19
  16. #초간단 ! 집에서 천연비누 수제비누 만들기 - 비누레시피12023.12.19
  17. 공룡 좋아하는 아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2023.12.19
  18. IRP 계좌, 연말정산 세액공제! 그런데 수수료가 있다고?2023.12.19
  19. 어린이집을 보낼까? 유치원을 보낼까?12023.12.19
  20. 나눔이나 기부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더 좋아하시나요? #giver #taker2023.12.16

통잠 재우기 시도 후기!! 새벽에 울지 말아다오~

728x90

 

지난주에 새벽에 자주 깨는 아기 통잠 재우기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었는데요. 일주일 간 실천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약간의 변수가 생겨서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통잠 재우는 방법과 밤중수유 중단하는 방법을 지난주에 올렸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일주일 후기를 공유합니다.

 

 

1. 부모가 잔다? 정말 그러면 되나요?

 

부모가 불을 끄고 자면서 반응을 하지 않으면 정말 아기가 잘 잘까요? 저는 아기를 적응시키느라 방에 들어가고, 불을 약간 어둡게 하고, 수면등을 켜면서 불을 끄고, 마지막에는 완전히 불을 끄는 단계로 진행을 했어요. 아기와 같이 옆에 누워서 자자고 말을 하고, 일어나거나 잠자리를 벗어나면 다시 데려다가 눕히는 것을 반복했어요. 잘 자는 날은 불을 약간 어둡게만 해도 잠이 들었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날은 불을 다 껐는데도 어떻게 알고 기어와서 제 얼굴을 손으로 잡더라고요. 그래도 불을 어둡게 하면서 점점 반응을 줄이니까, 아기도 점점 졸려 하면서 뒤척이면서 잠이 들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부모가 지루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면 아기가 더 흥분하면서 달려와서 잡더라고요. 부모에게 더 길게 느껴지는 시간을 견디면서 가만히 아기를 지켜보면 평균적으로 30분에서 40분 안에는 잠드는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진짜로 제가 잠들어서 아기가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는 날도 있기는 했어요. 

 

 

2. 수면의식이 중요하다.

 

저는 그동안 수면의식을 따로 만들지 않았는데요. 둘째는 9시 전에는 방에 데리고 가서 잔잔한 첼로 음악을 틀어주고 조명을 서서히 줄여주는 수면의식을 했어요. 처음에는 일어서고 자꾸 어딘가로 가려고 하고, 방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도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방에 들어가면 일단 뒹굴뒹굴 하더라고요. 그대로 자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다시 일어나서 한참을 놀기는 했지만 그래도 수면의식이 효과를 보고 있어요. 첫째는 음악을 틀면 공룡 음악을 요청해서 음악은 생략하고, 이불 물고기라는 상상의 동물과 이야기를 하면서 뒹굴거리는 것으로 수면의식을 하고 있어요.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 다 수면의식 후 30분에서 40분 안에는 잠드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 수면의식을 만들어 가는 중이어서 첫째는 예전 습관으로 돌아가서 우유를 먹으면서 자는 날도 있기는 해요. 그래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하려고 합니다.

 

 

3. 밤중수유 이렇게 하면 끊을 수 있다!!

 

둘째의 밤중수유 끊기는 아직 진행중이에요. 우선은 밤중수유를 끊기 위해 첫째와 둘째를 분리해서 재웠어요. 둘째가 울면 첫째도 깨서 시끄럽다고 해서요. 밤중수유는 2-3번에서 현재 1번으로는 줄였어요. 둘째가 새벽에 기침을 많이 해서 초반에 줄이다가 다시 늘어났었는데요. 기침이 줄어 들어서 다시 한 번으로 줄이고 있어요. 미리 아기에게 밤중수유를 그만할 거라고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잠결에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언제까지만 밤중수유를 할 거라고 계속 이야기는 해 주고 있어요. 아기가 한 번만 깨는 것은 아니지만, 크게 우는 한 번 빼고는 나머지는 못 들은 척 제가 그냥 자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남은 한 번도 끊게 되면 성공후기 다시 올릴게요. ^^

 

 

4. 아기가 밤중에 자꾸 칭얼대면 반응을 줄여요.

 

둘째는 아직도 밤중에 자꾸 칭얼대면서 일어나요. 그냥 울기만 할 때도 있는데, 일어나서 기어서 움직일 때도 있고, 엄마를 찾으면서 돌아다닐 때도 있어요. 기침을 할 때는 그 정도가 심해서 어쩔 수 없이 반응을 해 주고 달래 주었는데요. 아픈 것이 나아지면서는 아기의 반응도 줄어들어서 저도 계속 자려고 하고 있어요. 확실히 완전히 깨는 것보다는 오래 푹 자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 가지 새벽에 깨면 자기 손가락을 빨면서 잠이 드는데, 손가락을 계속 물고 있으려고 해서 이 부분은 고민이에요. 손가락 빨기 고민은 정보를 알아보고 공유할게요.

 

 

5. 육아 전반을 알아야 한다.

 

아직도 육아 전반을 알고 실천하는 것은 어렵지만, 조금씩 조금씩 공부를 하면서 실천하고 아기와 맞추어 가면서 육아를 하고 있어요. 첫째는 밤에 우유를 빨대컵에 먹으면서 자려는 습관이 있어서 이 부분을 고치려고 저녁 식사, 아침 식사 습관을 함께 바로 잡으려고 하고 있고, 둘째는 이유식에 새로운 재료가 들어가면 뱉어내고 있어서 이 부분을 맞추어 가고 있어요. 잘 먹어야 잘 자고 그래야 서로 편안하게 밤을 보내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내 한 몸 잘 자는 것만 고민을 했었는데, 육아를 하면서 잠자는 것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는 없는 일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잘 자기를 바란다면 그런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반복을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통잠을 잠자는 행동으로 떼어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아기가 먹고 놀고 자는 일과 중 한 부분으로 이해해야 되더라고요. 아마도 이 부분이 육아 전반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 같네요. 육아를 하시는 모든 분들께 힘내시라고 응원의 에너지를 보내드립니다.

 

댓글()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박물관, 전시, 체험을 찾으시나요? 다이노스 얼라이브가 서울에도 오는 거 아셨나요? [서울, 경기편]

728x90

 

아이들이 공룡에 관심을 갖게 되고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체험 장소를 찾다가 보면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공룡박물관, 자연사박물관, 공룡공원 등 이름도 다양하고, 집에서의 거리도 다 다르고, 무엇보다도 입장료나 체험료가 만만치 않은 곳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고 있는 배움톡톡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룡박물관, 공룡체험 장소들을 한눈에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우리나라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지시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1. 공룡박물관은 주로 어디에 있나요?

 

공룡박물관은 어느 도시에 가장 많을까요? 정답은 경기도입니다. 경기도에서 공룡 화석이라도 발견되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경기도에 공룡박물관이 많은 이유는 아마도 우리나라 인구가 수도권에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우리나라 지도에 오늘 소개할 공룡박물관과 체험 장소를 표시해 봤어요. 제주도에도 두 곳이나 있네요. 제주도에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서울의 공룡박물관

 

서울에서 공룡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있어요. 관람료는 5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 3,000, 어른 7,000원이고, 4세 이하 영유아나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에요. 공룡은 1층 중앙홀, 2층 생명진화관에서 만날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 관람도우미 학습지도 있어서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면 더 유익한 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니까요. 홈페이지에서 꼭 관람시간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랄게요. 서울에 공룡박물관이 하나만 있어서 아쉬우셨나요? 그렇다면 영상을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세요. 공룡박물관을 소개한 후에 곧 다가오는 공룡 체험 전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혹시 제주에서 진행되었던 그 전시냐고요? , 맞습니다. ^^

 

 

3. 경기도의 공룡박물관, 공룡체험관 및 전시

 

경기도에서 공룡을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은 파주공룡박물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덕소자연사박물관, 미호, 창조자연사박물관 등이 있어요. 체험 및 전시는 오남공룡체험전시관, 다이노베이가 있고요.

 

 

3-1. 파주공룡박물관

 

파주공룡박물관은 움직이는 공룡을 볼 수 있고, 공룡 화석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관람료는 24개월 이상은 7,000원으로 동일해요. 성인도 7,000원이고요. 관람시간이 11시부터니까 이 부분 주의해 주세요. 저는 겨울에 아이를 데리고 갔다가 관람시간까지 덜덜 떨었거든요. 파주공룡박물관에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고, 3D 체험과 화석 발굴 체험도 할 수 있어요. 헤이리 마을 안에 있어서 다른 박물관이나 전시를 함께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2. 우석헌자연사박물관(남양주 진접)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남양주시 진접에 있는 박물관으로 움직이는 공룡은 없지만, 공룡알 화석, 똥 화석을 볼 수 있어요. 관람요금은 만3에서 18세 소인은 4,000, 19에서 64세 대인은 6,5000원이고, 36개월 미만 또는 만 65세 이상은 무료에요. 남양주 시민은 5% 할인이 된다고 해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일요일과 월요일이 휴무니까, 혹시라도 주말 관람을 계획하신다면 주의해 주세요. 공룡은 3층 쥐라기파크에서 만날 수 있고, 화석발굴체험, 수정 모래액자 만들기 체험 등도 할 수 있어요. 체험은 약간의 비용을 내야 하는데,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으니까 미리 보고 가시면 좋아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는 새끼 공룡 다섯 마리를 안고 화석이 된 엄마 공룡 화석도 있는데, 꼭 놓치지 말고 보시길 바랄게요.

 

 

3-3. 덕소자연사박물관(남양주 와부)

 

덕소자연사박물관은 남양주시 와부에 있는 박물관으로, 룡은 2층과 공룡야외전시를 통해서 만날 수 있어요. 야외에는 티라노 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등의 공룡이 있고, 실내에는 움직이는 공룡이 있어요. 관람료는 24개월 이상 어린이, 청소년은 6,000, 19세 이상 성인은 7,000원이에요. 가족 3인 이상일 때는 인당 5,000원으로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을 합니다.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사슴, 염소, 원숭이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3-4. 미호(남양주 수석)

 

미호는 남양주시 수석에 있는 박물관으로, 공룡은 야외에서 만날 수 있어요. 카페에서 한강뷰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그림 전시 감상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는 24개월 이상이면 9,000원으로 동일한데, 관람료와 음료 1개를 주문할 수 있는 금액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미호에는 공룡이 많지는 않지만, 야외에 움직이는 공룡 5마리가 2310월 말에 새로 왔다고 하니 자연을 산책하면서 공룡을 만나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실내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와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아요.

 

 

3-5. 창조자연사박물관(경기도 시흥)

 

창조자연사박물관은 경기도 시흥에 있는 박물관으로, 국내 최초 창조론 중심의 박물관이에요. 공룡은 본관의 공룡랜드, 골격공룡에서 만날 수 있고, 찰흙 공룡 액자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관람료는 25개월 이상 고등학생까지는 6,000, 성인 7,000원이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50%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입장 시간은 평일에는 10시인데, 일요일에는 오후 130분에 개관한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그리고 다른 박물관들과 동일하게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체험으로는 동판스크패치, 토끼장 관람, 수목공원 산책 등을 할 수 있고, 약간의 비용을 내면 찰흙액자공룡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3-6. 오남공룡체험전시관(남양주 오남)

 

오남공룡체험전시관은 남양주시 오남에 있는 체험전시관으로, 2011년과 2017년에는 MBC에서 소개되었던 곳이에요. 관람입장요금은 24개월 이상 어린이 6,000, 성인 7,000원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 당일 예약은 할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공룡은 야외전시와 실내전시를 통해서 만날 수 있고, 공룡스크래치, 공룡색칠공부, 화석찾기, 공룡이름맞추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요. 잣나무 숲 속 산책도 할 수 있고, 토마스 기차도 타볼 수 있으며, 동물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어요. 토마스 기차는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날이 따뜻할 때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3-7. 다이노베이(용인)

 

다이노베이는 20241월 말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되는 공룡테마파크 전시에요. 입장료는 주말 기준으로 24개월 이상 소인 22,000, 14세 이상 대인 17,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서 비싼편인데요. 카톡 플친을 하면 인당 1,000원을 할인해 준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움직이는 공룡도 있고, 공룡 목장에서 공룡 먹이주기 체험, 치아관리 체험, 목욕관리 체험, 아이공룡 돌봄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화석발굴, 포레스트 캠핑카, 다이노 케어센터, 두들존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포레스트 캠핑카는 물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벌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4. 다이노스 얼라이브(서울 청량리역)

 

238월까지 제주에서 진행되었던 다이노스 얼라이브 전시가 서울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이라 꼭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126일부터 3월까지 진행되는 체험 전시로 미국 CNN에서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체험 전시 중 하나라고 해요. 미국, 벨기에, 호주에 이어 한국에서 진행되는 거라고 하네요. 입장료가 주말 기준으로 25개월 이상 아동 24,000, 중학생 이상 청소년 및 성인 17,000원인데요. 1월 14일까지 1차 얼리버드로 40% 할인을 했고, 1월 25일까지 앵콜 얼리버드 40% 할인을 한다고 해요. 티몬에서는 핫딜로 추가 15% 할인을 하고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랄게요. 실제 사이즈로 만들어진 80여 가지의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고, 12m의 티라노사우루스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VR로 가상현실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공룡 타기 체험, 화석 발굴 체험, 3D 라이브 스케치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고 하니, 혹시라도 제주도에 못 가서 아쉬우셨던 분들께서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가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도 곧 다녀와서 소식 전해 드릴게요. ^^

 

 

[참고자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https://namu.sdm.go.kr/site/main/home

파주공룡박물관
https://vrdino.kr/

우석헌자연사박물관
https://www.geomuseum.org/

덕소자연사박물관
http://www.duksomuseum.com/

미호
https://blog.naver.com/mihonhm

창조자연사박물관
http://www.cjmuseum.net/

오남공룡체험전시관
http://www.dinopark.co.kr/?mw_main=dino&mw_menu=125

다이노 베이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18037

다이노스 얼라이브 – 티몬
 https://www.tmon.co.kr/deal/25167202962

댓글()

아직도 새벽에 자주 깨나요? 밤중수유 끊고 통잠 재우는 방법!!

728x90

 

 

오늘은 새벽에 안 깨고 푹 자고 싶다. 제가 요즘에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는 문제가 통잠이 아닐까 싶어요. 어느 집 아이는 어려서부터 분리 수면도 성공하고 통잠도 잘 잔다고 하는데, 우리집 아이는 왜 밤에 안 자려고 하고 새벽에 자주 깨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오늘은 통잠 재우는 방법과 밤중수유 중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부모가 잔다? 정말 그러면 되나요?

 

부모가 잔다니 갑자기 무슨 말인가 하실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은 부모가 불을 끄고 자면서 반응을 하지 않으면 잘 잔다고 해요. 아이가 울거나 물을 달라고 하거나 떼를 쓰기도 하다가 부모가 반응이 없으면 계속 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잠이 든다고 해요. 잠자는 것 외에는 다른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정말 그런지 저도 육아에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결과는 일주일 뒤에 경과를 공유할게요.

 

 

2. 수면의식이 중요하다.

 

일상에 지쳐서 살다가 보니 아이들 수면의식도 따로 만들지 않고 지내고 있었어요. 다른 집에는 수면의식이 다 있는 걸까요? 우리집에는 수면의식이 없어서 아이들이 밤 늦게까지 잠을 안 잤던 걸까요? 잠들기 전에 목욕하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잔잔한 음악을 틀고, 조용히 책을 읽어 주고 하는 등의 수면의식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부터 적용해 보려고 해요. 한 번에 다 하는 것은 어려우니까, 오늘은 시간을 정해서 잔잔한 음악을 틀고 조명을 어둡게 하고 누워서 뒹굴뒹굴 해 보려고 합니다. 책을 조용히 읽어 주면서 수면의식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같이 사는 아이가 책만 읽으면 더 눈이 말똥말똥해지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성향에 맞추어서 그리고 부모가 쉽게 오래 할 수 있는 수면의식을 만들어서 지속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수면의식 만들기도 시도해 보고 상황을 공유할게요.

 

 

3. 밤중수유 이렇게 하면 끊을 수 있다!!

 

둘째가 최근 들어서 새벽에 자주 깨고 젖을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생겼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첫째와 둘째를 한 방에서 재우면서 첫째가 깰까 봐 둘째가 칭얼거리면 젖을 주면서 다시 재웠던 것이 문제가 된 것 같아요. 보통 6개월부터는 밤중 수유를 끊는다고 하는데요. 분유 수유와 모유 수유를 병행하고 있지만, 아직 밤중 수유를 끊지 못하고 있어요. 밤에 아기가 깼을 때 젖을 물리면 바로 잠이 드니까 그게 편해서 잘못된 습관을 만든 것 같아요.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 보니 아기가 밤중에는 그렇게 열심히 먹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아기의 반응에 무뎌질 수 있도록 하면서 밤중수유를 줄여 보려고 해요. 벌써부터 내 몸은 졸린데, 아기는 계속해서 울면서 엄마를 찾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밤중수유 꼭 끊어서 성공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게요.

 

 

4. 아기가 밤중에 자꾸 칭얼대는 이유

 

신생아 때는 2시간 간격으로 먹놀잠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6개월이 지난지도 한참인데 왜 우리 아기는 통잠을 자지 않을까요? 궁금해서 여기 저기 검색을 해 보니, 하정훈 선생님께서 아기들은 잠의 패턴이 깊은 잠과 얕은 잠이 반복된다고 하시네요. 깊은 잠을 잘 때는 가만히 잘 자는데, 얕은 잠을 잘 때는 소리를 내거나 울거나 한다고 해요. 이렇게 얕은 잠을 잘 때 소리는 내는 아기들에게는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방법이라고 해요. 안아주거나 젖을 주거나 하면 오히려 완전히 깨었다가 다시 잠을 청하는 것과 같아진다고 하네요. 우리 아기도 밤중에 자꾸 엄마, 엄마하고 우는데, 당분간 반응을 줄여 보아야겠어요. 우는 소리를 못 듣고 잘 수 있으면 가장 좋은데요. 아기를 갖기 전에는 잘 되었던 것이 이제는 새벽에 쉽게 안 깨는 것이 더 어려워졌네요. 부모로서의 직업병(?)일까요?

 

 

5. 육아 전반을 알아야 한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 저자이신 하정훈 선생님께서는 밤중수유를 끊고 통잠을 재우기 위해서는 육아 전반을 알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유튜브에서 밤중수유 영상을 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육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찾기는 어려워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을 찾아 보았습니다. 앞 부분에 아기의 월령에 따른 전반적인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컵 사용도 시작해야 하고, 수저 연습도 시켜야 하고, TV는 두 돌까지 보여주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중에서 아기 옆에서 스마트폰 사용하지 말라는 부분이 가장 찔렸습니다. 아기가 옆에 있을 때 온전히 집중해 주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아직도 좋은 부모가 되려면 멀었나 봅니다.

 

새벽에 깨지 않고 편안하게 자기 위해 통잠과 밤중수유 중단에 대해 알아보면서, 아기의 생활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부모의 확고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정훈 선생님께서도, 아기 어린이집 선생님께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시더라고요. 부모가 아기에게 어떤 것이 되고 안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기 위해서는 아기가 칭얼대거나 보채거나 울더라도 담담하게 밀고 나가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어떤 반응에도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부모가 되어서 배우는 것이 참 많네요.

 

오늘 블로그 글이 밤 잠을 설치시는 엄마, 아빠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든톡톡은 더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이것 한 가지만 잘하면 인생이 바뀐다!! 원씽!!

728x90

https://www.youtube.com/watch?v=4SiA9g_zCGU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좋아하는 한 가지만 잘하면 대학간다’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어요. 이것과 비슷하게 한 가지만 잘하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 있어요. 과연 가능할까요? 우선 책이 아마존에서 260주 동안 스테디셀러였다고 하니 한 번 같이 알아보실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이슈를 담당하고 있는 배움톡톡입니다. 오늘은 후회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은 원씽(The One Thing)입니다. 저자는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 두 사람입니다. 게리 켈러는 에이전트 수 기준 세계 최대의 부동산 회사인 켈러 윌리엄스의 회장이고, 제이 파파산은 미국의 작가이자 게리 켈러가 회장으로 있는 켈러 윌리엄스 출판부의 부사장이자 렐릭 출판사의 대표이사입니다. 

 

 

1.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원씽에서 저자는 집요하게 이 한 가지 질문만을 해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요. 하루 중에서 가장 좋은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에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집중해서 하면 삶이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반신반의했는데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잘 던져야 하는 것이더라고요. 

 

 

2.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 보세요.

 

언젠가 내가 하고 싶은 단 한 가지가 무엇인지 먼저 물어 보세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쉽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인생에서 내가 꼭 하고 싶은 일,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묘비명에 남기고 싶은 업적, 이것을 이루면 후회없는 인생을 살았노라 할 수 있는 단 하나가 무엇일까에 대한 나의 답변이니까요. 여러분께서는 그 한 가지가 있으신가요?

 

3. 올해의 단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내가 하고 싶은 한 가지를 찾았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5년 내에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5년 내에 내가 이루어야 하는 한 가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나는 어떤 한 가지를 할 수 있나요? 여기까지 오셨다면 여러분은 올해의 키워드를 찾으신 겁니다. 축하드려요~

 

 

4. 지금 해야 하는 단 한 가지는?

 

올해의 원씽, 단 한 가지를 찾으셨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이번 달의 원씽은 무엇이신가요? 이번달의 원씽을 이루기 위한 이번주의 원씽은 무엇인가요? 이번주의 원씽을 이루기 위한 오늘의 원씽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오늘의 원씽을 이루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단계를 밟아 오다가 보면 지금까지 내가 매일 해 왔던 일들이 나의 원씽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금 해야 하는 원씽을 찾아두고도 다른 급해 보이는 일들에 자꾸 눈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5. 다 포기하고 하나만 잘하면 되는 걸까요?

 

후회없는 하루를 사는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직업적인 측면에서는 단 한 가지를 찾을 수 있지만, 가족관계의 측면에서는 단 한 사람만 챙길 수도 없고, 의식주 중 하나만 집중하는 것도 불가능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가정을 잘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원씽은 따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가정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한 가지에 집중하기로요. 요즘 아이들이 밤에 잘 못자고 있어서 이번주는 수면 습관 만들기에 집중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여러분들께서도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한 가지가족과의 유대를 유지할 수 있는 한 가지를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유명한 교수님은 집에 가면 스마트폰을 끄고 가족과의 대화에 집중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자녀가 여러 명인 어떤 가족은 한 자녀씩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한 시간씩 그 자녀에게 집중한다고 하네요. 가족과의 관계, 인간 관계는 오늘, 지금의 단계로 좁혀오기 보다는 주기를 정해서 집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 나의 원씽을 지키는 방법

 

오늘의 나의 원씽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이나 사건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해요. 저는 가장 방해를 하는 것이 스마트폰이더라고요. 누가 연락을 하지는 않았나 확인을 하고, 알림 설정을 해 둔 수많은 앱들이 보내는 알림을 수시로 확인하고, 카톡에 답변하고, 그러다가 인터넷 서핑 조금 하다가 보면 정작 중요한 일은 잊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는 집중모드를 설정해서 의도적으로 스마트폰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7. 여러분의 원씽을 응원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올해의 원씽, 오늘의 원씽을 마음에 담으셨나요? 아마도 한 가지를 정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그래도 꼭 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기에서 뭐든톡톡의 올해 원씽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뭐든톡톡은 올 한 해 동안 알고 있으면 유익한 정보를 100가지 이상 찾아서 재미있게 구성하여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 목표를 위해 오늘도 지금도 질문하고 정보를 찾고 재구성하고 있어요.

 

2024년을 포부를 가지고 시작하는 뭐든톡톡과 함께 여러분들께서도 올 한 해의 원씽을 성취하시는 멋진 푸른 용의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0^

 

댓글()

둘리는 한반도의 공룡이 아니다, 진짜 한반도 공룡은 따로 있다 [배움톡톡]

728x90

 

나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박치기 공룡이야. 동생은? 티라노사우루스. 아빠는? .. 카르노타우루스. 엄마는? ... 트리케라톱스. 요즘 공룡에 푹 빠진 아이가 온 가족을 서로 다른 종류의 공룡으로 캐릭터를 정해주더라고요. 아기 공룡 둘리에게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의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아이가 공룡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공룡 공부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한반도의 공룡과 한반도에서 오랜 기간동안 사랑받았던 아기공룡 둘리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1. 공룡 중에 한국 공룡은 없나요?

 

아이가 도서관에 가면 가장 많이 보는 공룡책이 있는데요. 최강 호기심 공룡 대백과에요. 거기에 있는 공룡 이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정말 외계어를 읽는 느낌이었어요. 글자수가 많으면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읽으면서 문득 한국에는 공룡이 없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일본의 공룡, 중국의 공룡은 일본 지명이나 중국 지명이 들어가서 있는데, 한국의 공룡은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한국의 공룡!!

 

 

2. 잠깐!! 아기공룡 둘리의 종류는?

 

한국의 공룡을 찾으려는데, 아기공룡 둘리가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학술적인 것을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공룡인 둘리는 무슨 공룡이었을까요? 주변에서는 아기 공룡 둘리의 엄마가 목이 긴 공룡이어서 브라키오사우루스였을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찾아본 결과, 둘리 엄마는 1987KBS 아기공룡 둘리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해요. 그런데 둘리는 초식공룡이 아닌 육식공룡인 케라토사우루스라고 합니다. 그럼,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둘리의 출생의 비밀은 김수정 작가의 실수였다고 해요. 포근한 엄마의 이미지로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둘리 엄마로 낙점했는데, 둘리를 케라토사우루스로 그렸다는 것을 깜박하셨다고 하네요. ^^;;

 

3. 해남이쿠누스는 가짜다?

 

요즘 아이가 보는 대발이 등 공룡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공룡이 두 종류가 있었어요. 해남이쿠누스와 부경고사우루스가 그 주인공이랍니다. 그래서 이 두 공룡 외에 다른 공룡들은 없는지 찾아보던 중에 슬픈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해남이쿠누스라는 공룡은 없다고 합니다. 그럼, 공룡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 거짓말을 했을까요? 해남이쿠누스는 공룡이 아닌 익룡의 발자국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발자국만 보고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기에 상상력을 더해서 여러 공룡 관련 프로그램에서 등장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동심을 깨뜨리기는 힘들고 해남이쿠누스를 이대로 한반도의 공룡인 것처럼 두어야 할까요?

 

 

4. 부경고사우루스도 가짜?

 

해남이쿠누스에서 실망해서 부경고사우루스는 당당한 한반도의 공룡일거라고 굳게 믿고 찾아보았는데요. 2000년에 처음 발견된 부경고사우루스 화석은 2016년 국내 학자의 논문을 통해서 의문명으로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의문명은 의심스러운 이름으로, 학계에서 독립적인 개체로 인정을 못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부경고사우루스 너마저 진짜가 아니라니. 의문명을 확정한 국내 학자가 괜히 미워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발견되고 나서도 10년 간 학계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아쉽지만 부경고사우루스도 안녕~

 

 

5. 한반도에만 살았던 공룡은 없는 건가요?

 

발자국 화석의 이름이 공룡의 이름으로 돌변하고, 발견되었다가 학계에서 인정 못 받은 공룡을 보고 더 오기가 생겨서 찾아보았습니다, 한반도의 공룡! 1969년에 발견된 화석은 새 발자국 화석으로 코리아나오르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정말 많다고 하네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6. 찾았습니다, 한반도의 공룡!!

 

위키백과에서 아시아의 공룡 목록을 찾아보았는데요. 중국에서 발견한 공룡이 정말 많더군요. 그 사이에서 한국에서 발견한 공룡 두 마리를 드디어 찾았어요. 2011년에 이름이 정해진 전남 보성에서 발견된 코레아노사우루스, 그리고 화성에서 발견된 코레아케라톱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마리는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지 않나요? 당당하게 코리아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는 점도 재미있고요. 코레아케라톱스는 트리케라톱스처럼 육지에서 살았을 것 같지만, 물에서 살았다고 하고요. 코레아노사우루스는 1979년에 발견된 공룡의 이름이기도 했는데요. 1979년에 발견된 공룡은 독립된 종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데이노니쿠스로 분류되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2011년에 다른 공룡이 그 이름을 되찾아서 다행이에요. ^^

 

오늘은 한반도의 공룡,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기공룡 둘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한반도에 살았던 코레아노사우루스와 코레아케라톱스 당당한 한반도의 공룡을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식공룡 엄마를 둔 육식공룡 아기공룡 둘리에 대한 출생의 비밀도 재미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공룡은 더 이상 보지 못하는 오늘, 소중한 이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

 

[참고자료]

 

나무위키 – 둘리 엄마

https://namu.wiki/w/%EB%91%98%EB%A6%AC%20%EC%97%84%EB%A7%88

 

위키백과 - 해남이크누스 https://ko.wikipedia.org/wiki/%ED%95%B4%EB%82%A8%EC%9D%B4%ED%81%AC%EB%88%84%EC%8A%A4

 

경남일보 – 경남과학교육원 공동기획, 사진으로 보는 화석(2)

https://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617

 

위키백과 - 부경고사우루스 https://ko.wikipedia.org/wiki/%EB%B6%80%EA%B2%BD%EA%B3%A0%EC%82%AC%EC%9A%B0%EB%A3%A8%EC%8A%A4

 

COMMENTS ON THE VALIDITY OF THE TAXONOMIC STATUS OF “PUKYONGOSAURUS” (DINOSAURIA: SAUROPODA) https://dinosaur.pref.fukui.jp/archive/memoir/memoir015-027.pdf

 

위키백과 - 코리아나오르니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A6%AC%EC%95%84%EB%82%98%EC%98%A4%EB%A5%B4%EB%8B%88%EC%8A%A4

 

위키백과 - 아시아의 공룡 목록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Asian_dinosaurs

 

위키백과 - 코레아노사우루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A0%88%EC%95%84%EB%85%B8%EC%82%AC%EC%9A%B0%EB%A3%A8%EC%8A%A4_(%EC%A1%B0%EA%B0%81%EB%A5%98)

 

위키백과 – 코레아케라톱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A0%88%EC%95%84%EC%BC%80%EB%9D%BC%ED%86%B1%EC%8A%A4

 

문화유산채널 - 세계 최초의 한국 토종 공룡 코리아케라톱스

https://www.k-heritage.tv/ko/M000000270/media/view?pstNo=22834&pageUnit=12&pageIndex=1&searchCnd=01&searchWrd=&searchHrtgClCdIds=CD02142

 

조선일보 – 한국 나라이름 딴 공룡 첫 탄생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02/2010110200055.html

댓글()

2023 한국 증시 휴장일 - 주식시장 폐장일 #주식

728x90

올해 주식시장이 12월 28일 이후 폐장합니다. 12월 29일은 휴장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024년 첫 거래일은 1월 2일로 오전 10시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일부 네이버 주식이나 각종 앱 토론방을 보면 마치 29일로 개장하는것처럼 D-2라고 적었지만, 오늘 12월 28일까지만 주식거래를 할수 있고, 내일 12월 29일은 폐장합니다.

 

 

2023년 12월 결산배당을 받으려면 최소한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했어야 한다고 합니다. 12월 27일은 해당안된다고 하니, 하루 차이로 받고 안받고가 차이가 나는 셈이네요.

 

2024년 새해에도 올바른 투자로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새해 연휴 확인하기 #올해휴일은 #공휴일 - 2024년 2025년 2026년

728x90

매년 연휴가 추가되기도 하는데요, 바로 대체 휴무일입니다.

휴일이 유난히 적은 한국은 분단상황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연휴에 최소 2주일씩 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매년 연휴 확인 하는 것이 새해 주된 일중 하나가 되어 버렸네요.

 

2024년 연휴를 먼저 확인해 볼까요? ^^ (평일인데 빨간날 휴일 지정인것만!!)

 

2024년

 

1월 - 총 1일 (1월 1일 월요일 신정)

 

2월 - 총 2일 (2월 9일 금요일, 2월 12일 월요일 설날)

 

3월 - 총 1일 (3월 1일 금요일 삼일절)

 

4월 - 총 1일 (4월 10일 수요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요건 한국 미래를 위해서 휴일이라고 보기가 살짝 애매하네요. 오전 선거참여하고 오후에 일정을 짜 보세요 ^^)

 

5월 - 총 2일 (5월 6일 월요일 어린이날 대체휴일 , 5월 15일 수요일 부처님오신날)

 

6월 - 총 1일 (6월 6일 목요일 현충일)

 

7월 - 없음

 

8월 - 총 1일 (8월 15일 목요일 광복절)

 

9월 - 총 3일 (9월 16일 월요일, 17일 화요일, 18일 수요일 추석)

 

10월 - 총 2일 (10월 3일 목요일 개천절, 10월 9일 수요일 한글날)

 

11월 - 없음

 

12월 - 총 1일 (12월 25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2024년은 2월, 5월, 9월, 10월 정도가 휴가를 더 내서 다양한 계획이 가능하겠네요 ^^

2025년은 어떨지 보겠습니다.

 

2025년

 

1월 - 총 4일 (1월 1일 수요일 신정, 1월 28일 화요일, 29일 수요일, 30일 목요일 설날)

 

2월 - 없음

 

3월 - 총 1일 (3월 3일 월요일 삼일절 대체휴일)

 

4월 - 없음

 

5월 - 총 1일 (5월 5일 월요일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겹침 ㅜㅜ)

 

6월 - 총 1일 (6월 6일 금요일 현충일)

 

7월 - 없음

 

8월 - 총 1일 (8월 15일 금요일 광복절)

 

9월 - 없음

 

10월 - 총 4일 (10월 3일 요금일 개천절, 10월 6일 월요일, 7일 화요일, 8일 수요일 추석, 10월 9일 목요일 한글날)

 

11월 - 없음

 

12월 - 총 1일 (12월 25일 목요일 크리스마스)

 

 

2025년은 모두가 10월을 고대할것 같습니다. 휴가를 잘 내면 2주이상의 휴가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 ) 부모님과 자녀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멋진 여행을 기획하면 좋겠네요.

 

자 그럼! 2026년은 어떨까요?

 

 

2026년

 

1월 - 총 1일 (1월 1일 목요일 신정)

 

2월 - 총 3일 (2월 16일 월요일 17일 화요일, 18일 수요일 설날)

 

3월 - 총 1일 (3월 2일 월요일 삼일절 대체휴일)

 

4월 - 없음

 

5월 - 총 1일 (5월 5일 화요일 어린이날,  5월 24일 일요일이 부처님오신날로 대체휴무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6월 - 없음 (6월 6일 토요일 현충일로 이날 역시 대체휴무일인지 확인이 필요해요~)

 

7월 - 없음

 

8월 - 없음 (8월 15일 토요일 광복절로 이날 역시 대체휴무일인지 확인 필요해요~))

 

9월 - 총 2일 (9월 24일 목요일, 25일 금요일 추석)

 

10월 - 총 1일 (10월 3일 토요일 개천절(대체휴무일 확인필요), 10월 9일 금요일 한글날)

 

11월 - 없음

 

12월 - 총 1일 (12월 25일 수요일 크리스마스)

 

 

 

 

 

 

댓글()

왠만하면 웬만하면 왠지 웬지 - 너무 헷갈리는 맞춤법 맞는말

728x90

맞춤법 중에서 가장 헷갈리는 단어들중 모양새가 너무 흡사해서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왠만하면 웬만하면 왠지 웬지‘입니다.

상황에 따라 달리 쓰는 것인지, 어느 하나만 맞는 것인지 너무 헷갈립니다.


먼저 ‘왠만하면 웬만하면’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둘 중에서 ‘웬만하면’이 맞는 표현입니다.

웬만하면’은 ‘우연만하다’라는 동사가 축약되어 쓰이게 된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딴지 걸지 말고 괜찮으면, 특별한 이유 없으면’의 의미로 많이 쓰인다. 그 외 쓰이는 의미는 아래 내용을 참조해 주세요.


왠만하면 / 웬만하면

[국어사전 풀이 - 1)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 2)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있다.]

국어사전 풀이가 상당히 어렵게 정의된 단어중의 하나입니다. 쉽게 풀어보면 ‘그만그만하다‘ ’괜찮다‘ 정도가 딱 맞는 표현이다.

웬만하면 좀 도와주지? (괜찮으면 좀 도와주지?)

웬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그만그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ㄴ 살림살이가 웬만하다. (살림살이가 그만그만하다. / 살림살이가 괜찮다.)


추가로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

’엔간하다‘라는 단어도 ‘웬만하다’처럼 과거에는 ‘어연간하다‘라고 쓰였으나 지금은 ’엔간하다‘로만 씁니다. 국어사전 풀이는 매우 외계어처럼 해 놓아서 그냥 ’보통정도이다.‘라고만 이해하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예시는 ’형편이 엔간하면 나도 돕고 싶네만 나도 워낙 쪼들려서 그럴 수 없네.‘ 와 ‘엔간하면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네.‘ 등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긴가민가’인데 ‘기연가미연가’라는 19세기 국어 표현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무언가 헷갈리고 잘 모를때, ’긴가민가하다‘라고 표현합니다.


다음으로 ‘왠지 / 웬지’를 살펴볼까요?


둘 중에서 ‘왠지’가 맞는 표현입니다.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왠지 / 웬지

[국어사전 풀이 -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ㄴ 나는 왠지 너가 좋다.

ㄴ 왠지 이 길이 맞는 것 같아.

ㄴ 그 이야기를 듣자 왠지 기분이 나빠졌다.

ㄴ 유럽은 왠지 살기 좋은 곳 같다.




댓글()

설겆이 / 설거지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728x90

우리가 살면서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수 없는 것이 설겆이/설거지 입니다.

과연 무엇이 맞을까요?

단어의 형태가 자주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면 보통은 받침이 없는 것이 답입니다.

답은 ‘설거지’입니다.


15세기 국어
먹음을 마치거든 또 그릇을 설어저 오라" [설다, 설엊다]

설다 - 수습하다, 정리하다 라는 뜻을 가진 고유어

먹었으면 바로 그릇을 설거지해라? 뭐 그런 의미 같죠? 그런데, 현대어는 명사인데, 과거에는 동사의 형태로 쓰였나 봅니다.

과거에서 먹자마자 바로 해야 하는 일이어서, 동사로 표현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설거지는 19세기에 들어서 등장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마도 설거지란 명사형이 생긴 것은 근대화 시대에 설거지란 것도 하나의 일로서 보는 시각이 생겼고, 그것을 지칭을 하다보니 자연스렇게 생겨난 것이 아닐까요?



설겆이 / 설거지



ㄴ 밥을 먹자마자 설거지를 해야 한다.

ㄴ 난 설거지를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

ㄴ 설거지를 미루면, 계속 더 게을러지는거야!


댓글()

며칠 / 몇일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728x90

오늘 며칠이야? 오늘 몇일이야?

교육의 결과로 젊은이들도 며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년 / 몇월을 쓰다보면 왠지 몇일도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며칠이 맞지만, 사실 이건 불필요한 구분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허비해버린 느낌이라고 할까요?!…


며칠 / 몇일



ㄴ 오늘은 몇년 몇월 며칠이에요?

ㄴ 영어시험이 며칠이었더라?

ㄴ 몇월 며칠에 출국하세요?

ㄴ 며칠 야근하셨어요?

ㄴ 보고서 마감은 며칠까지에요?

ㄴ 결혼식은 며칠에 올려?

ㄴ 아이는 며칠에 태어나?

댓글()

틀리다 / 다르다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728x90

A: 이거는 이렇게 해야지?

B: 왜? 사람마다 틀린 거잖아!

A: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이거든?

B: 틀리다가 맞아!

A: 으이구, 모르면 좀 가만히나 있지!

B: 이렇게도 말하는데, 잘난척은! 꼭 그렇게 지적을 해야 속이 시원하냐?


유명한 언어학자가 말했습니다. 그 나라 언어 구성원이 그렇게 표현한다면 그것도 맞는 것이다. 즉, 틀리다가 다르다의 의미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공부를 했는데, 그들은 이미 표현을 하는 순간, 그것에 의미를 확장시켰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는 조금 답답하게 국어 사전에서 벗어나면 틀렸다라고 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 언어 구성원이 그렇게 쓰고 있다면, 이미 의미가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다르다’가 맞기는 합니다.


틀리다 / 다르다



틀리다 : 맞다의 반대어로, 정답이 아니다. 맞지 않다의 의미
[국어사전 풀이 - 1)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 2)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못하다.]

ㄴ 답이 틀리다.

ㄴ 기자의 주장은 틀렸다.

ㄴ 저 사람을 따라잡기는 틀린 것 같아.


다르다 : 서로 다르다의 의미. 비교개념
[국어사전 풀이 - 1)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2) 보통의 것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다.]

ㄴ 맛이 다르다.

ㄴ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ㄴ 내 맘을 알아주는 넌 역시 달라.




댓글()

이따가(이따) / 있다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많이찾는단어

728x90

이따가 갈게! 있다가 갈게!

이따가 가! 있다가 가!

카톡이고 문자이고 가장 한국인이 쓰는 단어가 아마 이따가 / 있다가 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화를 하다보면 수시로 현재 시점에서 시간적/장소적/상태적으로 달라지는 변화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따가(이따) / 있다가




이따가(이따) : 시간적!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의 시점
[국어사전 풀이 - (시간부사) 조금 지난 뒤에]

ㄴ 조금 이따가 보자!

ㄴ 바쁘니까 이따가 전화할게.

이따 시간 되니?



있다가 : 장소적! 장소의 머무름 또는 상태의 지속
[국어사전 풀이 = 존재 & 머무름의 지속, 명확한 설명 부재]

ㄴ 좀 더 있다가 가.

ㄴ 이 동상이 여기에 있다가 저기로 옮겨졌대.

ㄴ 그렇게 바보같이 있다가 또 당하게 될 거야.



댓글()

공공도서관!! 이것도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728x90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데, 냉방비나 난방비가 아깝다면 어디로 가시나요? 예전에는 이 질문에 은행이라는 답이 많이 나왔는데요. 요즘은 공공도서관에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는데, 오늘 한 번 같이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요즘은 정말 평생학습의 시대인 것 같아요. 공공도서관에서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들께서는 도서관에서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남양주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Go, Go~!!

 

 

1. 내가 보고 싶었던 책을 사 준다고요?

 

남양주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를 신청받아서 구입을 해 줍니다. 현재는 12월 말이어서 마감이 되었는데요. 내년 초에 다시 재개된다고 해요. 정약용도서관의 경우, 3권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 가지 단점은 소요기간은 1에서 2개월이 걸린다는 점이기는 해요. 그래도 내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매월 3권의 책을 구입할 수 있다면 엄청난 장점 아닌가요? 내가 낸 세금의 혜택, 내가 원하는 책을 구입하여 누리세요~^^

 

 

2. 프린트, 복사, 스캔 다 됩니다.

 

얼마 전에 스캔을 할 일이 있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종종 이용하는 남양주 별빛도서관에서 무료로 스캔을 할 수 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았어요. PC 자리 중 한 자리에서 스캔을 할 수 있더라고요. 흑백 및 칼라 스캔을 선택할 수 있고, 스캐너 버튼을 눌러서 연속 스캔도 할 수 있어요. 스캔한 자료를 바로 PDF 파일로 만들어 주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프린트와 복사도 장당 4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힘들게 PC방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더라고요. 프린트가 컬러가 안 되는 점은 아쉽지만, 결제를 내가 한 만큼만 신용카드로도 할 수 있어서 편하더리고요.

 

 

3. 공부하다가 출출하면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어요.

 

도서관에서 책을 열람하고, 개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열람실이 있는 것은 다 아실 것 같아요. 휴게실의 존재도 알고 계셨나요? 공공도서관의 휴게실에는 전자레인지도 있고, 정수기도 있어서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도 있고, 알뜰살뜰하게 도시락을 싸 와서 데워 먹을 수도 있어요.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버리는 곳도 있어서 간단한 식사는 충분히 가능해요. 대학의 도서관 휴게실에는 매점이 있기도 한데, 그렇지는 않은 점이 살짝 아쉽기는 하네요. ^^

 

 

4. 영화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예전에는 DVD를 참 많이 봤었는데요. 물론 그 전에는 비디오테이프를 보던 시절도 있었고요. 과거에 유명했던 영화들, 다큐멘터리 등을 무료로 대여해서 볼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무료 영화를 찾거나 월 결제를 해서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내가 낸 세금으로 구입한 DVD를 빌려서 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육아로 영화를 볼 여유는 없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다큐멘터리를 찾아서 보여주려고 하고 있어요.

 

 

5. 전자책, 논문도 무료로 본다고요?

 

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그래도 도서관을 알차게 이용하실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남양주 도서관에는 전자도서관 서비스가 있어요. 소장형 및 구독형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고, 해외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도 이용할 수 있어요. 논문 자료는 DBpia 전자저널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서 논문을 무료로 볼 수 있답니다. 논문은 대학도서관에서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데요. 남양주 도서관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니, 남양주 시민이시라면 놓치지 말고 누리세요~

 

6. 도서관 책을 집까지 배달해 준다고요?

 

임신을 해서 몸이 무겁거나 출산을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신생아를 기르고 있다면 10분 거리의 도서관을 걸어 가는 것도 쉽지 않아요.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힘들고요. 임산부이거나 자녀가 아직 돌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내생애첫도서관 서비스를 통해서 월 최대 10권까지 집으로 대여해서 볼 수 있어요. 장애인의 경우에는 두루두루 서비스를 통해서 월 최대 10권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고요.

 

 

7. 다른 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으로 가져다 준다고요?

 

다른 도서관의 책을 내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받아보는 서비스를 상호대차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우리집에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자료가 다른 남양주 도서관에 있는 경우에 상호대차를 통해서 먼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받아볼 수 있어요. 남양주 내에 있는 도서관에도 없는 자료인데, 다른 도시의 공공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에 있는 자료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당 도서관에 간다고 빌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대신 책바다 서비스를 통해 약간의 비용을 부담하면 14일간 대여할 수 있어요. 경기도는 건당 2천원을 부담하면 된답니다.

 

 

8. 도서관의 문화 시설을 대여할 수 있는 거 아셨나요?

 

모임을 하려는데, 공간 대여가 고민이신가요?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있어요. 정약용 도서관은 문화강연실, 컨퍼런트룸, 세미나실, 중강당, 공연장, 대강당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대강당이나 강연실만 1시간에 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있다고 하니까요. 대관료가 정말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9. 도서관에 가면 문화생활도 해야죠~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아셨나요? 방학 때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열고, 주말에는 음악이나 연극 등의 공연 프로그램도 개최하고, 독서동아리도 운영하고 있어요. 연령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요.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문화생활도 즐기시길 바랄게요.

 

 

 

[참고자료]

남양주시도서관 https://lib.nyj.go.kr/intro/index.do

댓글()

아이가 짜증낼때 #육아노하우 #육아법 어른의 대처/대응

728x90


요즘 오은영 육아법과 관련해서 방송이 과히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오은영 프로 때문에 한국의 출산율이 더 낮아질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프로는 문제아에 대한 처방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그 기간이 너무 오래되다보니 방송을 위한 방송이 되어 버렸고, 많은 사람들이 왜 우리 아이에겐 맞지 않는지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각종 기사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렵다라는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사회적으로 남 지적하는 것이 습관처럼 된듯 합니다. 대부분 오은영 프로의 내용을 봐도, 어른의 시각에서 아이는 문제가 많다, 이해하기 어렵다로 접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아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호하고 길러내야 할 소중한 자녀이죠~ 아이는 아이다워야 합니다. 부족할수도 있고, 표현이 안되어서 화를 낼 수도 있고, 짜증을 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른이 그걸 맞받아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주변의 경험을 들어봐도, 아이가 짜증낼때 무언가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그 원인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라고 조언해줍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이가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심심할때 또는 배가 고플때도 짜증을 많이 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리기 때문에 100% 정확하게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아이가 화를 내거나, 짜증낼때는 좀 지켜보다가 진정이 되거나, 그 다음날에 물어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당장 짜증이 난다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해줄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아이도 어른처럼은 아닐지는 몰라도 느끼고, 생각할 줄도 압니다.


육아법에 대한 책과 각종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데, 일단은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으로 자녀를 바라봐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 사랑이란 매일 끊임없는 표현과 관심을 이야기 하는 것이며, 사랑이 기반이 되어야만 올바른 육아의 시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유튜브에서는 폭풍 칭찬이 아이를 바꿨다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안되겠지만,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육아법이 더 좋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부모가 될 수 있고, 자녀를 잘 기를 수 있습니다.

다만, 자녀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적으로 너무 낮은 이때에… 어쩌면 한국은 각종 핑계를 대고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마음마저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사랑의 부재…

당신의 마음속엔 사랑이 있나요?


댓글()

엉망진창! 성씨 영어로! 브랜드 영어로! 한국음식 영어로! 한국어 한글 로마자 표기 영어표기! 대체 언제까지 봐줘야 하나요?

728x90

한국 초중고 교육에서 한가지 빠트린 교육이 있습니다. 바로 로마자 표기법입니다. 국제화 시대에 당연히 한국어를 로마자로 적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로마자“하니깐 이건 뭔소리야 하실 겁니다.

한국만 안배웠으니 모를뿐, 영어 알파벳이 아니라 로마자가 맞는 표현입니다.

한국을 유일하게 한글을 사용하고 있지만,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는 로마자라는 것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그중에서도 미국, 영국에서 사용하는 영어 알파벳은 영미권만을 위한 것이지 다른 서유럽에서는 전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그렇기에 더더욱 공통된 표현이 “로마자”인
것입니다.

제주도 한 가게 이름 (로마자 표기 틀림)

현 로마자 표기대로라면 ’가꾸다‘는 GAKKUDA 입니다. 한 제주도의 가게는 GAGGUDA 로 했습니다.

성씨는 말할 것도 없고, 국내 대기업도 한국 음식 등 표기를 자기 맘대로 합니다.

최근 미국 트레이더 조에서 냉동김밥이 완판되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로마자) 표기는 KIMBAP 입니다. 현재는 김치(KIMCHI), 태권도(TAEKWONDO)만 예외여서 모두 로마지표기법을 따라야 하지만, 강제성이 없다보니 많은 곳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음식은 고유명사인데, 아직도 대기업 일부 회사가 고추장을 GOCHUJANG이 아닌 red pepper paste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및 관계자가 놓치고 있는 매우 중요한 통일된 로마자 표기법!!

이대로 결코 괜찮지 않습니다. 당장 개선이 필요합니다.


댓글()

#초간단 ! 집에서 천연비누 수제비누 만들기 - 비누레시피

728x90


요즘 수제비누를 계속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제품들은 싸게 파는 대신에 에센셜오일 대신에 화학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왠지 얼굴에 사영하는 거여서 그런지 꺼려지더라구요~

그랬다고 비싼 수제비누를 쓰느니 재미삼아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지인에게 선물도 할수 있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수제비누 만들기 준비물>

1. 비누틀 - 국내외 원하는 스타일 선택
2. 비누베이스 1kg
3. 글리세린 (비누베이스에 글리세린이 들어간 제품일 경우, 하알루론산으로 대체하고 한방 방부제 나프리를 넣기도 한대요.)
4. 비타민 E
5. 에션셜 오일
6. 우유곽(전자레인지)
7. 분말첨가물 : 인터넷에서 구매할때 색과 효능을 고려해서 선택해 주세요. 비누베이스 그대로로 할때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됩니다.
8. 온도계

준비물은 항상 비슷하게 들어가서 나중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1단계
우유곽에 비누을 작게 썰어서 넣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3분 이상 다 녹을때까지 녹인후에 60도가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비누베이스 1kg기준)

비누곽이 작기 때문에 비누제작용 작은 스테인레스 그릇은 필뇨합니다 :) 없을경우는 녹이는용, 모으는용이 필요할것 같아요~ 녹이는용은 반 이상 짤라서 돌려야 빠릅니다.

2단계
60도가 되면 비누베이스에 10%가 넘지 않도록 재료 투입합니다.

글리세린, 비타민E, 에센셜오일, 분말첨가물을 투입합니다.

추천 구성은 1) 레몬 & 장미 에센셜오일, 분말 무첨가, 소금, 꿀 버전과 2) 티트리&레몬 에센셜오일, 커피가루, 소금, 꿀 버전입니다.

보통 5-10방울의 에센셜 오일을 넣는데, 원하시는 경우는 더 넣어도 괜찮더라구요~

커피가루는 한스틱 정도, 소금은 한스푼, 꿀도 한스푼 정도 넣습니다.



3단계
열심히 휘저은 비누베이스를 녹기전에 비누틀에 붓습니다. 붓기전에 그리고 다 부은 후에 에탄올을 살짝 뿌려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냥해도 무방해요)

이제 다 녹으면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비누베이스, 에센셜오일, 분말은 다양해서 원하시는대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

댓글()

공룡 좋아하는 아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728x90

 

 

 

집에 함께 사는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나요?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박치기 공룡 흉내를 내기 시작했어요. 머리로 여기저기 박으려고 하고 쿵쿵 발을 구르고요. 책도, TV, 장난감도 온통 공룡에 대한 이야기에만 관심을 가지네요.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대상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고 알아보게 되는 것이 육아인 것 같아요. 오늘은 집에 같이 사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공룡!! 언제 처음 알게 되셨나요?

 

여러분들께서는 공룡에 대해 언제 처음 관심을 가지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 종이로 공룡을 만드는 워크북을 받았을 때였던 것 같아요. 아기공룡 둘리도 있기는 하지만, 둘리는 공룡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더 불러 일으켰던 것 같아요. 그리고는 잊고 있었던 공룡에 대해 아이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생각보다 깊이 빠져들게 되었어요. 누군가는 사람이 공룡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기가 인생에 두 번 있는데, 어렸을 때 한 번이고,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 한 번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두 번째 시기에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만 알던 제가, 이제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왜 공룡을 좋아하나요?

 

어린이집을 하원하면 아이가 도서관에 가자고 조릅니다. 다른 일정이 있다고 하면 한 번만요, ?”를 외칩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책을 좋아했나? 도서관에 가면 박치기 공룡이 있는 책을 찾자고 합니다. 공룡 흉내를 내며 도서관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이야기를 해도 되고 떠들어도 괜찮은 가족열람실이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공룡을 좋아하는 걸까요? 미국 소아과 학회의 아서 라빈 박사는 3에서 4세의 어린이들이 상상력 기반 놀이라고 부르는 기간에 공룡이나 요정, 괴물과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갖는다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감이 발달하면서 자신만의 가상 세계를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공룡이 실제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껏 상상하며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하다고 해요.

 

그 어려운 공룡 이름을 어떻게 외우는 걸까요?

 

3에서 4세의 아이들은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여서 고급 단어를 배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해요. 예일 의과대학 엘리 레보위츠 교수는 어른들에게는 수십 가지 공룡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매일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있어서 더 쉽다고 말했어요. 스티키몰로크라는 공룡 이름을 잘못 말했다가 아이가 여러 번 교정을 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룡 이름은 무슨 사우루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공룡 이름 한 글자만 틀려도 아니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참 신기했는데, 언어 발달의 과정에 있어서 가능했나 봅니다.

 

공룡에 빠진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룡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외계어에 가까운 공룡 이름을 계속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함께 놀아주는 것이 아이의 발달에 유익하다고 말했어요. 언어, 사회성, 초기 수학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향상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박치기 공룡에게 치이고 공룡 이름을 외우고, 초식 공룡인지 육식 공룡인지 구분하고, 사람보다 얼마나 큰 지 살펴보는 것 정도는 감수해야 하나 봅니다. 예일 의과대학 레보위츠 교수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을 통해 공룡 박물관에도 가고, 공룡 책도 읽고, 화석도 찾아보면서 관심사를 통한 경험과 학습을 할 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추가 주제에 대한 발판으로 활용하는 거지요.

 

공룡에 대한 관심도 어느 순간 사라질 수 있다네요.

 

아이들이 5에서 6세가 되면 현실에 눈을 돌리면서 관심을 잃게 된다고 해요. 몇몇 아이들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고고학자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룡의 마법이 힘을 잃고 현실로 돌아온다고 해요. 어쩌면 우리 아이도 조만간 공룡이 아닌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자고 할 수도 있겠네요. 특정 시기에만 가능한 공룡 이야기, 인생에서 공룡에 관심을 갖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이 짧은 특별한 시기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공룡 이야기,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공룡 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한국에만 있는 공룡 이야기도 궁금하고, 공룡 박물과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우리 아이가 좋아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주말에 활용할 수 있는 공룡 체험 이야기는 곧 준비해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뭐든톡톡 구독과 좋아요는 더 많은 더 좋은 컨텐츠로 여러분들께 보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내일은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랄게요. 모든 육아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참고자료]

 

CNN Health

: Dinosaurs are colossal beings that shaped our childhood. Psychologists share why they capture kids’ hearts

https://abc17news.com/cnn-health/2021/09/24/dinosaurs-are-colossal-beings-that-shaped-our-childhood-psychologists-share-why-they-capture-kids-hearts/

댓글()

IRP 계좌, 연말정산 세액공제! 그런데 수수료가 있다고?

728x90

 

 

 

IRP로 세액공제를 받는다고요?

 

13월의 월급을 받는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요. 연말정산 시기에는 세액 공제를 받는 항목에 관심이 높아지는데요. IRP, 개인형 퇴직연금도 그 중 하나입니다. 퇴직하기 전에도 가입 및 납입이 가능한 IRP를 활용해서 얼마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예고해 드렸던 IRP를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모두가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데 IRP를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IRP, 넌 누구냐?

 

IRP는 개인형퇴직연금제도로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적립하고 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55세 미만일 경우, 퇴직금을 받는 계좌로 사용할 수 있고, 근로자가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아서 관리를 할 경우의 장점은 과세가 이연된다는 점, , 세전금액으로 받아서 관리를 하다가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낸다는 점이다. 근로자가 별도로 IRP 계좌에 추가 납입했을 때의 장점은 연말정산에서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된다는 점이다.

 

퇴직금은 연말정산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고요?

 

몇 달 전에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면서 퇴직금을 받았기에 퇴직금을 포함해서 세액이 공제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퇴직소득은 과세가 이연되었기에 세액 공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퇴직금을 제외한 추가 납입 900만원에 대해서 세액공제가 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세액공제 금액 900만원에는 연금저축계좌에 납입한 금액도 포함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IRP 세액 공제율이 소득에 따라 다르다? 15%? 16.5%?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되는 IRP 계좌에 납입한 금액의 공제율은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총급여액이 45백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15%, 45백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2%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16.5%, 13.2%라고 검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지방세를 포함했을 경우로, 국세청에서 공시한 공제율은 15%12%이다.

 

IRP 계좌는 어디에서 만들 수 있지?

 

보통 계좌는 은행에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좌를 만들려고 하는데, 증권회사에서 만들면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IRP 계좌를 증권회사에서도 만들 수 있다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는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사에서 만들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다.

 

IRP 계좌를 못 만드는 은행도 있다?

 

IRP 계좌를 모든 은행에서 만들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IRP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은행은 총 12곳으로 가나다 순으로 경남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이 있다. IRP 계좌를 만들 수 없는 은행으로는 농협, 수협, 시티은행, 외환은행, 전북은행, 한국수출입은행, SC제일은행이 있다.

 

IRP 계좌를 증권회사와 보험사에서도 만들 수 있다고?

 

IRP 계좌를 만들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로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3개의 회사가 있다. 보험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로 나뉘는데, 생명보험사는 교보생명보험, 동양생명보험, 미래에셋생명보험, 삼성생명보험,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아이비케이연금보험, 케이디비생명보험, 푸본현대생명보험, 한화생명보험, 흥국생명보험, DB생명보험 등 11개 생명보험사가 있다. 손해보험사로는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6개의 손해보험사가 있다.

 

IRP 계좌는 관리 수수료를 낸다고?

 

IRP 계좌를 만드는데, 어떤 은행과 증권회사, 보험사가 있는지 알아본 이유는 관리 수수료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수료는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가 있는데, 높은 곳은 0.6%까지 수수료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IRP 계좌 관리 수수료를 안 내는 곳이 있다고?

 

IRP 계좌 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는 곳도 있다. 금융투자회사들 중 8곳이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그곳은 어디일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는 곳이다. IRP 계좌에 적립을 해 두고 매년 수수료를 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미리미리 알아보고 계좌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

어린이집을 보낼까? 유치원을 보낼까?

728x90

 

 

만3세가 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고민 시작!!

 

아이 출생신고를 하고 가장 먼저 선착순 신청을 했던 것이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이었는데요. 첫째가 자라서 어느 사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고민할 나이가 되었어요. 주변에 물어보면 유치원은 교육 중심이고,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하는데, 통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오늘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게 되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어린이집은 늦게 하원하고 유치원은 일찍 하원한다는데, 하원 시간 말고는 차이가 없는 걸까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고, 유치원은 교육 중심?

 

어린이집에 다니는 첫째가 내년에 만3세반으로 올라가는 것을 희망하는지 어린이집에서 설문조사지를 보냈다. 문득 이제 유치원을 가도 되는 나이인데, 유치원을 알아보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1년 먼저 첫째를 낳고 벌써 아이가 세 명인 친구가 있어서 그 집은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았다. 친구는 아이가 많아서 세 명을 한 곳에 보낼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보낼 예정이어서 어린이집을 보낸다고 했다. 유치원이 교육 중심이고,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어서 교육 중심이 아닌 점이 아쉽다고도 했다. ‘유보통합을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교육과정이 달랐었나?’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두 누리과정!!

 

어린이집의 보육과정과 유치원의 교육과정은 2012년부터 통합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5세 누리과정으로 5세만 통합되었고, 2013년에는 3-5세의 연령별 누리과정으로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 모두 통합되었다. 10년 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같은 내용으로 아이들을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2019년 개정누리과정으로 20203월부터는 개정된 누리과정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유아를 기르고 있다.

 

유치원 교육과정과 3~5세 누리과정이 무늬만 다른 쌍둥이?

 

재미있는 것은 개정된 누리과정을 교육부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3~5세 누리과정으로 표지만 다르게 하고 같은 내용으로 문서를 배포하였다는 점이다. 정부부처 간의 칸막이가 높다고 하지만, 이렇게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하니, 국민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 및 교육과정이 통합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0-2세 영유아는 어린이집만 갈 수 있나요?

 

유치원은 만 3-5세 유아만 대상으로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0-2세 영유아도 보육한다. 3-5세는 누리과정이 있는데, 0-2세는 무슨 과정으로 보육을 하는 걸까? 0-2세 보육은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으로 보육을 한다. 그런데 참 이상한 점은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표준보육과정에 3-5세 누리과정에 대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리하면, 0-2세는 어린이집에서 표준보육과정에 의해 보육하고, 3-5세는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으로 교육 및 보육을 하는데, 그 이름을 유치원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어린이집에서는 3~5세 누리과정으로 말하고 있다.

 

2025년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교육부로 일원화?

 

10여년 전에 누리과정으로 통합되었음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서비스에는 차이가 있다는 목소리가 많다. 그래서 2025년에는 주무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고민하지 않게 될 것 같다.

 

 

방학 기간과 등하원 시간이 다르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가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을 매일 갈 수 있는지 그리고 몇 시간 동안 있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유치원은 180일 이상 운영하는 것을 유아교육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고, 어린이집은 주 6일 이상, 하루 12시간 이상 운영하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다. 유치원은 방학이 여름에 한 달, 겨울에 두 달 정도 있고, 어린이집은 여름과 겨울에 각각 약 2주간의 자율 등원 기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등하원 시간은 유치원은 보통 8~9시 등원, 오후 1~2시 하원이고, 어린이집은 오전 7시 반부터 등원을 할 수 있고, 오후 7시 반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유치원 방학 기간과 하원 후 시간에 부모가 아이를 돌보아 주지 못한다면, 방과후 프로그램이나 학원 등 대안이 필요하다.

 

정부의 지원 비용이 다르다고요?

 

어린이집을 보내다가 유치원으로의 이동을 고민하면서 당연히 정부에서 똑같이 지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영유아보육료로 만 3~5세의 경우, 26만원을 지원해 주는데, 유치원 유아학비는 국공립 15만원(교육비 10만원+방과후 5만원), 사립 35만원(교육비 28만원+방과후 7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립유치원이 지원금이 많아서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사립유치원이 가장 부담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유치원은 유치원알리미? 처음학교로?

 

주변에 어떤 어린이집이 있고, 유치원이 있는지 궁금해서 아이사랑 앱에 들어갔다. 어린이집은 항상 이 앱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치원 정보는 없는 것이 아닌가? 유치원은 유치원알리미에서 정보를 찾아야 하고, 입소 대기 신청은 처음학교로에서 해야 한다고 한다. 유치원도 어린이집처럼 한 앱에서 검색하고 입소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유치원도 처음학교로에서 검색을 하여 찾을 수 있는데, 모집요강만 비교할 수 있어서 유치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치원알리미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처음학교로에는 모집대상학급 및 유아수,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시간, 모집방법 및 일정, 통학차량 정보가 나와 있어서 이 부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학부모 부담금액은?

 

좋은 어린이집,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있다. 그렇지만 재정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기 보내기가 어렵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어디가 부담금이 더 큰지는 개별 기관에서 책정하는 비용과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학부모가 직접 찾아보고 비교해 보아야 한다. 유치원알리미에 공개한 정보만으로는 학부모의 실제 부담 금액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상담 문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슷한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같은 어린이집 간에도, 유치원 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 아이가 다닐 기관에 대한 선택은 직접 방문해서 시설도 살펴보고 상담도 하고 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기관을 찾아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참고자료]

 

김영옥(2020). 국가수준 유아교육과정 변천과 개정 누리과정의 과제 탐색. 열린유아교육연구, 25(2), 75-103. https://www.dbpia.co.kr/pdf/pdfView.do?nodeId=NODE09330756

 

I-누리 : 배움누리 https://i-nuri.go.kr/main/board/index.do?menu_idx=174&manage_idx=25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추진…“2026년까지 완료” [친절한 뉴스K] / KBS 2023.01.31. https://www.youtube.com/watch?v=76v5RiXhb7M

 

유아교육법 시행령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45505&efYd=20221122&ancYnChk=0#0000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https://www.law.go.kr/LSW/lsBylInfoPLinkR.dolsiSeq=252861&lsNm=%EC%98%81%EC%9C%A0%EC%95%84%EB%B3%B4%EC%9C%A1%EB%B2%95+%EC%8B%9C%ED%96%89%EA%B7%9C%EC%B9%99&bylNo=0008&bylBrNo=00&bylCls=BE&bylEfYd=20231019&bylEfYdYn=Y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16만원…전년比 줄었지만 지역차 확대 [연합뉴스] 2023.11.12. https://yna.co.kr/view/AKR20231111036800530?input=1195m

 

아이사랑 보육포털 https://www.childcare.go.kr/

 

유치원알리미 https://e-childschoolinfo.moe.go.kr/main.do

 

처음학교로 https://www.go-firstschool.go.kr

댓글()

나눔이나 기부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더 좋아하시나요? #giver #taker

728x90

 

 

주는 것이 좋으신가요? 받는 것이 좋으신가요?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여러분들께서는 주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의 마음 지킴이 마음톡입니다.

 

 

당근 판매 재미에 빠지다

 

요즘 육아와 집안일로 지친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아이들이 자고 있는 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나만의 시간에 엄청나게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건 쉽지 않았다. 졸리는 시간이어서 책을 보거나 집중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당근 판매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육아가 처음에는 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싸게 살까 하면서 당근을 구매자로서 이용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크고 필요가 없어지는 물건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근에서 판매자로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글을 올려두고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끌어올리기로 가격을 내려서 판매가 되기도 했고, 누군가가 가격을 제안하기도 했다. 때로는 당근으로 구입하러 가는 길에 배달 아닌 배달 판매를 하기도 했다. 약간의 용돈이 생기는 재미가 쏠쏠했다.

 

 

당근 나눔 해 보셨나요?

 

그러다가 팔기는 애매한데 누군가에게 필요할 것 같은 물건을 나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가 보니 집에 잔뜩 쌓여 있는 짱구 베개들을 나눔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어떤 나눔 물건은 나눔이 잘 안 되기도 했다. 아마도 다른 사람도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거나 필요한 사람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다. 어제 새벽에는 보틀 워머를 나눔으로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연락이 왔다. 아기를 키우면서 필요했는데 나눔을 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나눔을 신청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과 관련해서 테드 강의가 있다. ‘여러분은 주는 사람인가요, 받는 사람인가요?’라는 주제로 아담 그랜트가 강연을 했던 내용이다. 나는 주는 사람일까, 아니면 받는 사람일까? 문득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기에게는 계속해서 주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 아기도 나에게 미소를 보이고 기쁨을 주는데 아기는 받기만 하는 사람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평생의 효도를 어렸을 때 다 한다는 말처럼 아기도 자기 나름대로 육아를 하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교적인데 받기만 하는 사람? 무뚝뚝한 주는 사람?

 

테드 강연에서는 무뚝뚝한 주는 사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츤데레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받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강력한 피드백을 주는 사람 말이다. 또 그 반대편에 있는 사교적이지만 받는 것을 더 잘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아기를 사교적이지만 주로 받는 사람으로 볼 수도 있지만, 아기가 있기에 가정에 활력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기가 주는 문화를 만드는 요청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 만들기

 

아담 그랜트는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주는 사람이 지치지 않게 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독려하며, 주는 사람을 많이 고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육아를 하고 있는 가정에 적용해 보면, 주로 주는 사람인 부모가 지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기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는 사람을 더 많이 고용하는 부분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양가 가족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지역사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주는 사람은 성과가 낮기도 높기도 하다?

 

테드 강연에서 인상적인 내용 중 하나는 성과가 가장 낮은 사람들 중에서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부분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성과가 가장 높은 사람들도 역시 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육아를 놓고 보았을 때 초보 부모는 주는 사람인데 성과가 높지 않고,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운 부모 혹은 많은 아이를 키운 부모는 성과가 높은 주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초보 부모는 아기에게 주는 동시에 육아에 대한 노하우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입장이다.

 

 

주는 사람인 부모가 성공하는 세상 만들기

 

우리나라 출산율이 낮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보면 주는 사람이 많은 문화,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에 실패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운동을 하면서 아이는 가정에서 누군가에게 주는 것을 배우기보다 받는 것을 더 많이 경험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한히 계속해서 주는 것이 필요한 부모가 되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에게 주는 문화 가르치고, 초보 부모를 돕는 문화 만들고~

 

지금부터라도 나부터 가정에서 아이가 주는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가정에서 주는 사람에 속하는 부모가 지치지 않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초보 부모와 베테랑 부모가 서로 소통을 하면서 초보 부모가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영어교육이나 사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 아닌 자녀가 사회에서 주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법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초보 부모를 만난다면 아이가 하나인데 둘째는 안 낳느냐, 아기를 그렇게 키우면 안 된다, 왜 육아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일에 더 많이 투입하지 못하느냐 라는 부정적인 피드백보다는 초보 부모가 힘을 내서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먼저 주는 문화, 저출산 극복의 시작!!

 

주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에서 사는 것을 누구나 다 원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누군가의 따뜻함에 감동이 되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당근에서 따뜻한 나눔을 받았기에,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낮은 출산율을 높이는 것 자체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나도 아이를 낳아 이렇게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문화를 만드는 것에 더 집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테드 강연 링크] 여러분은 주는 사람(giver)인가요, 받는 사람(taker)인가요? : 아담 그랜트(Adam Grant) https://www.ted.com/talks/adam_grant_are_you_a_giver_or_a_taker?utm_campaign=tedspread&utm_medium=referral&utm_source=tedcomshar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