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톡톡!/육아팁·자녀 교육·사춘기에 해당하는 글 17

  1. 수능 11/14(목), 성적표 받으러 안 가도 된다고?2024.07.02
  2. 난소 기능 저하, 난임, 갑상선 기능저하를 거쳐 임신 및 출산을 하기까지 : 난소 기능 저하여서 난임이면 임신이 불가능한가요?12024.01.23
  3. 통잠 재우기 시도 후기!! 새벽에 울지 말아다오~2024.01.19
  4.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박물관, 전시, 체험을 찾으시나요? 다이노스 얼라이브가 서울에도 오는 거 아셨나요? [서울, 경기편]12024.01.16
  5. 아직도 새벽에 자주 깨나요? 밤중수유 끊고 통잠 재우는 방법!!22024.01.09
  6. 둘리는 한반도의 공룡이 아니다, 진짜 한반도 공룡은 따로 있다 [배움톡톡]12023.12.28
  7. 아이가 짜증낼때 #육아노하우 #육아법 어른의 대처/대응2023.12.20
  8. #초간단 ! 집에서 천연비누 수제비누 만들기 - 비누레시피12023.12.19
  9. 공룡 좋아하는 아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2023.12.19
  10. 어린이집을 보낼까? 유치원을 보낼까?12023.12.19
  11. 나눔이나 기부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더 좋아하시나요? #giver #taker2023.12.16
  12. 시간제보육, 1시간 1,000원으로 육아 에너지 충전하세요!!2023.12.16
  13. 엄마는 몰랐네~2023.12.16
  14. 초저출산 사회! 그래서 어떤 것을 지원해 준다고요?2023.12.15
  15. 24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시간연산법으로 여유를 찾을 수 있다고요?2023.11.21
  16. 다 공짜! 가족 무료입장이 된다고??? 다자녀카드만 있으면 전국 모든 궁과 능 무료 입장!! #자녀교육 #다자녀가정2023.11.17
  17. 왜 저럴까? 아이와의 대화! 말하는 억양도 중요하지만, 뜻도 중요합니다. #육아 #사춘기 #자녀대화12023.11.15

수능 11/14(목), 성적표 받으러 안 가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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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수요일 아니었나요?

2006년부터 목요일로 바뀌었어요.

주말 교통량이 많아,

교통량이 적은 월요일에 문제지를 운반하기 위해,

목요일로 변경되었어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되나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제한다고 합니다.

왜 작년부터 배제하나요?

지난해 6월 교육부가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킬러문항이 없어져서 사교육이 줄었는지 궁금하네요.

 

저출산으로 응시생이 줄어들까요?

역대 고3 응시생은,

18학년도 44만명에서 23학년도 23만명으로 줄었으나,

N수생은 13만명에서 14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57만명에서 37만명으로 줄었네요.

 

의대 증원의 영향이 있을까요?

의대 정원 1,509명 증원으로,

N수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 접수를 온라인으로 하고, 

성적 확인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던데요?

온라인은 사전 입력하고,

오프라인 접수처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올해는 경기 등 11개 시도에서만 가능해요.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부터 재학생은 오프라인,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은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성적증명서는 12월 9일부터

응시생 전원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성적을 받으면 좋겠네요. 

 

[참고 자료]

 

역대 수능 날짜는? (2024학년도 수능~날짜/시간표/준비물/성적발표)

https://twobbang.tistory.com/m/19

 

올수능 11월14일…"공교육 내 변별력 유지"

https://www.bigkinds.or.kr/v2/news/newsDetailView.do?newsId=01500801.20240701074308001

 

올해 수능 11월 14일…\'의대 노린\' N수생 탓에 \'불수능\' 될까

https://www.bigkinds.or.kr/v2/news/newsDetailView.do?newsId=01620001.20240701020800001

 

사교육 경감대책

https://www.moe.go.kr/sn3hcv/doc.html?fn=8abfcfaa094f45b07c58feeabe817a44&rs=/upload/synap/202407/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공고문 및 보도자료

https://www.kice.re.kr/boardCnts/view.do?boardID=10023&boardSeq=5090324&lev=0&m=050101&searchType=S&statusYN=W&page=1&s=k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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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기능 저하, 난임, 갑상선 기능저하를 거쳐 임신 및 출산을 하기까지 : 난소 기능 저하여서 난임이면 임신이 불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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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임신을 했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빨리 임신이 될까봐 고민을 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임신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허니문베이비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고, 난임을 걱정하는 상황까지 되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오늘은 육아 이전 단계인 임신 그리고 난임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네? 곧 폐경이 될거라고요?

 

혼인신고를 하고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임신에 대한 소식이 없었어요. 여러 가지로 계획한 일들이 있어서 허니문베이비가 생길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더라고요. 임신을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자는 마음에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했어요. 난임이었던 친구가 임신에 성공했다는 난임 병원이었지요. 그런데 검사 결과 난소 기능 저하로 곧 폐경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청천벽력같은 그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 그리고 그 때의 철렁 내려앉은 마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곧 폐경이라니… 그런데 언제 폐경이 될지는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2. 난임 시술이 이렇게 힘든 거였나요?

 

TV에서 나오는 난임 시술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냥 흘려 들었는데, 막상 시작을 하려고 보니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시험관 아기는 시험관에서 뿅 하고 나와서 엄마가 되는 사람이 힘든 점이 없을 거라는 막연한 선입견이 있었는데요. 자연임신보다 더 힘든 것이 시험관 아기 시술이더라고요. 우선 마음이 힘든 것이 가장 크더라고요. 아기를 만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상황인 점이 마치 죄인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시술 과정에서 실패하게 되는 순간이 여러 번 있는데, 그 때마다 좌절하게 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이 큰 점이 있어요. 난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시험관 아기는 임신 전에도 비용 부담이 크지만, 태아가 일정 정도 자라기 전까지는 자연임신보다 비용이 많이 필요하니까요. 또 하나 힘든 점은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 자체가 여자의 몸을 힘들게 해요. 각종 검사들도 많고, 내 배에 내가 시간에 맞추어서 주사를 놓는 것도 힘들고, 직장을 다니면서 진행하면 눈치를 보면서 해야 하니 여러 가지로 육체적으로도 힘이 들어요. 특히 난자 채취하는 날짜는 내 마음대로 정할 수가 없어서 몸이 아픈 것에 더해서 휴가를 쓰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니까요.

 

 

3. 시험관 아기도 유산이 될 수 있다고요?

 

시험관 아기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기만 하면 건강하게 태어나는 줄 알았는데, 수정이 되는 것도 착상이 되는 것도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거더라고요. 수정이 안 되면 인위적으로 수정을 하는데 그것도 안 되면 그냥 실패. 그러면 내가 뭘 잘못했었나를 먼저 생각하게 되고, 그다음 이번에 들어간 비용은 그냥 날아가는구나 하는 걱정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실패하면 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 다음달이 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세 달 정도 쉬어야만 하기도 하더라고요. 수정이 되어서 자궁에 이식을 했는데, 착상을 못하면 또 실패. 착상이 되었는데, 심장이 뛰지 않으면 또 실패. 심장이 뛰는 모습까지 보았는데, 그 다음 주에 다시 심장이 멈추면 또 실패. 착상이 된 후에는 자연 유산이 되지 않으면 소파 수술이라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것도 참 많이 힘든 과정이에요. 수술이 아픈 것도 있지만, 마음이 정말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지는 것 같으니까요. 정말 한 동안은 멍~하게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 

 

 

4. 마음을 비우면 정말 아기가 찾아 오나요?

 

난임 시술을 하면서 보낸 시간이 2년이 넘어가던 무렵, 이제는 그만하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소모되는 비용이 많고 너무 많은 비용을 썼는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비로 한도 이상의 금액을 썼다고 돌려주더라고요. 사실 그 돌려받은 금액까지 시험관 아기 시술에 썼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마음을 비우면 된다고들 했는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수정에서 실패, 착상에서 실패, 심장 소리 못 듣고 실패, 심장 소리는 들었는데 멈추어서 실패, 그리고 소파 수술까지 다양한 실패를 모두 경험하게 되었어요. 아, 난자 채취도 못한 경우도 있었어요. 주사를 맞았는데도 난자가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지 않으면 채취도 못하고 실패한 것으로 간주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 두었어요. 한가닥 희망은 어떤 사람이 난임 시술을 그만두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자연 임신이 되었다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정말 기적처럼 새생명이 찾아왔어요. 

 

 

5.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무엇인가요?

 

정말 어렵게 만난 새생명을 잘 지키고 싶어서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는 꼭꼭 잊지않고 했는데요. 임신 전에는 없었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으로 매일 아침 공복에 신지로이드를 먹어야 했어요. 임신 전에는 정상이었다가 임신을 하면 저하증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임신을 하면 태아가 필요로 하는 갑상선 호르몬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제 몸은 그게 어려웠나봐요. 그래도 다행히 출산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런데 이 증상이 둘째 임신을 준비하면서 또 다른 이벤트를 가지고 왔어요.

 

6. 갑상선 기능 저하로 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요?

 

감사하게 첫째를 잘 출산하고, 사실 여기에도 사연이 많지만 이 부분은 나중에 공유할게요. 둘째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하고 갑상선 자극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심해서 아기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했는데, 심장이 뛰는 것을 보고 그 다음 검사일에 갔는데, 아기가 뒤로 돌아 누워 있는 모습이더라고요. 의사 선생님께서도 말씀이 없으셔서 걱정했는데, 다시 유산이 되었더라고요. 그 뒤에 내과에 가서 갑상선 관련된 검사를 여러 가지 했는데요. 다시 임신을 할 계획이 있다면 신지로이드를 미리 복용하면서 검사도 주기적으로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약을 복용하면서 임신을 준비하고 산부인과와 내과를 오가면서 둘째도 만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수 있었어요.

 

 

7. 갑상선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두 아이 출산 후에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서 지금도 매일 아침 공복에 약을 먹고 있어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앞으로 계속 지켜보아야겠지만, 평생 먹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앞으로 임신 계획이 없다면 치명적인 부분은 없으니까,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하네요. 약의 용량을 줄이고 싶어서 제맘대로 일정 기간 약을 안 먹었더니 몸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더 피곤하고, 몸에 힘도 없고 삶에 대한 의욕도 낮아지고요. 그래서 매일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계속 약을 먹는 것을 선택하고 있어요. 임신을 해서도 먹는 안전한 약이어서 큰 부담은 없는데, 약을 복용하기 2시간 전에 공복을 유지해야 하고, 약을 먹은 후에도 1시간 정도는 공복을 유지해야 해서 반 강제적으로 아침을 건너뛰고 있어요. 더 일찍 부지런히 약을 먹고 밥을 먹어도 되는데, 습관이 되니까 먹으면 오히려 더 배가 아프고 힘들더라고요.

 

 

8. 어렵게 만난 생명, 그래도 육아는 쉽지 않다.

 

첫째도 둘째도 쉽게 만난 인연이 아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정말 즐겁게 육아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임신과 출산, 육아는 서로 별개의 문제더라고요. 자연 임신을 했다고 자연 분만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두 가지가 서로 다른 문제이고, 육아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더라고요. 임신해서 겪는 입덧, 코피, 당뇨, 쥐젖 등 각종 증상이 사람에 따라, 그리고 임신 때마다 다르듯이 한 생명을 키워내는 것도 그 생명이 가진 기질에 따라 다른 점도 있고요. 그리고 아이가 한 명인 상황과 두 명인 상황이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육아로 인해 힘들 때 내가 이 아이를 어떻게 만났는지를 떠올리면 다시 힘을 내게 되는 것은 있는 것 같아요. 책임감이 더 생긴다고나 할까요?

 

오늘은 육아 이전에 전제되는 임신과 출산에 대해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시다면 꼬옥 소중한 새새명을 만나시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마음모아 해피 바이러스를 보내드립니다. ^^ 그리고 혹시라도 갑상선 기능 관련해서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임신을 준비하시면서 고려 사항으로 체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둘째 때 증상이 더 심했는데, 첫 임신에서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임신과 출산, 육아 모두 쉽지는 않은 길이지만, 새로운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는 유일한 길이기에 그 길에 서 계신 분들 모두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심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예비 엄마, 아빠, 이미 그 길을 걷고 계시는 엄마, 아빠 모두를 응원합니다. 당신은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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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잠 재우기 시도 후기!! 새벽에 울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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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새벽에 자주 깨는 아기 통잠 재우기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었는데요. 일주일 간 실천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약간의 변수가 생겨서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통잠 재우는 방법과 밤중수유 중단하는 방법을 지난주에 올렸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일주일 후기를 공유합니다.

 

 

1. 부모가 잔다? 정말 그러면 되나요?

 

부모가 불을 끄고 자면서 반응을 하지 않으면 정말 아기가 잘 잘까요? 저는 아기를 적응시키느라 방에 들어가고, 불을 약간 어둡게 하고, 수면등을 켜면서 불을 끄고, 마지막에는 완전히 불을 끄는 단계로 진행을 했어요. 아기와 같이 옆에 누워서 자자고 말을 하고, 일어나거나 잠자리를 벗어나면 다시 데려다가 눕히는 것을 반복했어요. 잘 자는 날은 불을 약간 어둡게만 해도 잠이 들었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날은 불을 다 껐는데도 어떻게 알고 기어와서 제 얼굴을 손으로 잡더라고요. 그래도 불을 어둡게 하면서 점점 반응을 줄이니까, 아기도 점점 졸려 하면서 뒤척이면서 잠이 들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부모가 지루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을 보면 아기가 더 흥분하면서 달려와서 잡더라고요. 부모에게 더 길게 느껴지는 시간을 견디면서 가만히 아기를 지켜보면 평균적으로 30분에서 40분 안에는 잠드는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진짜로 제가 잠들어서 아기가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는 날도 있기는 했어요. 

 

 

2. 수면의식이 중요하다.

 

저는 그동안 수면의식을 따로 만들지 않았는데요. 둘째는 9시 전에는 방에 데리고 가서 잔잔한 첼로 음악을 틀어주고 조명을 서서히 줄여주는 수면의식을 했어요. 처음에는 일어서고 자꾸 어딘가로 가려고 하고, 방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도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방에 들어가면 일단 뒹굴뒹굴 하더라고요. 그대로 자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다시 일어나서 한참을 놀기는 했지만 그래도 수면의식이 효과를 보고 있어요. 첫째는 음악을 틀면 공룡 음악을 요청해서 음악은 생략하고, 이불 물고기라는 상상의 동물과 이야기를 하면서 뒹굴거리는 것으로 수면의식을 하고 있어요.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 다 수면의식 후 30분에서 40분 안에는 잠드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 수면의식을 만들어 가는 중이어서 첫째는 예전 습관으로 돌아가서 우유를 먹으면서 자는 날도 있기는 해요. 그래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하려고 합니다.

 

 

3. 밤중수유 이렇게 하면 끊을 수 있다!!

 

둘째의 밤중수유 끊기는 아직 진행중이에요. 우선은 밤중수유를 끊기 위해 첫째와 둘째를 분리해서 재웠어요. 둘째가 울면 첫째도 깨서 시끄럽다고 해서요. 밤중수유는 2-3번에서 현재 1번으로는 줄였어요. 둘째가 새벽에 기침을 많이 해서 초반에 줄이다가 다시 늘어났었는데요. 기침이 줄어 들어서 다시 한 번으로 줄이고 있어요. 미리 아기에게 밤중수유를 그만할 거라고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잠결에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언제까지만 밤중수유를 할 거라고 계속 이야기는 해 주고 있어요. 아기가 한 번만 깨는 것은 아니지만, 크게 우는 한 번 빼고는 나머지는 못 들은 척 제가 그냥 자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남은 한 번도 끊게 되면 성공후기 다시 올릴게요. ^^

 

 

4. 아기가 밤중에 자꾸 칭얼대면 반응을 줄여요.

 

둘째는 아직도 밤중에 자꾸 칭얼대면서 일어나요. 그냥 울기만 할 때도 있는데, 일어나서 기어서 움직일 때도 있고, 엄마를 찾으면서 돌아다닐 때도 있어요. 기침을 할 때는 그 정도가 심해서 어쩔 수 없이 반응을 해 주고 달래 주었는데요. 아픈 것이 나아지면서는 아기의 반응도 줄어들어서 저도 계속 자려고 하고 있어요. 확실히 완전히 깨는 것보다는 오래 푹 자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 가지 새벽에 깨면 자기 손가락을 빨면서 잠이 드는데, 손가락을 계속 물고 있으려고 해서 이 부분은 고민이에요. 손가락 빨기 고민은 정보를 알아보고 공유할게요.

 

 

5. 육아 전반을 알아야 한다.

 

아직도 육아 전반을 알고 실천하는 것은 어렵지만, 조금씩 조금씩 공부를 하면서 실천하고 아기와 맞추어 가면서 육아를 하고 있어요. 첫째는 밤에 우유를 빨대컵에 먹으면서 자려는 습관이 있어서 이 부분을 고치려고 저녁 식사, 아침 식사 습관을 함께 바로 잡으려고 하고 있고, 둘째는 이유식에 새로운 재료가 들어가면 뱉어내고 있어서 이 부분을 맞추어 가고 있어요. 잘 먹어야 잘 자고 그래야 서로 편안하게 밤을 보내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내 한 몸 잘 자는 것만 고민을 했었는데, 육아를 하면서 잠자는 것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는 없는 일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잘 자기를 바란다면 그런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반복을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통잠을 잠자는 행동으로 떼어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아기가 먹고 놀고 자는 일과 중 한 부분으로 이해해야 되더라고요. 아마도 이 부분이 육아 전반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 같네요. 육아를 하시는 모든 분들께 힘내시라고 응원의 에너지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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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박물관, 전시, 체험을 찾으시나요? 다이노스 얼라이브가 서울에도 오는 거 아셨나요? [서울, 경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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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공룡에 관심을 갖게 되고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체험 장소를 찾다가 보면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공룡박물관, 자연사박물관, 공룡공원 등 이름도 다양하고, 집에서의 거리도 다 다르고, 무엇보다도 입장료나 체험료가 만만치 않은 곳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고 있는 배움톡톡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룡박물관, 공룡체험 장소들을 한눈에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우리나라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지시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1. 공룡박물관은 주로 어디에 있나요?

 

공룡박물관은 어느 도시에 가장 많을까요? 정답은 경기도입니다. 경기도에서 공룡 화석이라도 발견되었을까요? 우리나라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경기도에 공룡박물관이 많은 이유는 아마도 우리나라 인구가 수도권에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우리나라 지도에 오늘 소개할 공룡박물관과 체험 장소를 표시해 봤어요. 제주도에도 두 곳이나 있네요. 제주도에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서울의 공룡박물관

 

서울에서 공룡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있어요. 관람료는 5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 3,000, 어른 7,000원이고, 4세 이하 영유아나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에요. 공룡은 1층 중앙홀, 2층 생명진화관에서 만날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 관람도우미 학습지도 있어서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면 더 유익한 관람을 할 수 있답니다.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니까요. 홈페이지에서 꼭 관람시간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랄게요. 서울에 공룡박물관이 하나만 있어서 아쉬우셨나요? 그렇다면 영상을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세요. 공룡박물관을 소개한 후에 곧 다가오는 공룡 체험 전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혹시 제주에서 진행되었던 그 전시냐고요? , 맞습니다. ^^

 

 

3. 경기도의 공룡박물관, 공룡체험관 및 전시

 

경기도에서 공룡을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은 파주공룡박물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덕소자연사박물관, 미호, 창조자연사박물관 등이 있어요. 체험 및 전시는 오남공룡체험전시관, 다이노베이가 있고요.

 

 

3-1. 파주공룡박물관

 

파주공룡박물관은 움직이는 공룡을 볼 수 있고, 공룡 화석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관람료는 24개월 이상은 7,000원으로 동일해요. 성인도 7,000원이고요. 관람시간이 11시부터니까 이 부분 주의해 주세요. 저는 겨울에 아이를 데리고 갔다가 관람시간까지 덜덜 떨었거든요. 파주공룡박물관에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있고, 3D 체험과 화석 발굴 체험도 할 수 있어요. 헤이리 마을 안에 있어서 다른 박물관이나 전시를 함께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2. 우석헌자연사박물관(남양주 진접)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남양주시 진접에 있는 박물관으로 움직이는 공룡은 없지만, 공룡알 화석, 똥 화석을 볼 수 있어요. 관람요금은 만3에서 18세 소인은 4,000, 19에서 64세 대인은 6,5000원이고, 36개월 미만 또는 만 65세 이상은 무료에요. 남양주 시민은 5% 할인이 된다고 해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은 일요일과 월요일이 휴무니까, 혹시라도 주말 관람을 계획하신다면 주의해 주세요. 공룡은 3층 쥐라기파크에서 만날 수 있고, 화석발굴체험, 수정 모래액자 만들기 체험 등도 할 수 있어요. 체험은 약간의 비용을 내야 하는데,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으니까 미리 보고 가시면 좋아요. 우석헌자연사박물관에는 새끼 공룡 다섯 마리를 안고 화석이 된 엄마 공룡 화석도 있는데, 꼭 놓치지 말고 보시길 바랄게요.

 

 

3-3. 덕소자연사박물관(남양주 와부)

 

덕소자연사박물관은 남양주시 와부에 있는 박물관으로, 룡은 2층과 공룡야외전시를 통해서 만날 수 있어요. 야외에는 티라노 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등의 공룡이 있고, 실내에는 움직이는 공룡이 있어요. 관람료는 24개월 이상 어린이, 청소년은 6,000, 19세 이상 성인은 7,000원이에요. 가족 3인 이상일 때는 인당 5,000원으로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을 합니다.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사슴, 염소, 원숭이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3-4. 미호(남양주 수석)

 

미호는 남양주시 수석에 있는 박물관으로, 공룡은 야외에서 만날 수 있어요. 카페에서 한강뷰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그림 전시 감상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는 24개월 이상이면 9,000원으로 동일한데, 관람료와 음료 1개를 주문할 수 있는 금액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미호에는 공룡이 많지는 않지만, 야외에 움직이는 공룡 5마리가 2310월 말에 새로 왔다고 하니 자연을 산책하면서 공룡을 만나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실내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와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아요.

 

 

3-5. 창조자연사박물관(경기도 시흥)

 

창조자연사박물관은 경기도 시흥에 있는 박물관으로, 국내 최초 창조론 중심의 박물관이에요. 공룡은 본관의 공룡랜드, 골격공룡에서 만날 수 있고, 찰흙 공룡 액자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관람료는 25개월 이상 고등학생까지는 6,000, 성인 7,000원이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50%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입장 시간은 평일에는 10시인데, 일요일에는 오후 130분에 개관한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그리고 다른 박물관들과 동일하게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체험으로는 동판스크패치, 토끼장 관람, 수목공원 산책 등을 할 수 있고, 약간의 비용을 내면 찰흙액자공룡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3-6. 오남공룡체험전시관(남양주 오남)

 

오남공룡체험전시관은 남양주시 오남에 있는 체험전시관으로, 2011년과 2017년에는 MBC에서 소개되었던 곳이에요. 관람입장요금은 24개월 이상 어린이 6,000, 성인 7,000원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 당일 예약은 할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공룡은 야외전시와 실내전시를 통해서 만날 수 있고, 공룡스크래치, 공룡색칠공부, 화석찾기, 공룡이름맞추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요. 잣나무 숲 속 산책도 할 수 있고, 토마스 기차도 타볼 수 있으며, 동물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어요. 토마스 기차는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날이 따뜻할 때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3-7. 다이노베이(용인)

 

다이노베이는 20241월 말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되는 공룡테마파크 전시에요. 입장료는 주말 기준으로 24개월 이상 소인 22,000, 14세 이상 대인 17,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서 비싼편인데요. 카톡 플친을 하면 인당 1,000원을 할인해 준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움직이는 공룡도 있고, 공룡 목장에서 공룡 먹이주기 체험, 치아관리 체험, 목욕관리 체험, 아이공룡 돌봄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화석발굴, 포레스트 캠핑카, 다이노 케어센터, 두들존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포레스트 캠핑카는 물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벌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4. 다이노스 얼라이브(서울 청량리역)

 

238월까지 제주에서 진행되었던 다이노스 얼라이브 전시가 서울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이라 꼭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126일부터 3월까지 진행되는 체험 전시로 미국 CNN에서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체험 전시 중 하나라고 해요. 미국, 벨기에, 호주에 이어 한국에서 진행되는 거라고 하네요. 입장료가 주말 기준으로 25개월 이상 아동 24,000, 중학생 이상 청소년 및 성인 17,000원인데요. 1월 14일까지 1차 얼리버드로 40% 할인을 했고, 1월 25일까지 앵콜 얼리버드 40% 할인을 한다고 해요. 티몬에서는 핫딜로 추가 15% 할인을 하고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랄게요. 실제 사이즈로 만들어진 80여 가지의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고, 12m의 티라노사우루스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VR로 가상현실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공룡 타기 체험, 화석 발굴 체험, 3D 라이브 스케치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고 하니, 혹시라도 제주도에 못 가서 아쉬우셨던 분들께서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가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도 곧 다녀와서 소식 전해 드릴게요. ^^

 

 

[참고자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https://namu.sdm.go.kr/site/main/home

파주공룡박물관
https://vrdino.kr/

우석헌자연사박물관
https://www.geomuseum.org/

덕소자연사박물관
http://www.duksomuseum.com/

미호
https://blog.naver.com/mihonhm

창조자연사박물관
http://www.cjmuseum.net/

오남공룡체험전시관
http://www.dinopark.co.kr/?mw_main=dino&mw_menu=125

다이노 베이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18037

다이노스 얼라이브 – 티몬
 https://www.tmon.co.kr/deal/2516720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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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새벽에 자주 깨나요? 밤중수유 끊고 통잠 재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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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에 안 깨고 푹 자고 싶다. 제가 요즘에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는 문제가 통잠이 아닐까 싶어요. 어느 집 아이는 어려서부터 분리 수면도 성공하고 통잠도 잘 잔다고 하는데, 우리집 아이는 왜 밤에 안 자려고 하고 새벽에 자주 깨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오늘은 통잠 재우는 방법과 밤중수유 중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부모가 잔다? 정말 그러면 되나요?

 

부모가 잔다니 갑자기 무슨 말인가 하실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은 부모가 불을 끄고 자면서 반응을 하지 않으면 잘 잔다고 해요. 아이가 울거나 물을 달라고 하거나 떼를 쓰기도 하다가 부모가 반응이 없으면 계속 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잠이 든다고 해요. 잠자는 것 외에는 다른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정말 그런지 저도 육아에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결과는 일주일 뒤에 경과를 공유할게요.

 

 

2. 수면의식이 중요하다.

 

일상에 지쳐서 살다가 보니 아이들 수면의식도 따로 만들지 않고 지내고 있었어요. 다른 집에는 수면의식이 다 있는 걸까요? 우리집에는 수면의식이 없어서 아이들이 밤 늦게까지 잠을 안 잤던 걸까요? 잠들기 전에 목욕하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잔잔한 음악을 틀고, 조용히 책을 읽어 주고 하는 등의 수면의식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부터 적용해 보려고 해요. 한 번에 다 하는 것은 어려우니까, 오늘은 시간을 정해서 잔잔한 음악을 틀고 조명을 어둡게 하고 누워서 뒹굴뒹굴 해 보려고 합니다. 책을 조용히 읽어 주면서 수면의식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같이 사는 아이가 책만 읽으면 더 눈이 말똥말똥해지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성향에 맞추어서 그리고 부모가 쉽게 오래 할 수 있는 수면의식을 만들어서 지속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수면의식 만들기도 시도해 보고 상황을 공유할게요.

 

 

3. 밤중수유 이렇게 하면 끊을 수 있다!!

 

둘째가 최근 들어서 새벽에 자주 깨고 젖을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생겼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첫째와 둘째를 한 방에서 재우면서 첫째가 깰까 봐 둘째가 칭얼거리면 젖을 주면서 다시 재웠던 것이 문제가 된 것 같아요. 보통 6개월부터는 밤중 수유를 끊는다고 하는데요. 분유 수유와 모유 수유를 병행하고 있지만, 아직 밤중 수유를 끊지 못하고 있어요. 밤에 아기가 깼을 때 젖을 물리면 바로 잠이 드니까 그게 편해서 잘못된 습관을 만든 것 같아요.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 보니 아기가 밤중에는 그렇게 열심히 먹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아기의 반응에 무뎌질 수 있도록 하면서 밤중수유를 줄여 보려고 해요. 벌써부터 내 몸은 졸린데, 아기는 계속해서 울면서 엄마를 찾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밤중수유 꼭 끊어서 성공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게요.

 

 

4. 아기가 밤중에 자꾸 칭얼대는 이유

 

신생아 때는 2시간 간격으로 먹놀잠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6개월이 지난지도 한참인데 왜 우리 아기는 통잠을 자지 않을까요? 궁금해서 여기 저기 검색을 해 보니, 하정훈 선생님께서 아기들은 잠의 패턴이 깊은 잠과 얕은 잠이 반복된다고 하시네요. 깊은 잠을 잘 때는 가만히 잘 자는데, 얕은 잠을 잘 때는 소리를 내거나 울거나 한다고 해요. 이렇게 얕은 잠을 잘 때 소리는 내는 아기들에게는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방법이라고 해요. 안아주거나 젖을 주거나 하면 오히려 완전히 깨었다가 다시 잠을 청하는 것과 같아진다고 하네요. 우리 아기도 밤중에 자꾸 엄마, 엄마하고 우는데, 당분간 반응을 줄여 보아야겠어요. 우는 소리를 못 듣고 잘 수 있으면 가장 좋은데요. 아기를 갖기 전에는 잘 되었던 것이 이제는 새벽에 쉽게 안 깨는 것이 더 어려워졌네요. 부모로서의 직업병(?)일까요?

 

 

5. 육아 전반을 알아야 한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 저자이신 하정훈 선생님께서는 밤중수유를 끊고 통잠을 재우기 위해서는 육아 전반을 알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유튜브에서 밤중수유 영상을 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육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찾기는 어려워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을 찾아 보았습니다. 앞 부분에 아기의 월령에 따른 전반적인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컵 사용도 시작해야 하고, 수저 연습도 시켜야 하고, TV는 두 돌까지 보여주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중에서 아기 옆에서 스마트폰 사용하지 말라는 부분이 가장 찔렸습니다. 아기가 옆에 있을 때 온전히 집중해 주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아직도 좋은 부모가 되려면 멀었나 봅니다.

 

새벽에 깨지 않고 편안하게 자기 위해 통잠과 밤중수유 중단에 대해 알아보면서, 아기의 생활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부모의 확고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정훈 선생님께서도, 아기 어린이집 선생님께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시더라고요. 부모가 아기에게 어떤 것이 되고 안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기 위해서는 아기가 칭얼대거나 보채거나 울더라도 담담하게 밀고 나가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어떤 반응에도 굽히지 않고 나아가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부모가 되어서 배우는 것이 참 많네요.

 

오늘 블로그 글이 밤 잠을 설치시는 엄마, 아빠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든톡톡은 더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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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는 한반도의 공룡이 아니다, 진짜 한반도 공룡은 따로 있다 [배움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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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박치기 공룡이야. 동생은? 티라노사우루스. 아빠는? .. 카르노타우루스. 엄마는? ... 트리케라톱스. 요즘 공룡에 푹 빠진 아이가 온 가족을 서로 다른 종류의 공룡으로 캐릭터를 정해주더라고요. 아기 공룡 둘리에게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의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아이가 공룡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공룡 공부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한반도의 공룡과 한반도에서 오랜 기간동안 사랑받았던 아기공룡 둘리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1. 공룡 중에 한국 공룡은 없나요?

 

아이가 도서관에 가면 가장 많이 보는 공룡책이 있는데요. 최강 호기심 공룡 대백과에요. 거기에 있는 공룡 이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정말 외계어를 읽는 느낌이었어요. 글자수가 많으면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읽으면서 문득 한국에는 공룡이 없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일본의 공룡, 중국의 공룡은 일본 지명이나 중국 지명이 들어가서 있는데, 한국의 공룡은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한국의 공룡!!

 

 

2. 잠깐!! 아기공룡 둘리의 종류는?

 

한국의 공룡을 찾으려는데, 아기공룡 둘리가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학술적인 것을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공룡인 둘리는 무슨 공룡이었을까요? 주변에서는 아기 공룡 둘리의 엄마가 목이 긴 공룡이어서 브라키오사우루스였을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찾아본 결과, 둘리 엄마는 1987KBS 아기공룡 둘리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해요. 그런데 둘리는 초식공룡이 아닌 육식공룡인 케라토사우루스라고 합니다. 그럼,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둘리의 출생의 비밀은 김수정 작가의 실수였다고 해요. 포근한 엄마의 이미지로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둘리 엄마로 낙점했는데, 둘리를 케라토사우루스로 그렸다는 것을 깜박하셨다고 하네요. ^^;;

 

3. 해남이쿠누스는 가짜다?

 

요즘 아이가 보는 대발이 등 공룡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공룡이 두 종류가 있었어요. 해남이쿠누스와 부경고사우루스가 그 주인공이랍니다. 그래서 이 두 공룡 외에 다른 공룡들은 없는지 찾아보던 중에 슬픈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해남이쿠누스라는 공룡은 없다고 합니다. 그럼, 공룡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 거짓말을 했을까요? 해남이쿠누스는 공룡이 아닌 익룡의 발자국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발자국만 보고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기에 상상력을 더해서 여러 공룡 관련 프로그램에서 등장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동심을 깨뜨리기는 힘들고 해남이쿠누스를 이대로 한반도의 공룡인 것처럼 두어야 할까요?

 

 

4. 부경고사우루스도 가짜?

 

해남이쿠누스에서 실망해서 부경고사우루스는 당당한 한반도의 공룡일거라고 굳게 믿고 찾아보았는데요. 2000년에 처음 발견된 부경고사우루스 화석은 2016년 국내 학자의 논문을 통해서 의문명으로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의문명은 의심스러운 이름으로, 학계에서 독립적인 개체로 인정을 못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부경고사우루스 너마저 진짜가 아니라니. 의문명을 확정한 국내 학자가 괜히 미워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발견되고 나서도 10년 간 학계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아쉽지만 부경고사우루스도 안녕~

 

 

5. 한반도에만 살았던 공룡은 없는 건가요?

 

발자국 화석의 이름이 공룡의 이름으로 돌변하고, 발견되었다가 학계에서 인정 못 받은 공룡을 보고 더 오기가 생겨서 찾아보았습니다, 한반도의 공룡! 1969년에 발견된 화석은 새 발자국 화석으로 코리아나오르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정말 많다고 하네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6. 찾았습니다, 한반도의 공룡!!

 

위키백과에서 아시아의 공룡 목록을 찾아보았는데요. 중국에서 발견한 공룡이 정말 많더군요. 그 사이에서 한국에서 발견한 공룡 두 마리를 드디어 찾았어요. 2011년에 이름이 정해진 전남 보성에서 발견된 코레아노사우루스, 그리고 화성에서 발견된 코레아케라톱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마리는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지 않나요? 당당하게 코리아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는 점도 재미있고요. 코레아케라톱스는 트리케라톱스처럼 육지에서 살았을 것 같지만, 물에서 살았다고 하고요. 코레아노사우루스는 1979년에 발견된 공룡의 이름이기도 했는데요. 1979년에 발견된 공룡은 독립된 종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데이노니쿠스로 분류되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2011년에 다른 공룡이 그 이름을 되찾아서 다행이에요. ^^

 

오늘은 한반도의 공룡,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기공룡 둘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한반도에 살았던 코레아노사우루스와 코레아케라톱스 당당한 한반도의 공룡을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식공룡 엄마를 둔 육식공룡 아기공룡 둘리에 대한 출생의 비밀도 재미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공룡은 더 이상 보지 못하는 오늘, 소중한 이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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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나무위키 – 둘리 엄마

https://namu.wiki/w/%EB%91%98%EB%A6%AC%20%EC%97%84%EB%A7%88

 

위키백과 - 해남이크누스 https://ko.wikipedia.org/wiki/%ED%95%B4%EB%82%A8%EC%9D%B4%ED%81%AC%EB%88%84%EC%8A%A4

 

경남일보 – 경남과학교육원 공동기획, 사진으로 보는 화석(2)

https://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617

 

위키백과 - 부경고사우루스 https://ko.wikipedia.org/wiki/%EB%B6%80%EA%B2%BD%EA%B3%A0%EC%82%AC%EC%9A%B0%EB%A3%A8%EC%8A%A4

 

COMMENTS ON THE VALIDITY OF THE TAXONOMIC STATUS OF “PUKYONGOSAURUS” (DINOSAURIA: SAUROPODA) https://dinosaur.pref.fukui.jp/archive/memoir/memoir015-027.pdf

 

위키백과 - 코리아나오르니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A6%AC%EC%95%84%EB%82%98%EC%98%A4%EB%A5%B4%EB%8B%88%EC%8A%A4

 

위키백과 - 아시아의 공룡 목록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Asian_dinosaurs

 

위키백과 - 코레아노사우루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A0%88%EC%95%84%EB%85%B8%EC%82%AC%EC%9A%B0%EB%A3%A8%EC%8A%A4_(%EC%A1%B0%EA%B0%81%EB%A5%98)

 

위키백과 – 코레아케라톱스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A0%88%EC%95%84%EC%BC%80%EB%9D%BC%ED%86%B1%EC%8A%A4

 

문화유산채널 - 세계 최초의 한국 토종 공룡 코리아케라톱스

https://www.k-heritage.tv/ko/M000000270/media/view?pstNo=22834&pageUnit=12&pageIndex=1&searchCnd=01&searchWrd=&searchHrtgClCdIds=CD02142

 

조선일보 – 한국 나라이름 딴 공룡 첫 탄생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02/20101102000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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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짜증낼때 #육아노하우 #육아법 어른의 대처/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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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은영 육아법과 관련해서 방송이 과히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오은영 프로 때문에 한국의 출산율이 더 낮아질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프로는 문제아에 대한 처방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그 기간이 너무 오래되다보니 방송을 위한 방송이 되어 버렸고, 많은 사람들이 왜 우리 아이에겐 맞지 않는지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각종 기사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렵다라는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사회적으로 남 지적하는 것이 습관처럼 된듯 합니다. 대부분 오은영 프로의 내용을 봐도, 어른의 시각에서 아이는 문제가 많다, 이해하기 어렵다로 접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아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호하고 길러내야 할 소중한 자녀이죠~ 아이는 아이다워야 합니다. 부족할수도 있고, 표현이 안되어서 화를 낼 수도 있고, 짜증을 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른이 그걸 맞받아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주변의 경험을 들어봐도, 아이가 짜증낼때 무언가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그 원인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라고 조언해줍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이가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심심할때 또는 배가 고플때도 짜증을 많이 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리기 때문에 100% 정확하게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아이가 화를 내거나, 짜증낼때는 좀 지켜보다가 진정이 되거나, 그 다음날에 물어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당장 짜증이 난다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해줄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아이도 어른처럼은 아닐지는 몰라도 느끼고, 생각할 줄도 압니다.


육아법에 대한 책과 각종 자료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데, 일단은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으로 자녀를 바라봐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 사랑이란 매일 끊임없는 표현과 관심을 이야기 하는 것이며, 사랑이 기반이 되어야만 올바른 육아의 시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유튜브에서는 폭풍 칭찬이 아이를 바꿨다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안되겠지만,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육아법이 더 좋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부모가 될 수 있고, 자녀를 잘 기를 수 있습니다.

다만, 자녀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적으로 너무 낮은 이때에… 어쩌면 한국은 각종 핑계를 대고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마음마저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사랑의 부재…

당신의 마음속엔 사랑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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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 집에서 천연비누 수제비누 만들기 - 비누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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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제비누를 계속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제품들은 싸게 파는 대신에 에센셜오일 대신에 화학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왠지 얼굴에 사영하는 거여서 그런지 꺼려지더라구요~

그랬다고 비싼 수제비누를 쓰느니 재미삼아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지인에게 선물도 할수 있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수제비누 만들기 준비물>

1. 비누틀 - 국내외 원하는 스타일 선택
2. 비누베이스 1kg
3. 글리세린 (비누베이스에 글리세린이 들어간 제품일 경우, 하알루론산으로 대체하고 한방 방부제 나프리를 넣기도 한대요.)
4. 비타민 E
5. 에션셜 오일
6. 우유곽(전자레인지)
7. 분말첨가물 : 인터넷에서 구매할때 색과 효능을 고려해서 선택해 주세요. 비누베이스 그대로로 할때는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됩니다.
8. 온도계

준비물은 항상 비슷하게 들어가서 나중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1단계
우유곽에 비누을 작게 썰어서 넣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3분 이상 다 녹을때까지 녹인후에 60도가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비누베이스 1kg기준)

비누곽이 작기 때문에 비누제작용 작은 스테인레스 그릇은 필뇨합니다 :) 없을경우는 녹이는용, 모으는용이 필요할것 같아요~ 녹이는용은 반 이상 짤라서 돌려야 빠릅니다.

2단계
60도가 되면 비누베이스에 10%가 넘지 않도록 재료 투입합니다.

글리세린, 비타민E, 에센셜오일, 분말첨가물을 투입합니다.

추천 구성은 1) 레몬 & 장미 에센셜오일, 분말 무첨가, 소금, 꿀 버전과 2) 티트리&레몬 에센셜오일, 커피가루, 소금, 꿀 버전입니다.

보통 5-10방울의 에센셜 오일을 넣는데, 원하시는 경우는 더 넣어도 괜찮더라구요~

커피가루는 한스틱 정도, 소금은 한스푼, 꿀도 한스푼 정도 넣습니다.



3단계
열심히 휘저은 비누베이스를 녹기전에 비누틀에 붓습니다. 붓기전에 그리고 다 부은 후에 에탄올을 살짝 뿌려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냥해도 무방해요)

이제 다 녹으면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비누베이스, 에센셜오일, 분말은 다양해서 원하시는대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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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좋아하는 아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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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함께 사는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나요?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박치기 공룡 흉내를 내기 시작했어요. 머리로 여기저기 박으려고 하고 쿵쿵 발을 구르고요. 책도, TV, 장난감도 온통 공룡에 대한 이야기에만 관심을 가지네요.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대상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고 알아보게 되는 것이 육아인 것 같아요. 오늘은 집에 같이 사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공룡!! 언제 처음 알게 되셨나요?

 

여러분들께서는 공룡에 대해 언제 처음 관심을 가지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 종이로 공룡을 만드는 워크북을 받았을 때였던 것 같아요. 아기공룡 둘리도 있기는 하지만, 둘리는 공룡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더 불러 일으켰던 것 같아요. 그리고는 잊고 있었던 공룡에 대해 아이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생각보다 깊이 빠져들게 되었어요. 누군가는 사람이 공룡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기가 인생에 두 번 있는데, 어렸을 때 한 번이고,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 한 번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두 번째 시기에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만 알던 제가, 이제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왜 공룡을 좋아하나요?

 

어린이집을 하원하면 아이가 도서관에 가자고 조릅니다. 다른 일정이 있다고 하면 한 번만요, ?”를 외칩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책을 좋아했나? 도서관에 가면 박치기 공룡이 있는 책을 찾자고 합니다. 공룡 흉내를 내며 도서관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이야기를 해도 되고 떠들어도 괜찮은 가족열람실이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공룡을 좋아하는 걸까요? 미국 소아과 학회의 아서 라빈 박사는 3에서 4세의 어린이들이 상상력 기반 놀이라고 부르는 기간에 공룡이나 요정, 괴물과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갖는다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감이 발달하면서 자신만의 가상 세계를 만들어 간다고 합니다. 공룡이 실제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껏 상상하며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가기에 적합하다고 해요.

 

그 어려운 공룡 이름을 어떻게 외우는 걸까요?

 

3에서 4세의 아이들은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여서 고급 단어를 배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해요. 예일 의과대학 엘리 레보위츠 교수는 어른들에게는 수십 가지 공룡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매일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있어서 더 쉽다고 말했어요. 스티키몰로크라는 공룡 이름을 잘못 말했다가 아이가 여러 번 교정을 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룡 이름은 무슨 사우루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공룡 이름 한 글자만 틀려도 아니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참 신기했는데, 언어 발달의 과정에 있어서 가능했나 봅니다.

 

공룡에 빠진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룡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외계어에 가까운 공룡 이름을 계속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함께 놀아주는 것이 아이의 발달에 유익하다고 말했어요. 언어, 사회성, 초기 수학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향상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박치기 공룡에게 치이고 공룡 이름을 외우고, 초식 공룡인지 육식 공룡인지 구분하고, 사람보다 얼마나 큰 지 살펴보는 것 정도는 감수해야 하나 봅니다. 예일 의과대학 레보위츠 교수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을 통해 공룡 박물관에도 가고, 공룡 책도 읽고, 화석도 찾아보면서 관심사를 통한 경험과 학습을 할 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추가 주제에 대한 발판으로 활용하는 거지요.

 

공룡에 대한 관심도 어느 순간 사라질 수 있다네요.

 

아이들이 5에서 6세가 되면 현실에 눈을 돌리면서 관심을 잃게 된다고 해요. 몇몇 아이들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고고학자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룡의 마법이 힘을 잃고 현실로 돌아온다고 해요. 어쩌면 우리 아이도 조만간 공룡이 아닌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자고 할 수도 있겠네요. 특정 시기에만 가능한 공룡 이야기, 인생에서 공룡에 관심을 갖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이 짧은 특별한 시기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공룡 이야기,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공룡 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한국에만 있는 공룡 이야기도 궁금하고, 공룡 박물과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우리 아이가 좋아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주말에 활용할 수 있는 공룡 체험 이야기는 곧 준비해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뭐든톡톡 구독과 좋아요는 더 많은 더 좋은 컨텐츠로 여러분들께 보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내일은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랄게요. 모든 육아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참고자료]

 

CNN Health

: Dinosaurs are colossal beings that shaped our childhood. Psychologists share why they capture kids’ hearts

https://abc17news.com/cnn-health/2021/09/24/dinosaurs-are-colossal-beings-that-shaped-our-childhood-psychologists-share-why-they-capture-kids-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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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보낼까? 유치원을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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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세가 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고민 시작!!

 

아이 출생신고를 하고 가장 먼저 선착순 신청을 했던 것이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이었는데요. 첫째가 자라서 어느 사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고민할 나이가 되었어요. 주변에 물어보면 유치원은 교육 중심이고,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하는데, 통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오늘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게 되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어린이집은 늦게 하원하고 유치원은 일찍 하원한다는데, 하원 시간 말고는 차이가 없는 걸까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고, 유치원은 교육 중심?

 

어린이집에 다니는 첫째가 내년에 만3세반으로 올라가는 것을 희망하는지 어린이집에서 설문조사지를 보냈다. 문득 이제 유치원을 가도 되는 나이인데, 유치원을 알아보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1년 먼저 첫째를 낳고 벌써 아이가 세 명인 친구가 있어서 그 집은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았다. 친구는 아이가 많아서 세 명을 한 곳에 보낼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보낼 예정이어서 어린이집을 보낸다고 했다. 유치원이 교육 중심이고,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이어서 교육 중심이 아닌 점이 아쉽다고도 했다. ‘유보통합을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교육과정이 달랐었나?’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두 누리과정!!

 

어린이집의 보육과정과 유치원의 교육과정은 2012년부터 통합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5세 누리과정으로 5세만 통합되었고, 2013년에는 3-5세의 연령별 누리과정으로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 모두 통합되었다. 10년 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같은 내용으로 아이들을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2019년 개정누리과정으로 20203월부터는 개정된 누리과정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유아를 기르고 있다.

 

유치원 교육과정과 3~5세 누리과정이 무늬만 다른 쌍둥이?

 

재미있는 것은 개정된 누리과정을 교육부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3~5세 누리과정으로 표지만 다르게 하고 같은 내용으로 문서를 배포하였다는 점이다. 정부부처 간의 칸막이가 높다고 하지만, 이렇게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하니, 국민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 및 교육과정이 통합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0-2세 영유아는 어린이집만 갈 수 있나요?

 

유치원은 만 3-5세 유아만 대상으로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0-2세 영유아도 보육한다. 3-5세는 누리과정이 있는데, 0-2세는 무슨 과정으로 보육을 하는 걸까? 0-2세 보육은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으로 보육을 한다. 그런데 참 이상한 점은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표준보육과정에 3-5세 누리과정에 대한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리하면, 0-2세는 어린이집에서 표준보육과정에 의해 보육하고, 3-5세는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으로 교육 및 보육을 하는데, 그 이름을 유치원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으로, 어린이집에서는 3~5세 누리과정으로 말하고 있다.

 

2025년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교육부로 일원화?

 

10여년 전에 누리과정으로 통합되었음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서비스에는 차이가 있다는 목소리가 많다. 그래서 2025년에는 주무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고민하지 않게 될 것 같다.

 

 

방학 기간과 등하원 시간이 다르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가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을 매일 갈 수 있는지 그리고 몇 시간 동안 있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유치원은 180일 이상 운영하는 것을 유아교육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고, 어린이집은 주 6일 이상, 하루 12시간 이상 운영하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다. 유치원은 방학이 여름에 한 달, 겨울에 두 달 정도 있고, 어린이집은 여름과 겨울에 각각 약 2주간의 자율 등원 기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등하원 시간은 유치원은 보통 8~9시 등원, 오후 1~2시 하원이고, 어린이집은 오전 7시 반부터 등원을 할 수 있고, 오후 7시 반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유치원 방학 기간과 하원 후 시간에 부모가 아이를 돌보아 주지 못한다면, 방과후 프로그램이나 학원 등 대안이 필요하다.

 

정부의 지원 비용이 다르다고요?

 

어린이집을 보내다가 유치원으로의 이동을 고민하면서 당연히 정부에서 똑같이 지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는 영유아보육료로 만 3~5세의 경우, 26만원을 지원해 주는데, 유치원 유아학비는 국공립 15만원(교육비 10만원+방과후 5만원), 사립 35만원(교육비 28만원+방과후 7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립유치원이 지원금이 많아서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사립유치원이 가장 부담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집은 아이사랑, 유치원은 유치원알리미? 처음학교로?

 

주변에 어떤 어린이집이 있고, 유치원이 있는지 궁금해서 아이사랑 앱에 들어갔다. 어린이집은 항상 이 앱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치원 정보는 없는 것이 아닌가? 유치원은 유치원알리미에서 정보를 찾아야 하고, 입소 대기 신청은 처음학교로에서 해야 한다고 한다. 유치원도 어린이집처럼 한 앱에서 검색하고 입소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유치원도 처음학교로에서 검색을 하여 찾을 수 있는데, 모집요강만 비교할 수 있어서 유치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치원알리미에서 찾아보아야 한다. 처음학교로에는 모집대상학급 및 유아수,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시간, 모집방법 및 일정, 통학차량 정보가 나와 있어서 이 부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학부모 부담금액은?

 

좋은 어린이집,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있다. 그렇지만 재정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기 보내기가 어렵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어디가 부담금이 더 큰지는 개별 기관에서 책정하는 비용과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학부모가 직접 찾아보고 비교해 보아야 한다. 유치원알리미에 공개한 정보만으로는 학부모의 실제 부담 금액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상담 문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슷한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같은 어린이집 간에도, 유치원 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 아이가 다닐 기관에 대한 선택은 직접 방문해서 시설도 살펴보고 상담도 하고 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기관을 찾아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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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김영옥(2020). 국가수준 유아교육과정 변천과 개정 누리과정의 과제 탐색. 열린유아교육연구, 25(2), 75-103. https://www.dbpia.co.kr/pdf/pdfView.do?nodeId=NODE09330756

 

I-누리 : 배움누리 https://i-nuri.go.kr/main/board/index.do?menu_idx=174&manage_idx=25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추진…“2026년까지 완료” [친절한 뉴스K] / KBS 2023.01.31. https://www.youtube.com/watch?v=76v5RiXhb7M

 

유아교육법 시행령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245505&efYd=20221122&ancYnChk=0#0000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https://www.law.go.kr/LSW/lsBylInfoPLinkR.dolsiSeq=252861&lsNm=%EC%98%81%EC%9C%A0%EC%95%84%EB%B3%B4%EC%9C%A1%EB%B2%95+%EC%8B%9C%ED%96%89%EA%B7%9C%EC%B9%99&bylNo=0008&bylBrNo=00&bylCls=BE&bylEfYd=20231019&bylEfYdYn=Y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16만원…전년比 줄었지만 지역차 확대 [연합뉴스] 2023.11.12. https://yna.co.kr/view/AKR20231111036800530?input=1195m

 

아이사랑 보육포털 https://www.childcare.go.kr/

 

유치원알리미 https://e-childschoolinfo.moe.go.kr/main.do

 

처음학교로 https://www.go-firstschoo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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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나 기부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더 좋아하시나요? #giver #t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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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이 좋으신가요? 받는 것이 좋으신가요?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여러분들께서는 주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받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의 마음 지킴이 마음톡입니다.

 

 

당근 판매 재미에 빠지다

 

요즘 육아와 집안일로 지친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아이들이 자고 있는 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나만의 시간에 엄청나게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건 쉽지 않았다. 졸리는 시간이어서 책을 보거나 집중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당근 판매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육아가 처음에는 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싸게 살까 하면서 당근을 구매자로서 이용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크고 필요가 없어지는 물건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당근에서 판매자로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글을 올려두고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끌어올리기로 가격을 내려서 판매가 되기도 했고, 누군가가 가격을 제안하기도 했다. 때로는 당근으로 구입하러 가는 길에 배달 아닌 배달 판매를 하기도 했다. 약간의 용돈이 생기는 재미가 쏠쏠했다.

 

 

당근 나눔 해 보셨나요?

 

그러다가 팔기는 애매한데 누군가에게 필요할 것 같은 물건을 나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가 보니 집에 잔뜩 쌓여 있는 짱구 베개들을 나눔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어떤 나눔 물건은 나눔이 잘 안 되기도 했다. 아마도 다른 사람도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거나 필요한 사람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다. 어제 새벽에는 보틀 워머를 나눔으로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연락이 왔다. 아기를 키우면서 필요했는데 나눔을 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나눔을 신청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과 관련해서 테드 강의가 있다. ‘여러분은 주는 사람인가요, 받는 사람인가요?’라는 주제로 아담 그랜트가 강연을 했던 내용이다. 나는 주는 사람일까, 아니면 받는 사람일까? 문득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기에게는 계속해서 주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러다가 문득 아기도 나에게 미소를 보이고 기쁨을 주는데 아기는 받기만 하는 사람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평생의 효도를 어렸을 때 다 한다는 말처럼 아기도 자기 나름대로 육아를 하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교적인데 받기만 하는 사람? 무뚝뚝한 주는 사람?

 

테드 강연에서는 무뚝뚝한 주는 사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츤데레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받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강력한 피드백을 주는 사람 말이다. 또 그 반대편에 있는 사교적이지만 받는 것을 더 잘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아기를 사교적이지만 주로 받는 사람으로 볼 수도 있지만, 아기가 있기에 가정에 활력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기가 주는 문화를 만드는 요청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 만들기

 

아담 그랜트는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주는 사람이 지치지 않게 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독려하며, 주는 사람을 많이 고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육아를 하고 있는 가정에 적용해 보면, 주로 주는 사람인 부모가 지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기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는 사람을 더 많이 고용하는 부분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양가 가족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지역사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주는 사람은 성과가 낮기도 높기도 하다?

 

테드 강연에서 인상적인 내용 중 하나는 성과가 가장 낮은 사람들 중에서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부분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성과가 가장 높은 사람들도 역시 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육아를 놓고 보았을 때 초보 부모는 주는 사람인데 성과가 높지 않고,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운 부모 혹은 많은 아이를 키운 부모는 성과가 높은 주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초보 부모는 아기에게 주는 동시에 육아에 대한 노하우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입장이다.

 

 

주는 사람인 부모가 성공하는 세상 만들기

 

우리나라 출산율이 낮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보면 주는 사람이 많은 문화, 주는 사람이 성공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에 실패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운동을 하면서 아이는 가정에서 누군가에게 주는 것을 배우기보다 받는 것을 더 많이 경험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한히 계속해서 주는 것이 필요한 부모가 되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에게 주는 문화 가르치고, 초보 부모를 돕는 문화 만들고~

 

지금부터라도 나부터 가정에서 아이가 주는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가정에서 주는 사람에 속하는 부모가 지치지 않게 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초보 부모와 베테랑 부모가 서로 소통을 하면서 초보 부모가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영어교육이나 사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 아닌 자녀가 사회에서 주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방법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초보 부모를 만난다면 아이가 하나인데 둘째는 안 낳느냐, 아기를 그렇게 키우면 안 된다, 왜 육아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일에 더 많이 투입하지 못하느냐 라는 부정적인 피드백보다는 초보 부모가 힘을 내서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먼저 주는 문화, 저출산 극복의 시작!!

 

주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에서 사는 것을 누구나 다 원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누군가의 따뜻함에 감동이 되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당근에서 따뜻한 나눔을 받았기에,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낮은 출산율을 높이는 것 자체에만 관심을 두기보다는 나도 아이를 낳아 이렇게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문화를 만드는 것에 더 집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테드 강연 링크] 여러분은 주는 사람(giver)인가요, 받는 사람(taker)인가요? : 아담 그랜트(Adam Grant) https://www.ted.com/talks/adam_grant_are_you_a_giver_or_a_taker?utm_campaign=tedspread&utm_medium=referral&utm_source=tedcom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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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보육, 1시간 1,000원으로 육아 에너지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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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육퇴만을 기다리시나요?

 

아기를 키우다가 보면 아기를 직접 혼자서 육아하는 사람은 육아와 집안일 외에 휴식 시간을 갖기 어려워요. 육퇴를 하고 나서 시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밤이기에 낮에 할 수 있는 일들과 비교해서 제한이 많아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100일이 되면 어린이집 고민 시작!!

 

출산 후 육아를 하다가 보면 출산 휴가 90일 또는 아기 100일이 되기 전까지의 시간 동안에는 육아 외의 일을 하기가 힘들다. 산후조리도 해야 하고, 신생아와 애착형성도 해야 하고, 아기의 먹고 놀고 자는 일명 먹놀잠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 밤에도 2-3시간 이상 잘 수 있으면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00일이 지나면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을 고민해 보게 된다. 출산 휴가가 끝나고 직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에 특히 고민이 시작된다. 다행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면 고민은 조금 더 미뤄진다. 그렇지만 육아휴직이 끝난 후 복직했을 때를 준비하거나 계약직이어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면 돌 즈음 어린이집 입소를 고민하게 된다.

 

시간제보육!! 급할 때만 이용하시나요?

 

어린이집 입소는 보통 3월에 이루어지기에 어린이집 입소 전에 복직을 준비하거나 구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에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시간제보육이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라는 홍보는 급한 일이 아니면 맡기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시간제보육에 대한 편견을 깨자

 

러한 편견 외에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려고 하면 마주하게 되는 장애물들이 꽤 있다. 어떠한 어려움들이 있고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이에게 사전 허락을 구해 주세요

 

첫째, 시간제보육을 이용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허락을 구하는 사전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에 급할 때 잠깐 맡기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에게 승인을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양육자가 맡기는데 아이에게 물어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는 사람이다. 물건을 맡기는 것처럼 몇 시간 맡겨두는 문제가 아니다. 누군가 나를 나의 동의도 없이 낯선 무인도에 잠깐 데려다 놓았다가 언제일지 모를 시간에 데리러 온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상당히 큰 상처로 남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에게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어린이집에 처음 보낼 때에도 적응기 프로그램이 있기에,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에 가게 될 때에도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제보육이 아니더라도 할머니, 할아버지나 친척에게 맡긴다고 해도 아기와 돌봐주시는 분과의 시간이 필요한데, 태어나서 처음보는 사람과 시간을 보낸다면 더욱 더 라포형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시간제보육에 아이를 맡기고 우는 아이를 걱정하느라 해야 할 일에 집중을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린이집과 상의해서 사전에 급하지 않을 때 미리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왜 이렇게 적나요?

 

둘째, 시간제보육을 하는 어린이집이 걸어서 등하원할 수 있는 곳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시간제보육이 아니더라도 인기 있는 어린이집은 태어나면 바로 대기를 걸어두어야 하고,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 들어가지 못하면 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을 알아보아야 한다. 그런데 시간제보육을 하는 어린이집은 일반 어린이집보다 숫자가 적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경우, 넓은 면적과 달리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여섯 곳이다. 어린이집이 집 근처에 있지 않다면, 자차가 없으면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는 것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 문제는 자차가 없을 경우, 장롱 면허를 꺼내고 저렴한 중고차를 마련하는 방법을 찾거나 대중교통이나 택시 등을 이용하고 그 비용이나 번거로움을 부담하는 방법 정도가 있을 수 있다.

 

차로 이동한다면 카시트 적응부터~

 

셋째, 자차를 부모 중 한 사람이 운전해서 어린이집으로 이동한다고 하면, 아이가 카시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제보육은 6개월부터 36개월 아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 아이일수록 그리고 카시트에 혼자 타 보지 않은 아이일수록 적응 시간이 꼭 필요하다. 카시트를 타는 것 자체에 대한 적응과 함께 차를 타고 있는 동안 혼자서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응이 필요하다. 아이가 운전 중에 계속해서 울고 있다면 운전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면 시간제보육을 당장 내일부터 이용을 하는 것은 힘들기에 준비 시간이 상당히 필요하다.

 

어린이집은 사전에 탐색, 방문 필요

 

넷째, 마음이 맞는 어린이집을 사전에 탐색해 두고 방문해 보아야 한다. 어린이집에 입소를 한다고 할 때에도 어린이집을 많이 알아보지만, 시간제보육 어린이집도 사전에 탐색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보육을 할 수도 있고,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는 연령대의 폭이 넓기 때문에 선호하는 연령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문제는 선택이 가능한 어린이집이 여러 개 있을 때의 문제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한 개의 어린이집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해도 사전에 방문해서 아이 양육에 대한 상담을 미리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 아이 육아에 대한 부분이 공유되어야 잠깐의 보육에서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필요한 물품은 매일 챙겨 보내기

 

다섯째,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준비해서 보내야 한다. 먹거나 자거나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짧은 시간이라고 하면 기저귀나 물티슈 등의 물품만 필요하다. 만약 기저귀도 뗐다고 하면 많은 물품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 수유 중인 어린 아이라고 하면 분유나 이유식, 간식이 필요하고, 잠을 잘 가능성이 있을 경우 낮잠 이불도 필요하다. 그래서 사실 모유 수유만 하는 아기의 경우에는 시간제보육이 많이 어렵다. 수유 시간 사이의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이용을 한다면 괜찮겠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의 경우,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제보육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낮에는 분유 수유를 하고 밤에만 모유 수유를 하는 방법을 찾아 아이와 함께 적응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갈 때마다 매일 신청, 그런데 오늘도 선착순 마감? ㅠ.ㅠ

 

여섯째,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정해도 이용을 하는 날마다 수강신청을 하듯이 신청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 문제는 어린이집이 인기가 있고 이용하려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긴장감을 주는 부분이다. 신청을 못하면 시간제보육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에 한 반이 개설되어 있고, 인원은 3명으로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3명 정원이 차면 이용을 할 수 없다. 예약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한 달 전에 열리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하고 신청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벌점도 있다고요?

 

다만, 이용하는 날짜의 4일 전부터는 취소를 할 때 벌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장애물은 극복하라고 있는 거래요~~

 

정부에서 육아를 돕기 위해 마련한 시간제보육이지만, 실제로 이용을 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장애물들이 있는 것 같아요. 시간제보육에 대한 정보는 찾아 보실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 둘게요. 시간제보육을 이용하면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용 방법에 대한 이야기 외에는 실제적인 사례를 접하기 어려워서 경험담을 공유했어요. 오늘 영상이 시간제보육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한국보육진흥원의 시간제보육 안내

https://kcpi.or.kr/kcpi/business/parttimechildcare.do

 

* 아이사랑의 시간제보육 안내

https://www.childcare.go.kr/cpin/contents/040507000000.jsp

 

* 시간제보육 홍보영상 - 시간제보육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znL1EOswtL/?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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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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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몰랐네~

 

아이를 키우다가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말이에요. 태어난지 몇 년 안 된 아기는 아는데 나는 모르는 것이 있다니. 충격입니다!!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의 따뜻함을 담당하고 있는 마음톡입니다.

 

 

꿀떡은 꿀꺽이 아니라 꼭꼭!!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로서 권위를 가져야 할 때도 있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놀아주어야 할 때도 있다. 어린이집을 가기 전 아침 식사 시간에 아이에게 작은 꿀떡 하나를 주면서 꿀꺽 잘 삼키라고 했다. 아이의 반응은? “엄마는 물인 줄 알았네~ 꼭꼭 잘 씹어 먹어야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게~ 엄마는 물인 줄 알았네.”라고 말하고 넘어가기는 했지만, 내 나이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인생을 산 사람보다 내가 더 무지하거나 실수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마음에 와 닿았다.

 

 

당연히 모를 수 있다 

 

아이도 아는데 내가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면 누군가와 함께 대화를 할 때 그 사람은 아는데 나는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모르는 것이 드러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그리고 무지에 대해 인정하는 것을 거부하기도 하고, 네 생각은 그렇지만 나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나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경향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어려워하는 상황으로 가기도 한다. 무언가를 모르는 것이 정말 큰 문제인 것일까? 아니면 배우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일까?

 

 

엄마는 몰랐네~

요즘 아이는 엄마는 몰랐네~”라는 말을 종종 한다. 자신이 설명한 것을 엄마가 잘 알아듣지 못했을 때나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룡 이름을 잘못 읽었을 때 엄마는 몰랐네~”라고 말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 엄마가 몰랐네~ 엄마가 잘못 알았네~”라고 말하면서 넘어갔더니, 자신이 잘못 알거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쉽게 인정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엄마의 태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동시에 모르는 것을 인정했을 때 배울 수 있기에 사고의 유연함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한 엄마? 유연한 엄마!!

 

아이의 엄마로 성장해 가는 것이 처음이어서 육아와 집안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눈에 보이는 모습은 서툴고 때로는 아이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완벽한 엄마보다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엄마가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마음을 이리저리 휘어본다.

 

 

오늘도 육아팅!!

 

육아로 힘든 부모님들께 오늘 하루도 힘내시라고 응원의 에너지를 보내드립니다.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춥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미소가 있기에 엄마 아빠들은 오늘도 살아갈 온기를 얻는 거겠지요? 또 다른 따스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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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 사회! 그래서 어떤 것을 지원해 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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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s so screwed. 한국 망했네요. 누가 감히 한국을 망했다고 표현했을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한국이 망했다??

 

20237EBS 다큐멘터리에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법대 명예교수가 한국이 완전히 망했다고 말을 했다. 무엇을 보고 그런 말을 했을까? 바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다. 2022년의 합계출산율은 19931.65에서 20220.78로 줄어들었다.

 

우리나라가 20년 넘게 초저출산 사회?

 

우리나라는 1993년에도 이미 저출산 국가였다. 저출산은 합계출산율

2.1명 이하인 현상을 말한다. 합계출산율이 1.3명 이하인 초저출산 사회가 된지도 오래되었다. 2001년에 1.3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초저출산 사회였다. 해외 석학의 한마디에 다시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지만, 이미 20년이 넘은 문제라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을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출산 장려 지원은?

렇다면 현재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경기도 남양주시를 기준으로 알아보았다. 출산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 다양한 경로로 알아볼 수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지자체의 홈페이지이다. 때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 예정인 정책에 대해서도 미리 알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홈페이지와는 친해지는 것이 좋다.

 

 

남양주시의 출산 및 양육 지원

 

남양주시에서는 보건소에서 모자보건사업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임신전 예비맘 검사와 산전검사를 무료로 해 주고 있고,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출산 관련 지원은 출산장려지원 사업으로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산후조리비는 경기도에서 50만원 지역화폐, 남양주시에서 50만원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국가에서는 임신을 하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100만원의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고, 출산을 하면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국가의 지원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지원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임신, 출산 그리고 양육 관련 지원을 검색하면서 아쉽고 답답했던 점은 지자체 지원은 지자체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어서 지원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중앙정부의 지원 내용은 하나의 홈페이지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지차에 지원 내용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찾기 어렵기는 했지만, 중앙정부의 지원은 최신 내용은 뉴스나 블로그 등을 통해서 찾아야 한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지원을 해 주는 내용을 스스로 조각조각 찾아보아야 하고, 업데이트되는 내용은 시시때때로 뉴스와 보도자료를 찾아보아야 한다는 점에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지원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는 느낌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앙정부와 지차체 지원을 한 곳에서 보다 쉽게 안내해 주었으면

 

원스톱으로 신청하는 방법 안내도 좋지만,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내용을 한곳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출산과 육아로 복잡한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결혼, 출산, 육아 모두 쉽지 않은 길이지만,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이 초저출산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를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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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시간연산법으로 여유를 찾을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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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여유있게 아이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하고 싶은데, 현실은 늘 시간에 쫒기고 챙겨야 할 것, 해야할 것에 쫒기면서 보내게 되네요. 어떻게 하면 여유있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의 마음을 담당하는 마음톡입니다.

 

 

육아를 시작하는 아침의 어려움

육아를 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이 둘 어린이집 등원을 준비하다가 보면, 아이가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할 때, 아침 식사를 잘 안 먹으려고 할 때, 이 닦고 세수하면서 장난을 칠 때, 아이가 아파서 짜증을 낼 때 등등 변수가 참 많다. 내가 희망하는 아침은 시간에 맞추어 준비를 마치고 여유있게 현관문을 나서는 것인데 그것이 쉽지 않다. 매일 시간에 쫒기며 아이를 재촉하고, 나도 허둥지둥 준비를 해서 ‘늦었어. 빨리 가야 해. 얼른 나가자.’를 반복하며 집을 나선다. 다들 이렇게 사는 것일까? 문득 궁금해졌다.

 

 

육아를 하는 사람들의 일상

아이 셋을 키우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침 일찍 일어난 날도 등원 준비로 바쁘다고 한다. 여유있게 아침 산책을 하는 날도 가끔 있지만, 매일매일 시간에 쫒기는 것은 비슷하다고 한다. 나만 바쁜 것은 아니었나보다.

 

 

육아 노하우가 궁금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육아에 대한 공부이다.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것도 있지만, 육아라는 인생길을 보다 쉽게 갈 수 있는 노하우나 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나는 워킹맘입니다’라는 책을 보는 순간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일하는 엄마들은 시간 부족을 넘어 시간 빈곤에 시달린다고 말하면서 할 일 연산법에 대해 김아연 저자는 말하고 있다.

 

1. 할 일 연산법 : 빼기

첫째, 할 일 연산법 빼기이다. 오늘 꼭 내가 할 일들을 제외하고는 빼는 것이다. 육아와 집안일을 하면서 할 일을 목록으로 쓰라고 하면 정말 끝이 없을 것이다. 일을 하고 있다면 제한된 시간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돌려놓은 빨래를 깜박하고 널지 않아서, 아침밥 걱정에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오늘 해야 하는 일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오늘 하루 꼭 해야 하는 일 한 가지를 포스트잇에 쓰고 실천하라는 책도 있는 것처럼 육아에도 집중이 필요하다. 뺀 것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이 부분이 쉽지 않다.

 

2. 할 일 연산법 : 나누기

둘째, 할 일 연산법 나누기이다. 집안일은 남편과 나누고, 음식은 친정 어머니와 나누는 이야기를 저자는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적용이 쉽지 않다. 독박육아를 하는 사람에게는 적용이 어렵기도 하고, 남편의 건강 상황이나 근무 시간 상황에 따라 주말에 겨우 분담이 조금 가능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실에 감사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음을 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할 일 연산법 : 더하기

셋째, 할 일 연산법 더하기이다. 근무 시간 중 점심 시간을 나와의 여가 시간으로 만드는 방법과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전업맘도, 일을 하는 워킹맘도 나와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꼭 필요한 시간이다. 나와 약속을 정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황금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4. 할 일 연산법 : 재배치

넷째, 할 일 연산법 재배치이다. 졸려서 느리게 하게 되는 일을 새벽에 배치했더니 오히려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사례이다. 이 부분은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저녁에 아이들이 자면 여유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분초를 다투는 아침에는 다른 일상과 얽혀서 시간이 더 걸리고 짜증을 더 유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엄마가 옆에 없으면 바로 깨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나 거실에서 잠을 자는 경우에는 새벽에 소리가 나는 일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만, 역으로 활용해서 약간의 집안일을 남겨서 아침에 하면서 반의도적인 소리로 아이들을 깨우는 방법으로 쓸 수는 있다.

 

나만의 노하우 찾기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다른 사람이 성공한 방법이 나에게 100% 적용되는 것은 없다. 상황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육아도 누군가의 성공한 육아가 나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내가 적용해 보고 시행착오를 통해서 나만의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나는 워킹맘입니다’ 저자의 방법 중에서는 꼭 해야 하는 일을 추려서 집중하는 것과 재충전을 위한 나만의 시간을 마련하는 부분이 나의 삶의 노하우에는 도움이 되었다.

 

알림 차단하기

육아와 집안일, 일을 하며 시간이 부족할 때에는 스마트폰으로 날아오는 다양한 광고와 알람을 확인하며 지우는 시간도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카톡이나 네이버에서 채널 차단이 필요한 것들을 차단하고 있어요. 한 가지에 집중을 할 때는 스마트폰의 집중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누구에게나 매일 주어지는 24시간. 오늘은 꼭 해야 할 일만 하고 잠깐이라도 스스로에게 여유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뭐든톡톡의 마음톡이 삶의 활력을 드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또 더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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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공짜! 가족 무료입장이 된다고??? 다자녀카드만 있으면 전국 모든 궁과 능 무료 입장!! #자녀교육 #다자녀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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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카드만 있으면 전국 모든 궁과 능 무료 입장!!

 

아이가 두 명이면 다자녀 카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뭐든톡톡에서 육아와 교육 이슈를 담당하는 배움톡톡입니다.

 

동구릉은 다자녀 가정이 무료?

 

2023년 10월 어느 일요일, 아이 둘을 데리고 동구릉으로 갔다. 구리문화원 행사가 있어서 아이들과 복주머니도 만들고 장구도 쳐 보고 장기알도 가지고 노는 시간을 가졌다. 나전칠기는 줄이 길어서 대기명단에 올렸는데, 오후 5시에 다시 오라는 안내를 받았다. 일이 있어서 정문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하니 표를 다시 끊어야 한다고 했다.

 

아이들은 무료여서 어른들만 내려고 하는데, 자녀가 2명이면 무료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다자녀 카드가 있어야 한단다. 카드를 만들지 않아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했다. 입장해서 행사 장소에 부랴부랴 다시 가 보니 나전칠기 행사는 이미 철수한 뒤였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썰렁해진 동구릉을 산책하고 왔다.

 

 

 

다자녀카드  혜택

 

다자녀 카드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닌데, 혜택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따로 만들지 않았었다.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에도 다자녀 카드를 만들까 고민했었지만 첫째가 어리기도 했고 딱히 당장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크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는 기회가 생기면서 다자녀 카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동구릉이 계기가 되어 다자녀 카드를 알아보게 되었다.

 

 

전국 시도에 다자녀 카드가 있다

 

다자녀 카드는 서울은 다둥이 행복카드, 경기도는 아이플러스 카드가 있다. 그 외 전국의 시도에 서로 다른 조건으로 두 자녀 혹은 세 자녀 이상의 가정에게 다자녀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경기도는 아이플러스카드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두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만 15세 이하인 가정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발급 가능하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는 학원 7% 할인, 놀이공원 현장할인, 페밀리 레스토랑, 커피 전문점, 편의점 이동통신요금 할인 등이 있다. 의료기관 할인,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은 체크카드도 무료 입장 가능하고, 공영 주차장 주차료도 할인이 된다고 한다.

 

동구릉이 포함되는 궁 그리고 능 관련해서는 다자녀 카드만 있으면 전국에 있는 궁과 능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부분은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는 어떤 다자녀 카드가 있는지 살펴보고 혜택을 챙기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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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럴까? 아이와의 대화! 말하는 억양도 중요하지만, 뜻도 중요합니다. #육아 #사춘기 #자녀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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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할 때, 당신의 의도, 생각은 전달됩니다.

 

우리가 가장 공감을 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대화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말하는 방법만 바꾸면 상황이 전혀 180도로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쉬운 것이 맘처럼 되지 않습니다. 즉,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자녀와의 대화에서 이 노력은 더욱 필요합니다. 자녀의 나이에 따라 그 뜻은 더욱 명확하고 또렷하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시험 후

 

<조급한 토끼 부모>

부모 : 시험 잘 봤어? 어땠어?

자녀 : (문 닫고 쾅 들어가 버리거나 버럭 화를 냅니다.)

 

<우둔한 곰 부모>

부모 : 애썼어. 고생했어.

자녀 : 나 이제 게임할래. / 몰라. 시끄러워. 저리가!

 

<똑똑한 여우 부모>

부모 : 어제 밤 12시까지 공부하는 것 봤어. 공부 열심히 했던 니가 참 자랑스럽다. 

자녀 : 진짜 열심히 했는데, 몇개 실수 했어.

 

조급한 토끼 부모는 생각나는 대로! 이슈대로 직설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시험 잘 봤어?" 

 

여러분도 생각해보세요. 이말의 의미는 뭘까요? 너는 시험을 잘 봐야만 한다는 의미가 들어가 있지 않으세요? 일단은 "이번 시험 어땠어?" 보다 더 갑갑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말도 꺼내기 싫어지는 질문입니다.

 

 

우둔한 곰 부모는 어떨까요? 고생했다라는 건, 시험 자체가 이미 어려운 일이고, 힘든 일이란 것이 내포되어 있네요? 그래 고생했으니 놀아라. 힘든거 했다라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글쎄요. 우리나라만 그렇겠죠? 다른 나라는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만 공부를 합니다. 당연히 공부, 시험이 힘든 것만은 아닙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 무언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똑똑한 여우 부모는 일어난 사실 그대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 12시까지 공부하는 것을 봤다는 것은 내가 함께 너와 같이 늦게 자면서 있어줬다라는 따뜻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고, 자녀가 열심히 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자녀는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을까요?

 

누구와의 대화도 모두 정성을 들이고, 단어와 의미를 잘 선택해서 말해야 하겠지만, 자녀와의 대화에서는 특히 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어른은 가려서 듣는 능력이 어느정도는 갖추고 있지만, 자녀는 곧이곧대로 흡수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떠세요?? 자녀가 어리면 어릴수록, 말하는 것이 더욱 조심스러워지지 않나요? 

 

말은 의미의 전달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오늘부터 말하는 연습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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