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1-죄와벌’ 영화 솔직한 리뷰 2편 - 줄거리 관객수 순위 다시보기

핫이슈|2018. 8. 6. 17:11
728x90

‘신과함께 1 - 죄와벌’ 영화 솔직한 리뷰 1편

이어서 보기


* 여섯번째 재판 - 폭력지옥

좌초지정을 알게 된 자홍은 제발 자신의 동생을 소멸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강림과 차사들은 자홍의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원귀를 소멸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강림은 다시 부대로 복위한 원일병이 목을 매달아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보게 되고, 수홍도 함께 나타납니다. 수홍은 저 바보를 살려 달라고 부탁하며 그를 살려주면 원하는 대로 뭐든 하겠다고 말합니다. 강림은 저승 법을 어기고 원 일병을 구해냅니다.

폭력지옥에서 자홍이 영양실조상태인 수홍을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모습이 기소됩니다. 고등학생 때 저지른 죄라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였습니다. 진광대왕은 판관들에게 자홍이 용서를 구했냐고 묻자 없다고 하고, 진광대왕은 최종판결을 내리려고 합니다. 그러자 차사들은 강림에게 연결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강림은 합산처벌을 요청하라고 하고 마지막인 천륜지옥으로 가게 합니다. 해원맥이 강하게 반대하지만 덕춘은 강림의 말을 듣고 진광대왕에게 합산처벌을 요청합니다.


* 일곱번째 지옥 - 천륜지옥

강림과 길을 떠나는 중 수홍은 김자홍을 비웃으며 그 때 자홍이 자신을 때렸던 이유를 강림에게 말합니다. 당시 자홍의 어머니는 쓰러져 아팠고, 수홍은 영양실조에 걸리는 등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자홍은 그날 밤 동반자살을 계획했고, 어머니를 먼저 죽이고, 본인과 동생은 모아둔 수면제를 먹고 죽을 생각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홍은 어머니 앞에서 망설였고, 이를 보고 말리던 수홍을 구타한 뒤 죄책감을 느끼고 가출을 해버린 것이었습니다.




덕춘은 자홍에게 "정말 그랬어요?"라고 묻자, 자홍은 희망이 없었던 시절이라 다같이 죽으려 했다고 말합니다. 이에 망연자실은 차사들앞에서 또다시 지옥귀들이 나타나고, 해원맥은 "우리가 이승은 무슨, 저승이 더 어울려. 괜찮아, 알지? 천 년 금방가."라고 말한 후 실성한 듯이 웃으며 칼을 빼들고 달려갑니다.






수홍은 강림과 부대를 나서고 있는데 순간 부대를 찾아온 어머니를 발견합니다. 어머니는 절대 수홍은 탈영별이 아니라며 팻말을 차고 부대앞에 서서 박중위 앞에서 수홍을 찾아달라고 빕니다. 그리고 원 일병이 건네준 지도를 건네자, 박중위는 순간 이성을 잃어 수홍의 어머니를 밀치고 어머니는 의식을 잃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수홍은 다시 원귀가 되었고, 큰 용오름을 일으킵니다. 강림도 어찌하지 못하자 해원맥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둘이 이 난관은 수습하고 수홍을 제압합니다. 자홍과 덕춘은 먼저 천륜지옥으로 들어서게 되고, 염라대왕은 자홍이 재판장에 들어서자마자 덕춘의 변론은 일체 듣지 않고 자홍에게 유죄를 선고합니다. 또한 업경을 띄워 당신 자홍이 동반자살을 위해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었을 때 이미 어머니는 다 알고도 홀로 눈물을 흘리며 모른 척 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자홍은 미친듯이 오열하며 어떤 벌이라도 받겠으니 제발 마지막으로 단 한번만 어머니를 만나 사죄드릴 수 이께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염라대왕은 "사람들은 어찌하여 살아서 해야 할 일을 죽어서 하려고 한단 말이냐."하고 한탄합니다. 결국 차사들은 변호에 실패하고 합산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판관들이 최종 판결문을 읊는 순가 천륜지옥이 흔들이기 시작하고 이는 어머니의 현몽 때문이었습니다. 현몽에서 김수홍은 마지막 인사와 사과를 전합니다. 대법관이 되어 하늘나라 가서 나쁜 놈 심판할 거니까 부대에 찾아오고 그러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수홍은 오열하면서 어머니 앞에서 오래 전 형이 집을 나간 날 우리 다 죽이려고 했다면서 그 죄책감에 '그 병신같은 새끼가' 15년 동안 찾아오지 못했다고 하면서 말을 겨우 이어갑니다. 


이에 어머니는 말합니다. "수홍아 내 새끼 늬들은 아무 잘못 없어. 모든 건 엄마가 잘못한 거야. 엄마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내 아들. 엄마가 사랑한다. 수홍아. 사랑한다."







김수홍은 더욱 오열하고, 김자홍도 함께 오열합니다. "저는 어머니께 잘못했단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자홍은 계속 흐느낍니다.


염라대왕 역시 결론을 바꿔 저승법 1조 1항 '이승에서 이미 진심으로 용서받은 내용은 저승에서 다루지 않는다.'에 의거해 판결문을 찢어버리고 자홍에게 기소된 내용을 전부 기각하며 자홍에게 즉시 환생하라는 판결을 내린다. 


차사들은 결국 자홍을 7개 지옥 모두 변호하는데 성공하고 자홍은 환생을 하게 된다. 그런 자홍이를 덕춘이가 마지막으로 배웅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2편을 암시하듯 수홍이 49번째 귀인이 될 것임을 알리며 끝을 맺습니다. 한편 강림은 해원맥에게 지난번 수홍의 시체를 태우려던 이유를 묻자, 해원맥은 자신은 내려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순간 강림은 염라대왕이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해원맥으로 변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왜 그동안 아무런 경고가 없었던 것인지를 의아해합니다.


길지만 짧게 느껴지는 '신과함께-죄와벌'은 이야기 구성과 편집을 기가 막히게 한 영화로 한국 역대영화 2위에 오를만한 영화였습니다.


‘신과함께 1 - 죄와벌’ 영화 솔직한 리뷰 1편

다시 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