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MeToo)만이 문제가 아니다!! #인권침해 #괴롭힘 #언어폭력 등도 있다! 한국 직장 문화 문제에는 비전문적인 계약과 무능한 인사팀이 있다 미투문제

핫이슈|2018. 3. 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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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투(#MeToo)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시끄럽다. 그 중 김기덕 감독이 영화 촬영을 핑계로 여성 배우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행사한 일이 드러나면서 선진국처럼 노출 장면이나 베드신 촬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선진국의 경우는 사전에 공정하게 배역 오디션을 보고 오디션 때 정확하게 물어본다. 이런 이런 신이 나오는데 할수 있겠냐고.. 이럴 경우엔 해외서도 옷을 벗게 한다고 들었는데 모두 배역에 대한 충분한 전달과 이해가 된 후에 이뤄지게 된다.

계약할 때도 당연히 오디션 그대로의 내용으로 하며 특이 사항이 생기면 즉각 알려준다.

그런데 한국에는 이런 직장 계약 문제가 단순히 여배우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한 언론사는 인사부서에 채용을 한다고 해서 전 직장까지 관두고 왔는데, 갑자기 기획부서에 가라고 했다면 이는 “오디션과 배역 계약이 다른 불법”이다. 즉, 사기에 버금가는 범죄행위이다.

게다가 기획부서가 전문이 아니어서 그리고 기획팀장이 심각하게 인권적으로 괴롭히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해서 인사팀에 “처음에 약속한 것과 같이 인사팀으로 가고 싶다”고 솔직히 얘기했더니 그 회사에서 가장 문제가 많다는 부서에, 그것도 과장이 아닌 대리가 하던 업무에, 회사 내에서 가장 전산처리에 에러가 많고 머리가 아프다고 소문난 곳에 보냈다고 쳐보자.

이 문제가 왜 발생했을까? 문제가 있는 상사의 인사가 먼저 있었고, 이 상사의 문제를 고발했는데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이건 “오디션과 배역계약이 다른 불법”을 넘어 인권유린이자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재를 받을 사안이다.






이렇듯 한국 직장문화의 문제점 속에는 계약이란 아주 기본적인 것에 대한 허술함이 있다. 즉, 수준 낮은 인사팀과 인사팀 직원이 있다.

첫째, “오디션과 배역 계약”은 “면접과 입사 연봉 계약”과 상응된다. 연봉 5천을 주겠다고 해서 전 직장을 관두고 왔는데 연봉이 실제와 다르거나, 업무가 다르거나.. 이 모든 것이 너무 허술하게 되어 있어, 선진국과 같이 알아서 성인이니 잘하겠지가 안되고 있다. 즉, 법으로 규제할 필요가 현재는 있어 보인다.




둘째, 회사 갑질이 극에 달해 있다. 갖가지 핑계로 갑의 위치에서 직원들의 기본 인권을 묵살되고 부품처럼 저리가라 그러면 가고, 여기 오라 그러면 오는 말이 안되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직원들도 말도 못하고 시키는 대로 따라가고 있다.

심지어 대기업조차 직무를 직원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대로 간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들었다. 세상에 이런 불합리적인 시스템이 한국 엘리트들에게 적용이 되고 그 직원들은 아무런 대꾸나 말이 없다면? 과연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




셋째, 직원 연봉 계약시 기본 준수 사항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다. 위에서 설명한 황당한 일을 두 번이나 당한 사람의 경우 “오디션과 배역 계약”의 문제만 있었고, “회사 갑질”이나 “연봉 계약시 기본 준수 사항의 전직원의 충분한 이해”가 적절한 수준으로 진행되었다면 두번째 고통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의 다양한 문제에는 바로 기본적인 요소인 계약이 있다. 이미 우리는 역사속에서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을 통해 계약이란 어떤 것인지를 뼈저리게 배웠다.

그런데도 아직도 계약을 대충대충하고 있다니 이런 문화를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무슨 일이던 기본을 지키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직장 문화가 개선되려면 고용노동부는 이런 계약의 기본 요건을 제대로 하게 하고! 현재의 한국 문화라면 그 계약을 정부에 공유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본다.

즉, 문제발생시 정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계약사항을 정부 관련 기관에 등록시키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을시 즉각 신고하도록 하여, 거짓말이 난무하는 한국의 직장 계약 문제의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다.

선진국과 같이 성인이 알아서 할 부분들이 안된다면 법으로라도 보호를 하는 것이 맞다. 





기업도 살아야 하듯이 직원들도 삶을 살아야 한다. 이 관계는 인사팀의 연봉 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모든 문제 발생의 문제는 인사팀이 전적으로 그 책임을 지고, 올바른 책임감을 갖고 한국 직장 문화 개선에 노력을 해야 한다.

미투만 해결한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미투도 문제지만 미투가 발생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맞다고 본자. 더이상 직장이 온갖 불법 투성의 싸움터가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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