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힌 삽사리(삽살개) 토종 논쟁
한 유튜브 영상에서 지겹도록 ‘삽살개는 우리개가 아니다. 토종견이 아니다’라고 줄기차게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다수가 진도개 협회 관련자들로 밝혀졌다.
이들은 삽사리가 독도 지킴이라는 것 자체도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다. 왜 한국에는 진도개만 있어야 하는건데?? ㅎㅎ 정말 어이가 없다!!
나는 앞으로도 수많은 개들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이미 브리더(Breeader)라는 직업도 있다. 옆나라 일본도 다양한 개를 개량했다. 중국도 개 품종이 다양하다.
대체 왜 한국만 진도개 뿐이어야 하는가??? 웃음만 나온다.
오히려 삽사리 복원해 준 교수님께 절을 해야 할 판이다 ㅎ
그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따져보자!!
1. 삽살개가 100% 복원이 아니다????
맞는 말이다. 어떻게 100%라고 말하나? 그게 오히려 거짓말이다. 당시 하지옹 교수는 털이 긴 개들을 후보로 모으고 난 뒤,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몇마리를 최종후보로 해서 연구를 했다.
당시 남부지방에서는 털이 길고 덥수룩한 개를 삽살개로 불렀고 이를 복원했다.
전통성을 생각하며 최대한 복원하려는 자세와 아예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것과는 완전 다른 얘기다.
아니 연구한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연구했다는데 대체 왈가왈부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 본인이 그렇다는데 ㅋㅋㅋㅋ
새로운 개를 개량하고 싶으면 니들이 해!! ㅋㅋㅋ
2. 영국개를 닮았다???
색깔, 모양 모두 다르다. 그건 눈이 덮인다는 것이 비슷해보였겠지...
그럼 진도개는 시베리안 허스키 화이트랑 저먼 셰퍼드 화이트랑 닮았으면 그것도 같은 종이냐? ㅎㅎ
3. 티베탄 마스티프를 닮아야 했다??
왜??! ㅎㅎㅎ 대체 왜??? ㅎㅎㅎ
그럼 니가 새로운 종 하나 연구하세요~ ㅎㅎ
정말 웃겨서 말도 안나온다.
4. 귀신 쫒는 개라서 무서워 보여야 한다?!!
이건 또 뭔소리냐??! 이건 단지 오래전 옛날에는 털이 긴 짐승을 사자라고 생각했던 신화에 대한 것으로... 즉 해태가 아닐까 생각했던 조상들의 생각이었다. 그당시에는 진짜 사자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지금이야 사자를 보니까 덩치도 커야하고 더 무서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할뿐!!
삽살개를 까거나 지적질하는 사람들을 보면 진도개협회 관계자로 보이고, 한마디로 남까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무개가 대충 쓴 인터넷 글 보고 그것이 모두 사실인양 떠들고 있는 것이다.
삽사리는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전국에서 다양한 가정에게 보급되어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다.
오히려 그 개체수가 적은 것을 탓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삽사리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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