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정말 한국을 싫어하다 못해 증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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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세계엔에는 한 글이 이슈로 떴다. 바로 "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 한국인"이다.

   나는 예전에 한국인 국제적 판도 변화에 따라 한국이 어쩔수 없이 한국이 대만과 단교하여 미안함을 가지곤 했다. 대만은 한국의 친구이라고 생각하면서... 또한 미국, 일본이 훨씬 이전에 대만과 단절할때도 한국은 사실상 거의 마지막까지 대만과 국교를 맺어왔었다.


   그런데, 이글을 읽고 보니 정말 대만의 대한 생각이 확 달라졌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우선 대만인들은 미국, 일본이 단교할땐 정작 아무말도 못하더니 만만한 한국이 단교를 하니 그러는 건가 했지만, 사실을 알고보면 대만은 한국을 너무 아래로 깔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대만이 아니였다면 한국의 민주화는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고, 한국은 자신들보다 항상 못사는 나라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신들은 청왕조를 이어 쑨원, 장제스의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생각하여, 한국을 속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대만의 영문 정식명은 Republic of China이죠. 결국 중국과는 절대 하나가 될수 없지만 (정권 싸움??) 자신들은 결국 중국인이란 얘기죠. 그러면서 청나라 역사까지 왜곡하다니... 자신들이야 말로 만주족의 식민지상태였으면서 정말 황당합니다. 한국은 그 만주족에게 그당시 국제 정세상 군신 국가 관계를 맺었을 뿐입니다. (그래놓고는 만주족도 지네 민족이랍니다. +_+ 해외 역사 왜곡이 혹시 대만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의문도 드네요.)

   이런 상태에서 한국이 점점 대만보다 도약해 나가자, 그들의 정신병자와 같은 증상들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리게 되자 온갖 더러운 곳만 (난지도, 뒷골목) 찍어서 깎아 내리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올림픽이후 미스코리아가 세계 대회에서 입상하자 그때부터 이미 대만은 한국을 성형대국이라고 깎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성형은 전세계가 다 하는 거고, 미국, 일본이 가장 심하며, 대만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또한 한류가 대만에서 인기가 있자, 한국을 성형대국이라고 욕하는 정도가 더욱 심해졌고, 각 대만 연예인과 가수들은 스스름없이 한국을 공개적으로 깎아내리고 욕을 퍼붓습니다. 심지어, 어떤 가수는 콘서트때 배용준 "마더퍼커"라고 입에는 담을수 없을 그런 말로 한류 대표 한국 스타들을 욕했다고 합니다.


   드디어 월드컵이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때 심판 매수설을 강력히 불어넣은 것도 대만입니다.

   대만 연예인들은 (극성 애국자가 많나?!) 깨끗한 월드컵을 보고 싶다고 열을 올렸고, 한국이 4강에 올라가게 되자 눈물을 흘리면서 이건 말도 안된다고 했다고 하네요. 어쩜 한일 관계가 나쁘다고는 하지만 스포츠 경기에서 각국이 잘하게 되면 응원해주고 칭찬해주는 것과는 정말 비교됩니다. 이정도라면 대만이 얼마나 한국을 싫어하는지 아시겠죠?



   지금도 국가경쟁력이 한국에 밀리자 대만은 구매력지수만큼은 대만이 우위라면서 자존심 경쟁을 하듯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거린답니다. (현재 한국은 모두 대만보다 앞서 있음)

   또한 더욱 우스운 것은 이들의 반한감정을 지속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인데요...

   바로 얼마전 (2007) 대만 공익광고에서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업가를 출연시켜서 "한국과 대만은 좋은 경쟁자 관계였고, 과거 한국은 대만을 계속 연구해왔지만, 이제 한국은 대만보다 모든면에서 앞선다"라는 문구로 온 대만인에게 반한감정을 극도로 밀어부치고는 결국 천수이벤 총통이 변명까지 하게 되는 웃지못할 일도 생겼다합니다.



   그런데 저 광고는 정말 공익광고가 맞을까요? +_+

   한국은 대만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 대만은 늘 한국을 경계하면서 적과 같은 감정을 품고 있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이글을 읽고나니...

   결론적으로, 한국의 부정적인 뉴스가 모두 대만발이라니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고, 현재도 각 대표 사이트나 댓글을 보면 한국말 할줄 아는 사람들이 한국인 이간질한다고 해서 중국인이나 일본인이지 않을까 했었는데, 대만인일 가능성이 아주 더 커 보이네요.



   혹시라도 대만인이 이 글을 본다면, 본인은 안 그렇더라도 일반적인 대만인들에게 열등감으로 괜히 한국 욕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나쁜 짓하면 할수록 이득가는건 하나도 없는건 역사가 보여줍니다. 그럴수록 대만인은 한국인에게 또한 반감을 사게 될 것이고 그 골을 더 커질 것입니다. 물론 모든 대만인이 그런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런 행동과 생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친구라고 생각했던 한국인들에겐 배신감마저 들게 하는 대목이네요. 이럴줄 알았다면 우리는 결코 그당시 국교 단교한건 국제적 판도변화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라면서 미안할 필요조차 없었네요.


   얼마전 대만전 야구 경기에서 대만 팬들이 들고 있던 팻말문구가 생각이 나네요. "성형천국" "개고기 먹는 야만인 나라" 등등 한국의 이미지를 낮추는 문구 뿐이였죠. 좀 정도가 심하다고나 할까요? 혹시 유튜브에 올려져 있던 한국 증오 동영상 (개 잔인하게 죽이는 영상) 등등이 모두 대만인의 짓일까라는 의문도 들 정도입니다. (물론, 몇몇 일본인이 올린 증거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대만이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전세계에 퍼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이 대만을 이제부터라도 확실히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이간질하고 부정적인 마인드를 퍼트리는 스파이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들어요. 원래 한국인들 안이랬었는데, 중국인들처럼 언제부턴가 불평만 많아지고 돈돈 그러더라구요. 원래 말의 힘이란게 무서워서 자꾸 누군가 이렇게 유언비어를 은근슬쩍 퍼뜨리면 실제로도 사기와 열정을 떨어지고 문화와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혹시 이게 그것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자! 한국인들! 저런말들에 신경쓰지 말고 힙냅시다. 그리고 한국인들 부정적으로 깎아내리는 잘못된 언론매체와 근원지는 확실히 경계하고 대처해 나갑시다. 멍청하게 가만히 앉아 당하는 일은 그만해야 할것 같아요. 특히 이런 악랄한 사람들이 있는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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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혼혈인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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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일본인들의 모습

   일본에 지금까지 2번을 방문했다. 느낀것은 일본엔 진짜 혼혈인이 많다는 것이었다. 2번만에 어떻게 다 아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우선 연예인, 유명인사 등을 중심으로 비교해봤고, 우선 만났던 지인들이 모두 혼혈이었고, 토쿄 등 도심을 걸어다니면서 유심히 본 결과가 확실히 한국보다는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은행 같은 곳 로비에 있던 한 여성은 완전 백인이라고 해도 믿을 그런 사람이었는데 물어보니 일본인이라고 답했다.



   바로 이런 점에서 한국에서는 마치 혼혈인이 있으면 이슈가 되고 뭔가 신기한듯 바라보지만, 일본에서는 일상다반사라고 말하고 싶다. 결국 한국에서는 극히 일부의 혼혈인이 연예인이 되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혼혈인은 일반 사람들의 모습이다.

   미국에서도 동양, 서양 혼혈인을 많이 볼수가 있다. 심지어 각국의 혼혈인도 많이 보인다. 한번은 미국, 영국, 아일랜드, 미국 인디언, 러시아, 독일 무려 6개국의 혼혈인 여대생과 우연히 얘기하게 되었는데 정말 머리는 붉은빛에 동양인 얼굴같은 이미지면서도 각국의 이미지가 잘 조화된 사람이었다. 미국간지 1년도 안된터라 많이 신기했었다.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일본 혼혈에 대해 짧게 얘기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그 각자의 내력과는 상관없이 내 의견에 대한 샘플임을 밝힌다. 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들의 외모를 통해 서양인쪽 부모가 한 미모하는 사람이었음을 알수있다.

   먼저 부모 중 한명이 서양인일 경우 보통 서양인의 이미지가 아래와 같이 강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대가 거듭할수록 얼굴 윤곽이 강하다거나 키가 크다거나 장점만 남고 동양의 모습이 다시 강해진다. (이 사진들은 각 내력과 상관없이 전반적인 내용을 위함 샘플임을 다시 한번 강조)



     

   물론 처음부터 동양의 이미지가 강하게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건 대가 거듭될수록 장점만 남고 다시 위와같이 동양의 이미지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녀들의 수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키바 리에도 혼혈이지 않을까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한국은 아직 세계에서 오지로 잘 알려지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강사를 제외하곤 서양인의 발길이 적고 실생활에서 서양인을 접하기가 힘들어 현재 미수다의 서양인들이 마냥 신기한듯 바라본다. 그러나 세계에서 동양하면 가장 좋게 봐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방문하기를 원하고 관광하고 직장을 갖는 개방된 일본에서는 혼혈이 신기한게 아니라 어쩜 저리 서양인이 많을까가 신기할 따름이었다.

   일본 신주쿠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내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매 5분마다 서양인들이 들락날락 할 정도였으니깐!



   아무튼 현재 뉴욕에서 살아서 그런지 나는 서양인을 봐도 혼혈인을 봐도 아무 느낌도 없다. 그저 많은 사람중의 하나이고 만나서 행여 알게된다면 "헤이"하면서 아무 차이 없이 친구가 되곤한다. 좀 넓은 데서 살다보니 시야가 넓어진건지 익숙해진건지 나에겐 더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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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P.S. 아이러브유] - 힐러리 스웽크, 제라드 버틀러

핫이슈|2008. 4. 1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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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이러브유 라는 영화를 보게 된건 영국령 북아일랜드 밸패스트시에서 여행중에 보게 된 영화였다. 두 주연배우를 잘 알기 때문에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달리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보게 되었다.


이미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이 영화는 멜로 장르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난 사랑에 대한 얘기라고 예상은 했지만, 둘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일줄만 알았다. 처음부터 둘은 싸우기 시작한다. 제리(제라드 버틀러)는 아이를 원하지만, 홀리(힐러리 스웽크)는 지긋 지긋한 좁은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삶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맞선다. 싸움은 곧 극에 달하게 되고, 이내 둘은 헤어지자고 하고 제리는 밖을 나가버린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 둘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는 전 단계에 불과하다. 둘은 서로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랑한다를 연발하더니 결국 열정적인 키스를 한다.



그래서 여기까지 보고 나서는 '이거 완전히 둘이 싸움만 하다 끝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지만, 다음 장면은 바로 추모식?! 바로 제리가 죽은 것. 결국 P.S.아이러브유 는 죽은 제리가 홀리에게 보내는 편지에 관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사전 지식이 없었으니 그냥 러브스토리인줄 알았음) 이 장면을 보면서 '이렇게 추모식까지 하는 사람이 미국에 있어?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서?' 라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이혼을 밥먹듯이 한다는 미국이란 느낌과는 정말 맞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그 당시 필자의 생각일뿐 미국에도 가정적인 사람은 있다.




계속 이어지는건 홀리가 얼마나 제리를 사랑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유골함으로 보이는 상자를 애지중지하며 껴안는 모습, 집으로 전화를 걸어 녹음된 제리의 인사말을 듣고 또 들으며 글썽이는 모습, 결국 슬퍼하다 잠들었을때 꿈에서조차 제리를 느끼는 모습 등등... 홀리는 정말 보통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마저 준다. 하지만, 영화는 바로 이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되고,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이해할수 있도록 충분한 장면을 코믹과 함께 버무려 준다.





아일랜드를 관광온 홀리는 공원에서 길을 잃고 만다. 위와 같은 광활한 공원을 무작정 걷는 홀리를 아일랜드 청년 제리는 걱정이 된건지 한눈에 반한 건지 뒤따라 가고 결국 말할 기회를 얻는다. 제리는 홀리에게 길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같이 걸어간다. 선남선녀의 만남. 홀리도 이유는 모르지만 계속 제리가 끌린다. 하지만 여행중 만남은 싱거운 것임을 알기에 그녀는 그와의 짧은 키스후 후다닥 도망가 버린다. 너저분한 것으로 끝나기 싫다고 하면서... 쫓아오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이 둘의 운명과 사랑은 더욱 진했던 것 같다. 우연히 친구와 찾아간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를 발견한것. 제리는 홀리에게 다가가 멋진 노래를 마치고 홀리에게 키스를 하면서 둘의 만남도 심상치 않았음을 알게 해준다.



 

다시 돌아온 건 현실의 모습. 홀리는 여전히 고통스럽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삶은 엉망이고 나락으로 떨어진 느낌이다. 심지어 생일 축하를 하러 온 엄마, 친구들은 엉망진창이 된 그녀의 모습과 어지럽게 방치된 집안 모습을 보고 걱정을 한다. 모두 그녀가 새로운 삶을 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친구 중 한명인 대니얼은 이런 홀리에 모습에 점점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자신이 홀리를 위해 해줄수 있는 일이 있을까하면서....



이런 절망적인 홀리에게 갑자기 마술같은 일이 벌어진다. 바로 홀리앞으로 온 편지 하나. 그건 제리가 홀리에게 보내는 편지. 있을수도 없는 일이지만 홀리는 편지를 받고 나고 삶의 활력을 얻고 다음 편지를 목메어 기다린다.



편지에서 제리는 예전에 갔던 클럽에 가서 대중앞에서 노래를 부르기를 요구한다. 이어 과거에 제리와 함께 갔던 클럽이 나오고 홀리는 억지로 대중앞에 서서 멋진 춤을 보여주던 장면이 나온다. 어두운 느낌은 잠시 힐러리 스웽크의 변신을 엿볼수 있는 코믹 씬이다. 이런 장면들은 영화의 지루함을 중간 중간 확실히 날려보내준다. 홀리는 제리의 요구대로 이전 클럽에 가서 노래를 불러보지만, 분위기는 점점 가라앉게 되고 더욱 더 생각나는건 제리와의 기억뿐이다. 또 제리가 미치도록 보고 싶어진다. 다시 돌아온 고통....



 



제리는 편지를 통해 홀리에게 아일랜드에 예약을 해둔 집에 초대를 한다. 홀리는 친구들과 함께 그곳을 찾는다. (친구중 한명은 프렌즈로 유명한 리사 쿠드로, 역시 영화 내내 그녀 만의 코믹한 장면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아일랜드에 온 홀리는 클럽을 가게되지만 제리를 만났던 기억에 다시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홀리는 그동안의 외로움 때문이었을까 제리와 같은 밴드 멤버인 윌리엄을 (얼굴 이미지가 비슷함) 자신의 집까지 초대한다. 술에 취한 그녀는 다정다감한 윌리엄에게 끌리게 되고 결국 일을 벌이고 만다. (원래 남녀가 헤어져도 비슷한 사람을 찾는다고 했던가?! +_+)



다시 뉴욕. 홀리는 왜 제리가 편지를 보내게 했을까라는 의문에 휩싸인다. 홀리는 제리가 무언가 할 말이 있어서 편지를 보냈을 것이라 확신한다. 결국 이 편지는 엄마가 제리의 부탁으로 보낸 것임을 알게 된다. 홀리는 생각한다. 제리가 클럽에 가서 노래를 부르게 하고 둘이 만났던 애뜻한 추억의 장소인 아일랜드를 가게 하고 클럽을 찾게 한건 왜였을까?

결국 제리 역시 먼저 떠나야 하는 아픔을 뒤로 한채 (또한 홀리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고 있기에 걱정이 되었을 것이다.) 편지를 통해 홀리에게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제리가 그때처럼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싶었을지 모른다. 추억이 있기에 결코 슬퍼하지 말고 홀리의 삶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리는 이런 이벤트를 계획한 것이었을테다.



홀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새롭게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그 실마리는 맨처음 제리와 싸웠던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무엇이 홀리에게 새 삶의 목적을 주었는지는 여기서 말하면 실례일 것 같다. 직접 영화를 보고 확인해 보기 바란다. 이 영화의 엔딩을 보고나면 삶의 목적이 있기에 그래도 아픔을 이겨내고 살수 있는 것 같다. 제리와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면서... 또한 엄마와 같이 아일랜드를 찾은 홀리는 이전에 만났던 윌리엄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이렇게 다른 행복한 삶을 예시하듯 영화는 그렇게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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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철저 분석 - 뉴욕에서 본 후 (영화감독의 조건)

핫이슈|2008. 4. 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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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영화감독이 되려는 사람은 전체적인 내용 흐름에 입각한 세밀한 편집을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하고(일부는 타고 나는 것), 만약 그걸 할 수 없다면 감독이 되면 안된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결단을 내렸으면 일단은 포기를 절대하지 말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는 그 다음이다. 무엇을 하든지 먼저 열정을 쏟는 것을 기본중의 기본이다. 다음 글을 고급 퀄러티의 편집자, 감독의 시각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미국에서는 한국 영화를 쉽게 보기가 힘들다. 그런데 일년전부터 몇몇 영화가 개봉되었지만, 이번 디워처럼 크게미국에서 그것도 뉴욕 중심 브로드웨이에 있는 AMC영화관에서 오랫동안 접할 수 있는 여건은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11달러를 내가면서 (팝콘, 물이 &7.50이다. +_+) 보러 갔던 것 같다.

   한국에서 그렇게 이슈가 많았다는데 도대체 어떤건지 궁금하기도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점심을 먹고 12시 20분에 봤는데도 사람이 좀 차 있었다. 동양인은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 앞서 개봉 예정인 The Seeker: The Dark is Rising,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인 듯한 환타지 영화같은 것도 있었지만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예고편을 보면서도 Dragon War가 과연 어떤 영화일지 기대는 계속됐다.

   이 둘 그래픽은 정말 화려했고 자세히 보니 Dragon War는 그저 그런 편이었다는 알았다. (특히 색감면에서)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에서 쪽팔려서 나갈 수가 없었다. 영화 도중에 나간 사람도 꽤있었다. 결국 나 혼자만 한국인이고 동양인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옆쪽에 두 동양인이 (한국인 같기도 했다.) 나가지 않고 같이 기다리고 있었다.



   좀 더 신경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무언가 엉성함의 극치를 내 머리속에서 떼어 낼래야 떼어 낼수가 없었다.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해봤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앞으로의 개선점을 꼭 심형래 감독이나 여타 미래 유능있는 감독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통하여 다른 비평가나 일반 사람들의 그저 기분만 상하는 글이 아닌 무언가 미래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쓸까 한다.



1. 일단 소재 개발은 A+이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엉성했다. 스토리라인이 결국 문제였다.

스토리라인이 가장 큰 문제점이기 때문에 A, B, C 항목으로 나눠 설명하고자 한다.


A. 어색하고 촌스런 영상과 황당하고 말이 안되는 상황 설정

   열등감에 빠진 조선 이미지는 항상 가난하고 처량해???. 황진이와 다모에서 나오던 그 멋진 장면들은
 다 어디로 도망갔단 말인가??? 첫 장면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법인데, 너무나 어색하고 처량했다. 요즘은 일반 로맨스도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멋지게 포장할까 궁리하는 시대인데, Dragon War에서는 조선시대에 관해 너무 촌스럽고 가난하고 처량하고 우끼는 영상만 뿜어내고 있었다.

   게! 다! 가!



   이무기는 전설이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이무기, 부라퀴 및 새로 만들어 낸 용 군단(?)의 공격설정은 누가 봐도 엉성하고 어색하다.

   전설이라면 당연히 "반지의 제왕" 시작 부분처럼 세련되고 신비스럽게 그 배경을 만들어야 했고 촘촘히 엮어내어 더욱더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그 전설을 기반한 그 이무기를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몇몇에 의해 발견되는 장면을 포함시킬 필요도 있었다.

 


     현실이 아닌 전설로 나가게 된다면 L.A에서의 용군단의 공격이 아닌 나니아처럼 어떤 제 3의 환상의 세계로 어떤 능력을 대대로 이어받은 주인공이 그 세계를 어떤 경위를 통해 들어가 이무기와 부라퀴의 싸움에서 결정적 역할을 해나가는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는 것이 더욱 논리적이다.

(참고, 미국 뿐만 아니라 기타 선진국, 심지어 한국인들은 이미 대작들을 많이 봐왔기때문에 이런 그럴듯하고 멋진 포장 없이는 대작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그리 논란이 많았나보다.)



     영화의 키 워드는 여의주다. 그렇다면 그 능력을 가진 남,여가 제 3세계로 들어가 그 여의주가 있는 동굴문에 함께 손을 맞댔을 때 열리게 설정한다면 더욱더 이 영화에서 왜 이들이 무엇을 위해 뛰고 달리는지이유가 생긴다. 또한 그 여정을 담는 험난하고도 힘든 과정이 반지의 제왕처럼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무기나 부라퀴 중 누가 그 여의주를 갖느냐에 따라 현 세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선악의 세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정을 한다면 관객의 그 두 주인공을 향한 응원은 더욱더 커진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난데없이 조선(KOREA)에 그 신비스러워야할 이무기가 어떤 도사에 의해 관리되고 갑자기 용 군단이 민가를 공격한다. 그리고 영화내내 부라퀴만 나오고 그 부라퀴는 그 여자 주변에서 마지막에 나왔던 그 파란 기운이 솟구치지도 않는데 잘도 찾아낸다. 관객은 영문을 모른다.

     이무기는 영화 내내 뭐하는지도 모른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데 너무나 어색하고 황당하다.



   완전한 전설과 환상의 세계를 중심으로 나왔던 반지의 제왕에서의 군단이 왜 조선과 LA에 나오지??? 현실성 결여는 결국 미국 관람객의 혹평을 낳았다. 여기서 잠깐, 현재 Dragon War는 4위이다. 하지만 여기서 결코 자만해서는 안된다. 흑인 배우를 동원만 코믹성과 단지 그래픽을 본다면 그럭저럭일수도 있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걸 바라고 미국에 진출했다면 어떨수 없지만.

   모든 감독들은 대작을 꿈꾸며 반지의 제왕, 나니아 같은 명작을 바라고 노력하는게 아니였던가?! 또한 코믹성과 그래픽 때문에 본 관객이나 칭찬을 한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용이 너무 황당하고 어색해서 영화도중 나가고 돈이 아깝고 황당해 하는 관객이 많다는 것이 더 발전을 위해 연구해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이 아니였던가?!





B.
영화내 이무기, 부라퀴, 용 군단의 좀더 구체적인 동기를 못찾겠다.

   가장 영화에서의 문제점은 영화 내내 부라퀴만의 등장이다. 게다가 이 부라퀴는 용군단의 대장의 부하? 아님 뭔가? 차라리 악령의 대신자 이런 설정이 필요했다. 그들의 관계도 모르겠고, 뭘 서로 돕고 어떤 일이 진행되는 목표도 모르겠다. 부라퀴는 여주인공을 보며 입만 크게 벌리고는 소리만 친다. 겁주는 건가? (여기서 웃음) 쫓아는 왔느데 왜 입냄새나게 하~~ 하고는 도망가게 냅두는건 또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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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가 어떠한 것인지 처음부터 보여줘서 드래곤볼에서와 같이 찾아 나서는 탐험적 요소 결여가 너무 아쉬웠다. 영화내내 여의주가 뭔지를 모르겠고 여의주를 어떻게 해야 된다는 정보도 없다.

  
자동차도 못따라간다는 비웃음은 이미 한국, 미국 영화 비평가와 관객들로부터 나온 결과였다.



   안타깝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라인의 큰 문제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씬이 많이 끊기며 일관되지 못했다. 필자에겐 우뢰매 주인공일때부터 존경했었던 심형래 감독의 이미지 퇴보란 크나큰 충격이었다. 우뢰매에는 확실히 동기부여가 있었고 선악이 있었고, 관객의 응원이 있었고 긴장이 있었다. 그러나 Dragon War에는 이런 요소들이 없었고, 엉성히 조선시대와 LA를 연결해 놓고 두 주인공은 아주 웃기다가 못해 황당한 도망을 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중간에서 형사 및 고위 간부층으로 여겨지는 사람은 아주 쉽게도 이무기, 부라퀴의 내용을 알아내고는 어떤 정보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동굴에 가서 부라퀴랑 엉성하게 싸우다 전멸한다. 그리고는 LA 시내에서 어떻게 서로 만났는지 용군단과 싸움을 하기 시작한다. 이 싸움은 대체 뭘 위한 것인가?! 이 싸움의 목적도 사실상 없다.

   한국에서 Dragon War에 관해 씌여진 글을 보면 쥬라기 공원도 공룡들만 뛰어 다니고 그랬는데 왜 Dragon War에서만 딴지냐고 묻지만, 쥬라기 공원은 이유와 설정이 있지 않았던가? 어느 과학자에 의해 세워진 어떤 섬안에 쥬라기 공원에서 공원이 파괴되어 공룡들이 풀려나고 여기서 이곳을 떠나려는 목적도 있고 도망가면서의 스릴도 있다. A 항목에서 말한 것들이 다 있었다.



   마지막에서 나온 마치 반지의 제왕 같은 제단은 또 갑자기 왜 등장하는지?

  
현실과 환상적인 영화의 경계를 너무 구분하지 못한 스토리라인이다. 게다가 부라퀴는 입만 하~~~ 하고 냄새를 품기며 소리지를게 아니라 여자 주인공의 기운을 빼나가는 설정이 옳지 않던가??? 뭔가를 하지 않고 왜 계속 하~~~ 하는 건지 영문을 모르겠다. 게다가 남자 주인공은 소리 한번 지르고는 모든 용 군단을 물리친다. (여기서 정말 쪽팔려서 눈물 나왔음.)

   또 하나 정말 우! 꼈! 던! 것! 은!




  
한 고위 간부가 두 주인공을 영문도 모른채 찾아내고는 간부 한명이 사라를 죽일려고 하자 다른 한명이 그 간부를 죽이고 어서 도망가라고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도사였다??? +_+ 게다가 같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면 될 것을 뒤에서 숨어 돕는다?? 너무 황당하고, 말이 안된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마법사처럼 다른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숨어서 코미디를 하는 설정은 누가봐도 에러다. 비논리적이고 황당하다 못해 엉성하다 못해 무슨 장난해? 엉?

   제일 황당했던 건 초반부에서 여자 주인공이 바에서 나온 뒤 남자 셋에게 당하고 있자 갑자기 도사 역이었던 배우가 나타나 완전 대 코미디로 빼려 눕히고는 갑자기 사라지는 건 뭔가? 게다가 그 여잔 왜 경찰서에서 갔고, 그 내용을 어떻게 알고는 남자주인공 회사 기자가 어떻게 오게 되나? 와! 정말 무슨 논리냐? 대체... 무슨 황당 꿈인가?! 전개를 해도 너무 멋대로다.




  
여기서 황당하던 미국인이 얼마나 많던지....

  
게다가 그 강력해야 할 용군단 대장은 두번이나 차에 박히고는 넘어지다니 +_+ 황당!! 그자체!! 거기서 미국인들의 반응은 허걱! 엥? 저게 뭐야?? 큭큭. 뭔가 어정쩡한 썰렁한 기운이 감돌았다.     



 

C. 미국 자막 문제! 관계 담당자들은 로마자 표기법도 모르는가??

   이무기는 Imoogi 였고 부라퀴는 Buraki, 여의주는 Yuh Yi Joo 로 또 엉성하게 만들어놨다. 게다가 Yuh Yi Joo 부분에서는 배우 발음이 너무 엉성했다. 좀더 연습을 시켜야 했다.

   하지만 현 로마자 표기법이 맘에 안들긴 하지만 법칙을 적용해 보면

   이무기 ▶ Imugi

   부라퀴 ▶ Burakwi

   여의주 ▶ Yeouiju (솔직히 현 법칙으론 이상한 표기가 많이 나온다.)

    위와 같이 표기된다.



    필자의 로마자 (영어)표기 폴더의 로마자 표기 제안규칙을 따르면 각각 Imugi, Burakwi, Yoiju 가 되서 더욱 간결하지만 어쨌든 현 로마자 표기법은 저렇다.

   그런데도 로마자 표기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낳았다. 이와 관련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내용도 엉성했고 그사람들의 말 번역도 적절하지 못했다.




2. 코믹 영화? 판타지 영화? 스토리 라인도 없고 그래픽도 모자란다.


A. 장르가 분명치 않다.

   미국내 이 영화가 괜찮다하는 뒷배경을 보면 흑인을 동원한 코믹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면에서 심형래 감독에게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같은 판타지성 영화가 아니었던가??

   코믹성 부분이 있는 것도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비논리적인데다가 엉성한 스토리 라인은 전반적으로 몇몇 관객이 그냥 나가 버리는 헤프닝까지 유발하고야 말았다.



B. 그래픽의 웬지 모를 부족함

   현재 한국 언론에서는 그래픽이 우수하고 좋았다는 기사를 내놓았지만, 내가 영화시작전 보았던 예고작들은 색상이 현실감 있었을 뿐만 아니라 더욱 고급된 느낌을 주었고, 안젤리나 졸리 주연 예고작 경우는 인물 자체도 판타지성 색체로 옷을 입혀 신비감을 더해 주었다.

   한국 그래픽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나, 제발 최고라는 둥 그런 말은 하지 말자. 이미 한국 네티즌에서도 그래픽의 실망을 좀 나타냈었다고 들은바 있다.





3. 미국 관객들이 가장 일관되게 꼬집었던 Choppy story!!

   즉, 일관되지 않고 급히 바뀌는 이야기란 것이다.


  
필자도 느꼈지만, 이 영화는 너무 급하게 씬들이 돌아가고 엉뚱하게도 일들이 벌어진다. 결국 심형래 감독의 디렉팅과 편집의 실력이 여실히 부족했음을 드러내 주는 말들이다. 이는 어린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조차 잠에 골아 떨어지고 말게 만들었고, 흥미를 잃게 했다. (미국)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과정들로 특히나 편집과정에서 맘에 들지 않으면 다시 찍는 일까지 발생할 정도이다. 여기서 보여지는 중요한 단서는 심형래 감독의 머리속에서 상상되었던 것들이 현실에서 제대로 녹여내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심형래 감독이야 그 내용을 누구보다 잘 상상하고 계획했으니 현재의 편집을 보고 이쯤하면 됐다고 생각했을지는 몰라도 한국, 미국에서 접할 관객이 보기엔 도대체 뭔소릴 하는거야?! 란 말이 나올 수도 있었음을 알지 못했단 것이다.




   이것이 Dragon War 에서의 배운 가장 큰 결과였을 것이다. Choppy story!! 이 말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지금도 미국 지하철을 타면서 돌아다니다보면 흑인들이 특히나 Dragon War 얘기를 하는 것을 종종 듣는다. 심형래 감독이 흑인 관객을 위해 타깃으로 정하고 의도적으로 기획했는지는 몰라도 물론 Dragon War에서의 장점은 있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스토리라인과 구성, 디렉팅, 편집에 있어 많은 문제점을 낳았던 것은 극명한 사실이다. 이렇기에 아마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맨 마지막에 아리랑 음악 스타일이 Dragon War의 성격과는 같지 않았지만 말이다. 좀더 다른 우리 노래를 찾아 볼수있었다. 아무튼, 만약 한국에서 또다른 할리우드 진출을 목적에 둔 감독이 있다면 꼭 스토리라인과 구성, 디렉팅, 편집 등 기본적인 것부터 충실히 하기를 바란다.




P.S. 반지의 제왕, 나니아 뿐만 아니라 기타 대작들은 모두 그 내용이 책으로 개봉전에 대부분 출판된다. 이것은 이미 세계에서 헐리우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연구와 노력 뒤에 말해주는 영화 잘만들기(?) 열쇠다. 즉, 스토리 라인의 구성을 떠나 이미 하나의 문학으로서의 책이 출판되는 것이다.

   한국과 달리 책읽기를 놓치 않는 서양인들, 그리고 훌륭한 작가들 등등 모두가 엮어내는 고도의 산업전략이 이런 기반위에 어느 능력있는 감독이 그 내용을 아름답고 훌륭하고 특성을 살려 영상에 담아내게 된다. 이래서 필자가 있던 뉴욕에선 그렇게 책을 다 읽은 후 어떻게 만들었나 보려는 관객도 꽤 많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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