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경기 비법 공개하는 언론사, "기레기야 영업비밀이란게 있다."

핫이슈|2018. 2. 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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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미래 예언자가 예언한대로 언론사와 기자들이 망하는 시기가 좀 더 앞당겨지고, 블로거들이나 개인 기자들이 득세하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유는 바로 스포츠조선의 "최민정, 플러스 스트로크로 이겼다"라는 기사 제목이다. 어느 나라에서도 금메달을 딴 자국 선수들의 비법을 이렇게 공개하는 나라는 없다. 열심히 노력하고 아이디어를 낸 선수들과 팀의 비법이다. 그런데 이것을 버젓이 이렇게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차피 스피드스케이팅을 육성하는 국내외 사람들만 알고 싶어하는 이슈가 아닌가? 


스포츠조선이 자꾸 매국 언론사 같다는 질타를 많이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에 도움이 되는 기사가 왜 이리도 적을까? 그 시간에 다른 종목 다른 나라 금메달 선수 비법이나 좀 알아오든가! 우물안 개구리식 사고는 언제쯤 끝마치려나? ㅎㅎ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이다. 과연 이것을 인터뷰한다고 기사낸다고 했는데, 이것을 코치나 선수가 얘기해줬을까? 아니면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다고 해놓고 기사화한 것인가? 아니면 상상해서 기사를 낸 것인가? 아무튼 조회수만 올리려는 기자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앞으로, 미래에 블로거나 개인 기자들이 득세하게 되면, 기사 충실도, 정의도, 프라이버시침해도 등의 점수를 매기는 항목을 만들어서 그 수치에 맞는 수익을 분배하는 쪽으로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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