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톡톡!/국내여행 이야기

사슴뿔이 겨울에 떨어지고봄에 새로 나온다고?(feat. 서울숲)

COYE 2024. 7. 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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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숲에 다녀왔어요.

 

주차료가 5분에 200원

1시간에 2,400원이어서,

사슴만 뛰어가서 보고 왔어요.

 

뿔 없는 사슴은 없나요?

 

뿔 있는 수컷과,

암컷이 서로 분리되어 있어요.

 

아기 사슴은 없나요?

 

예전에는 새끼 사슴을 볼 수 있었는데,

사슴의 번식력이 강해서,

목초지가 초토화되어,

암수를 분리해 가족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해요.

 

암컷이랑 같이 있어야 하는데,

수컷만 있으면 괴로울 것 같아요.

 

뿔로 안 싸우나요?

 

10월에 짝짓기를 해서,

그 때 싸운다고 해요.

 

녹용, 녹각, 낙각은 뭔가요?

 

사슴뿔은 혈액순환이 잘 되는 녹용(6~7월),

각질화 되어 피가 굳는 녹각,

뿔이 저절로 떨어지는 낙각의 단계를 거쳐요.

녹각이 되면 단단하고 날카로워서,

뿔이 얽히거나 찔릴 수 있어서 잘라줘요(절각).

 

자를 때 아프지 않을까요?

 

녹각은 아프지 않지만,

건강식품인 녹용은,

연한 뿔을 채취하기 때문에,

마취제와 지혈제를 써서,

통증을 최소화 한다고 해요.

 

왜 꽃사슴인가요?

 

몸에 생긴 하얀 반점이,

꽃무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한반도 꽃사슴은 멸종되었다던데, 맞나요?

 

일제 강점기에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짐승을 없앤다는,

해수구제사업으로 호랑이와 함께 멸종되었다고 해요.